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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불쌍히 여기던 택시 기사분..ㅠㅠ

이런 분도 조회수 : 2,860
작성일 : 2014-09-12 18:43:32

애들 어렸을때 남편이 외국 나가고 제가 아이들을 키웠어요

늦은 저녁 친척집에서 놀고 집에 오는데 한녀석은 잠들고 한녀석은 업어야하고..

해서 택시를 탔어요

기본요금 정도의 거리였는데, 택시 기사분이 요금을 안받으시는거예요

여자혼자 애둘 데리고 다니는게 딱해 보였나봐요

저는 그렇게 어려운 형편은 아니였는데 아저씨 눈에는 불쌍해 보였는지..

너무 미안해서 받으시라고, 억지로 드렸더니 절대로 안받으시더라구요

감사한 마음으로 그냥 내렸어요

그분의 호의가 얼마나 고마웠던지.. 지금은 택시타면 잔돈은 잘 안받아요

몇백원 더 드림으로 해서 그분도 행복하고 나도 행복하고..

그런 행복한 마음을 예전 택시기사 분께 전달 받았거든요

그리고 내릴때도 '기사님 덕분에 편하게 왔다'고 꼭 인사하고 내려요^^

IP : 211.108.xxx.1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분이시네요.
    '14.9.12 6:46 PM (211.110.xxx.248)

    따님 생각이 나신 듯.

  • 2. 이런 분도
    '14.9.12 6:49 PM (211.108.xxx.128)

    그래서 세상은 따뜻하고 살만한가봐요^^

  • 3. ~~
    '14.9.12 7:06 PM (58.140.xxx.162)

    그게 참.. 그렇더라고요,
    전에 학생식당에서 저 앞에 어떤 아기엄마가 유모차 끌고 혼자 와서 자리잡고 앉는데
    그간 다큐에서 보았던 싱글맘 어려운 삶도 기억나고 해서
    혼자 아기 키우기도 힘들텐데도 공부 중단 않고 열심히 하는 어린 엄마네..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조금 있으니까..
    영화배우같이 생긴 남자가
    쟁반 가득 먹을 거 담아 와서 그 식탁에 앉더라고요ㅎ
    세상에서 젤 행복한 엄마로 보였어요, 부럽기도 했고요^^

  • 4. 홍홍
    '14.9.12 8:30 PM (121.190.xxx.205)

    너무 훈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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