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차가 자꾸 사라져요. 출퇴근하는데 미치겠네요.

코레일 조회수 : 2,571
작성일 : 2014-09-12 19:04:44

경기도권에서 서울로 기차를 타고 출퇴근중입니다.
다른방법은 좀 불가능하구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이 주로타는
통근기차인 누리로와 무궁화호가 하나씩 줄어드는 느낌이 드는거에요. 물론 저도 통근승차권을 이용하며 간간히 좌석표를 끊고 타곤하는데요.
아침시간대에 한시간에 한두대있을 법한 기차가 하나 없어진다는건 보통일이 아니거든요.
제가타는 아침 7시 시간대는 그나마 나은데 6시대에 있던 2대중 한대가 없어졌어요.
그러니 안그래도 늘 만석이던 그차를 이용하던 제지인은 그 전시간대 기차를 어쩔수없이 타고 있는데요.
그로인해 출근을 40분이나 일찍하고 있답니다.
그기차를 이용하던 직장인들 얼마나 난감했을까요?
저도 일 있을때 간간히 이용해야되는데 진짜 답이 없네요.
오늘도 저녁 5시시간대에 누리로가 사라져 6시대에 기차를 타니 완전 진광경이네요..
입석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 건 첨봐요.
어느정도 오다가 보통은 앉을 수 있었는데 어림도없네요.
통로에 틈이 없을 정도에요.
도대체 왜이러는 걸까요??
Ktx는 점점 넘쳐나고 ktx정차역도 없는 곳에 사는 사람은 이런 불이익을 봐야되는걸까요.
어디에 어떻게 항의하면 좋을까요?
혹시.철도청 관계자분들 계시면 답변 좀.

IP : 222.98.xxx.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철도민영화의 미래
    '14.9.12 7:47 PM (223.62.xxx.112)

    그건 바로 철도 민영화의 미래에요.
    제가 유럽에서 살고 출장도 잦은데 민영화되는 나라에서 딱 그 현상 일어나요
    싼 기차 사라지고 비싼 기차만 남는 거죠
    지금 코레일은 만성 적자인데 그래도 공기업이라 그렇게 버티는 건데 앞으론 얄짤없어요
    친환경적인 운송수단인 기차 외면 무조건 차만 끌고 다니는 사람들, 우리나라 물가에 세계적으로 낮은 편인 기차 요금 등 다 원인이고요.

  • 2. 무섭네
    '14.9.12 8:40 PM (112.173.xxx.214)

    댓글 철도민영화 보니 참..
    앞으로 어찌 살아가야 할지 무섭네요.
    그리고 원글님 글 잘 올리셨어요.
    이런건 이용하는 사람이 알려주지 않음 다른 사람들은 전혀 모르잖아요.
    세상이 정말 바뀌어 가고 있네요.
    그것도 돈 없는 사람들은 정말 더 살기 힘들게요.

  • 3. ...
    '14.9.12 8:51 PM (221.162.xxx.195)

    항의해도 소용없어요.
    정부가 철도 민영화를 요구했고(민영화가 아니라 철도 경쟁 체제라고 말장난함) 코레일은 그 민영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일뿐.
    민영화의 핵심은 돈되는 노선은 늘리고 적자 노선은 줄이는 것이거든요.
    정부가 요구하는 것은 매번 똑같아요.
    코레일 부채를 줄여라...
    그 부채를 줄이는 길은 적자 노선을 축소하는 방법, 철도 요금 인상, 인원 감축밖에 없어요.
    요 며칠 증세로 시끄러운데 그 증세에 철도 요금도 머지않아 들어갈 것이라는 것 각오하시기를.
    현 대통령의 선거 공약이 생각납니다.
    공기업 민영화는 국민들과 합의해서 결정할 것이다라고 했었어요.
    합의는 커녕 일방적으로 잘도 밀어붙이더군요.

    돈 안되는 교외선은 줄이거나 폐지하고 돈 되는 KTX 노선은 늘리고...

  • 4. 블루마운틴
    '14.9.12 8:52 PM (61.77.xxx.96)

    민영화 절대 반대!

    민심을 들어라!!!

  • 5. 닥아웃
    '14.9.13 1:11 AM (118.219.xxx.146)

    항의해도 소용없어요.
    정부가 철도 민영화를 요구했고(민영화가 아니라 철도 경쟁 체제라고 말장난함) 코레일은 그 민영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일뿐.
    민영화의 핵심은 돈되는 노선은 늘리고 적자 노선은 줄이는 것이거든요.
    정부가 요구하는 것은 매번 똑같아요.
    코레일 부채를 줄여라...
    그 부채를 줄이는 길은 적자 노선을 축소하는 방법, 철도 요금 인상, 인원 감축밖에 없어요.
    요 며칠 증세로 시끄러운데 그 증세에 철도 요금도 머지않아 들어갈 것이라는 것 각오하시기를.
    현 대통령의 선거 공약이 생각납니다.
    공기업 민영화는 국민들과 합의해서 결정할 것이다라고 했었어요.
    합의는 커녕 일방적으로 잘도 밀어붙이더군요.

    돈 안되는 교외선은 줄이거나 폐지하고 돈 되는 KTX 노선은 늘리고... 222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232 19금이라며 싫은 사람은 패스하라고 글 올리는것 불쾌하네요. 12 낯뜨껀글아웃.. 2014/09/23 2,519
420231 설마 티비에서 거짓말 하겠어요? 6 소름 2014/09/23 1,345
420230 40대후반 사회복지사/간호조무사 뭐가 나을까요? 4 취직 2014/09/23 9,265
420229 직장생활 그만두면 후회하겠죠? 마음다잡는 법좀.. 10 슬럼프 2014/09/23 2,381
420228 고수님들~고기 만두 맛있게 하는 비법 풀어 주셔요~ 6 그네 하야!.. 2014/09/23 2,104
420227 고가드라이기. 1 택배가왔는데.. 2014/09/23 1,074
420226 e동해쪽 숙소 추천해주세요 2 자동차 2014/09/23 527
420225 중국어 질문이요. 15 ㅉㄱ 2014/09/23 1,700
420224 남편의 주말이 절 힘겹게 해요 3 미국맘 2014/09/23 1,738
420223 국가개조 하고 있나요? 1 ㅇㅇㅇ 2014/09/23 444
420222 샤롯데 위키드 vip석 자리요.. 6 위키드 2014/09/23 1,359
420221 돌잔치 안 하신 분 계신가요? 11 일년 2014/09/23 2,078
420220 실업급여는 얼마동안 받는 건가요? 3 방금 잘림 2014/09/23 2,191
420219 ㅎㅎ 2 로맨스소설 2014/09/23 459
420218 영국대사관 어학원 성인반 다녀 보신 분 계신가요? 4 ... 2014/09/23 1,724
420217 냉동실 냄새가 밴 청국장 ㅜㅜ 2 캡슐 2014/09/23 801
420216 일본 후지 TV가 밝힌 세월호 학살의 진실 번역판입니다. 4 닥시러 2014/09/23 1,314
420215 답십리동 잘 아시는분 질문드려요... 답십리래미안위브 아파트 4 내집마련 2014/09/23 4,621
420214 원산지표기에 나라이름없이 수입산이라고 써있는건 일본산인가요? 2 궁금 2014/09/23 754
420213 골다공증 -2.4였는데, 이번 검사에서 정상이라는데...... 3 골다공증 2014/09/23 2,362
420212 12시간 주무시는분 계세요??? 13 ㅠㅠ 2014/09/23 1,901
420211 해몽믿으세요? 낙태하는꿈을 꿨어요.. 4 2014/09/23 14,468
420210 낼 간만에 여행가는데 비온대요 ㅜㅠ 4 .. 2014/09/23 1,080
420209 오버사이즈에 90년대유행한 뱀파이어립이 요즘 유행인가봐요 5 11 2014/09/23 1,601
420208 갑자기 아이와 세부여행을 가는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17 세부여행 2014/09/23 2,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