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런던으로 여행 갑니다. 5일을 머무는데 (초6 아이 있어요) '빌리 엘리어트' '라이온 킹' 2편 정도 볼까합니다.
이건 꼭 봐라!! 하고 추천해주실 작품 있으세요?
아이랑 저는 2006년쯤 우리나라에서 공연했던 '라이온 킹'을 봤는데 그때 안봤던 남편이 원해서 다시 볼건데 다시봐도 재미있을까요?
뮤지컬 표 구입은 직접 가서 하는게 나을지 아님 할인 가격으로 런던 뮤지컬 표 예매해주는 네이버 카페가 있던데 이런곳에서 예매해서 가는게 나을지요?
이궁..쓰다보니 질문이 몇가지 되네요. 경험하셨던 분들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리스 봤어요. 다른건 시간이 안맞아서…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그래도 재밌게 잘 봤어요~
전 빌리 엘리어트 위키드 오페라유령 봤어요.
위키드. 오페라유령이 좋았어요.
레미제라블은 매진이라 아쉬웠구요. 요즘 마틸다도 할까요? 재작년에 갔을 땐 매진이였거든요.
지난달에 마틸다 봤어요
저희 아이는 만12세 마틸다, 위키드 , 빌리 엘리엇, 오페라의 유령 순으로 좋아했어요.
좌석의 젤 좋은자리 미리 예매해서 갔어요. 여행시에 할인표를 사야하는 시간이 아깝고, 좌석을 미리 사야 같은값이면 좋은 좌석을 지정할 수 있어서 그렇게 했는데 대만족 이었어요.
빌리엘리엇 = 마틸다 > 위키드 = 챨리와 초콜릿 공장 요런 순서로 좋아했어요.
남자 애들이구요.
빌리랑 마틸다는 두 번씩 봤어요.
개인적으로 빌리, 마틸다 추천하고 싶어요.
참, 표는 미리 예매하고 갔는데, 비싼 자리에도 앉아 보고 싼 자리에도
앉아 보니 역시 비싼 자리에서 봐야겠더라구요.
가격이 낮아짐에 따라 관람의 질이 현저히 낮아져요.
4인 가족이시면 빌리엘리엇은 홈페이지에서 가족 티켓 사시면 싸게 보실
수 있어요.
레미제라블은 갈 때 마다 꼭 봅니당...
아이들하고는 어떨지 모르겠어요..그치만 독실한 기독교신자나 몰몬교도 아니시면 The book of Mormon 강추합니다. 완전 재밌어요. 배 잡고 넘어갑니당...(제 경우에는요)
빌리 엘리어트는 앞자리 절대 피하시구요. 빌리 춤추는 발이 안 보여요.
비틀즈 좋아하시면 렛잇비도 괜챦고 Queen 좋아하시면 We will rock you 나쁘지 않습니다.
휘트니휴스턴 노래 좋아하시면 보디가드도 나름 재밌어요. 마이클 잭슨 좋아하셔도 쓰릴러는 별로였던 거 같구요.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 꼭 완역본으로 읽히고 보시면 재미가 배가 되구요.
관람 대상 고려치 않고 일단 막 추천 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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