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 보고 싶은데 생일난시가 정확치 않네요. 방법이 있을까요?

부부사이푸념 조회수 : 3,321
작성일 : 2014-09-12 11:39:49
사주보고 싶어요.
근데 부모님이 글을 모르시다 보니
생년은 정확한데 월일난시가 정확치 않네요.
난시는 아예 모르구요.
굴곡이 없으면 요런것도 안 보고 싶을텐데 남편이랑 안 맞아도 너무 안맞아서요.
성격이 완전 상극이요. 도시남과 시골녀, 큰손과작은손,내면중시와외면중시. 요정도로 해석이 되겠네요.
각자 다른 사람을 만났으면 장점인것들이 단점이 되어버리네요.
아이 가지기전에 성격차이 이미 알고 있었고 헤어지려했는데 남편이 절대 못헤어진다고 빈손으로 나가라해서 법륜스님책 읽으면서 마음 다스리고 아이도 갖고 이 아이들도 너무나 감사할정도로 순둥이들인데 남편하고는 살면 살수록 마음이 힘드네요. 어찌그리 맞는게 하나도 없을까?
그 와중에 바람 비스므리도 큰소리내면서 내입과 생각을 막아버리고 결정적 증거 찾은 케이스도 큰소리치다 다 잃을것 같으니 진심으로 사과해서. 처음으로 진심이 느껴줘서 용서해줬더니 예전이랑 달라진건 없고. 이때도 죽어도 이혼못한다고 제 발목을 끝까지 잡습니다. 개차반 아니니 이혼도 안되고. 에휴 힘드네요.그래도 행복한 가정이 제 꿈이기에 그조건에 아이도 있기에 아이도 낳고 잘사는척 하고 있는데 사사건건 생각이 다르니 많이 힘드네요. 팔자려니 하고 받아들이다가도 짧은 인생 난 왜이렇게 살아야 되나 눈물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 만났으면 차라리 잘 살았을텐데 부모님이 배우지못한 탓에 방임형으로 살다 어린나이에 일곱살 많은 남편이 저 좋다고하니 꽁깍지가 씌여서아무것도 못보고 결혼을 해버렸네요. 언제쯤 이 고리가 끈어질지. 그래야 참고 사는게 수월할것 같아요.
IP : 116.40.xxx.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4.9.12 11:43 AM (116.40.xxx.11)

    내 팔자가 왜 이런가? 한번쯤은 보고 마음의 위안을 받고 싶은데 방법이 있을까요? 신내리신분은 과거는 맞춘다고 하니 제 생년월일을 알수 있을까요?

  • 2. ,,
    '14.9.12 11:45 AM (72.213.xxx.130)

    짐작으로 찾을 수는 있겠죠. 근데, 부모도 모르는 시를 누가 정확히 말해 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누가 그게 사실이다 검증해 줄 수 있을까요?

  • 3. 그네시러
    '14.9.12 11:47 AM (221.162.xxx.148)

    사주보시는 분들한테 집안환경같은거 대충 말씀하시면 태어난 시 맞춰요...

  • 4. 시만
    '14.9.12 11:50 AM (211.223.xxx.160)

    시만 모르는 거면 글쓴분 환경이나 자녀 성별 여부, 과거를 말해서 추측이 가능한데 월과 일까지 모르면 힘들어요. 대략이라도 몇월 며칠이라는 정보가 있어야 하죠.

  • 5. 원글이
    '14.9.12 11:51 AM (116.40.xxx.11)

    덧글 감사합니다. 시간은 대략 알수 있나보네요. 시간차로 성향이나 성격이 극명하게 드러나나보네요. 답답한 가슴 풀어나 보고 싶네요.

  • 6. 원글이
    '14.9.12 12:05 PM (116.40.xxx.11)

    제생일로 한번 봐보면 알겠네요. 내가 살어온거랑 맞으면 내가태어난달일시가 맞을것이고 영 엉뚱하게 말하면 잘못올린걸로 결정이 되겠네요. 덧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264 이병헌 연인사이 증거내밀자- 농담이었다,기억나지 않는다 9 찌질하다 2014/11/25 6,074
439263 기재부 “정규직 해고 쉽게” 노동계 반발에 ‘꼬리’ 내려 2 세우실 2014/11/25 941
439262 계속 하품이 나요... 1 하품 2014/11/25 1,795
439261 방송의사 & 방송변호사 1 방송거지 2014/11/25 1,098
439260 동국대병원-567번 버스 정거장 먼가요? 2 일산 2014/11/25 1,023
439259 월급날이네요 11 ,,,, 2014/11/25 1,951
439258 여러분~차 좀 골라주세요. 13 드뎌 새차~.. 2014/11/25 1,943
439257 김치는 택배사에서 접수 안받으려고 하네요 10 김치택배 2014/11/25 3,614
439256 코스트코 피레네 구스다운이불 어떤가요? 1 춥다 2014/11/25 1,538
439255 중학교 올라갈 아이 전학문제.. 2 자전거여행 2014/11/25 1,039
439254 집에서 폰으로 라디오 들으려면, 와이파이 설치해야겠죠? 4 .. 2014/11/25 1,253
439253 홈쇼핑에서 산 아디다스패딩지퍼고장인데 as문의해요 7 ?? 2014/11/25 2,546
439252 드라마 미생 재밌어요? 16 머루 2014/11/25 3,628
439251 급질이요) 이쑤시게 앞부분 처럼 약간뾰족한곳에 눈이살짝 찔렸어요.. 7 미쳤어내가ㅠ.. 2014/11/25 1,019
439250 "드륵드륵드륵"소리나요ㅠ 3 디오스 냉장.. 2014/11/25 1,101
439249 요즘 딸들은 연예인 매니지먼트 수준으로 관리 받지 않나요 ? 기.. 12 ........ 2014/11/25 4,892
439248 도토리묵 가루 냉동한것 있는데 물을 얼마나 잡아서 끓여야 하나요.. 3 .. 2014/11/25 1,223
439247 좋은글과 생각을 접하고싶어요 블로그 2014/11/25 1,151
439246 민감성 지루성 보습제 추천좀 꼭 4 ㅇㅇ 2014/11/25 2,300
439245 절임배추 착불로 주문했는데 7 에휴 2014/11/25 1,426
439244 '큰 딸은 살림밑천이다'라는 옛말의 의미 27 2014/11/25 10,282
439243 2014년 11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1/25 626
439242 서울엔 여관비가 얼마정도 하나요? 9 부산댁 2014/11/25 5,590
439241 어제 목사님 3000만원 글 4 없어졌나요 2014/11/25 1,936
439240 왜 칭찬을 바라나요? 31 왜죠? 2014/11/25 4,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