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아이가 담배를 피우는 것 같아요

고2맘 조회수 : 2,812
작성일 : 2014-09-11 22:36:09

어떻게 해야하나요?

고2아이가 담배를 피우고 있었나봐요

오늘 학원끝나고 집에 오는 20-30분사이에 담배를 피우고 들어왔네요.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던 일이라서 지금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냄새가 나서 추궁했더니 피웠다고 하더라고요..

담배떨어진 거 주워서 피웠다고는 하는데..거짓말인거 같고요..

친구들이랑 놀다가 피운것도 아니고...그 짧은 시간에 피우고 들어왔다는 것은 그동안 피워왔다는

것인거 같아요..

사춘기가 심하긴 하지만 일탈행동을 하거나 그러진 않는데

이런일이 벌어질거라고는 정말 1프로도 생각못해봤는데....

어떻게 아이를 대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집에 들어오고 있는중인 아이 아빠한테 이야기했더니 아주 난리네요..

아이 아빠가 들어오면 한바탕 전쟁이 일어날 거 같은데

아이 아빠들어오기전에 제가 어떻게 현명하게 대체해야할 지  조언 좀 해주세요..

자식 키우기 너무 힘듭니다.

IP : 220.89.xxx.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2 12:55 AM (59.15.xxx.61)

    정부에서 청소년 흡연율 줄이려고
    담배값 올린다잖아요.
    너무 비싸면 못피우려나요...
    대개 흡연자들이 고등학교때부터 상습적으로 피우는 것 같던데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게 잘 타이르세요.

  • 2. 아들키운이
    '14.9.12 1:04 AM (78.160.xxx.14)

    놀란마음에아이많이나무라실까...한자적습니다
    남학생들 모범생여부와상관없이 담배는 그렇습니다.
    안배웠으면좋았을거지만....한숨몰아쉬고 좋은말로타이르세요.

  • 3. 많이...
    '14.9.12 7:40 AM (39.7.xxx.180)

    요즘 담배는 중학교 남학생들도 많이 피고 여대생들도 많이 핍니다.
    아이아빠가 난리친다고 하면 굉장히 혼날껀데
    그방법은 전 더 안좋을꺼라고 생각해요.
    추궁하니 순순히 자백했는데...
    담배가 얼마나 나쁜가는 애들도 다압니다
    학교에서도 금연수업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피는 애들은 또 따로 불러서 교육시킵니다.
    그냥 어머니가 알아듣게 차근차근 얘기하시고 아버지한테 굳이 얘기안하셔도 되었을꺼
    같은데....

  • 4. 참참
    '14.9.12 9:15 AM (211.36.xxx.237)

    고2 담임 맡고 있습니다.

    남고생들 흡연 여부와 바르게 성장하는가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경험적으로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요즘 애들은 잠깐 흥미삼아 피우다가 끊어요.

  • 5. 흠....
    '14.9.12 10:33 AM (1.227.xxx.127)

    고등 과외 꽤 오래 꽤 많이 해 본 제 경험으로도 바르게 크고 못크고와 담배가 큰 연관을 맺고 있다는 말씀은 못드리겠고요.
    물론 담배 큰문제이긴하고 끊는게 좋겠지만 담배 하나로 아이를 너무 나쁘게 몰아가시진 마시기를.

  • 6.
    '14.9.12 10:38 AM (175.223.xxx.56)

    큰 아이면 많이 놀라셨겠네요
    우리 둘째도 고2여요ᆢ몇일전 은근슬쩍 너도 담배
    피워봤냐고물어봤더니 1초도 생각없이 피워봤다고
    하더라구요ᆢ미성년자들인데 어떻게 사냐고 하니까
    담배가게에서 민증 확인도 안하는데 많이 있다구요
    요즘 학생들 사복입으면 학생으로 안보이는 애도
    많아요ᆢ사는 방법은 여러가자고요ᆞ우리애도
    네번정도 사서 피워보고 지금은 안피운다고 하네요
    고등학생들 한반에 몇명제외하곤 거의
    경험한다고 하더라구요ᆢ호기심으로요ᆞ그중에 대
    부분 지들이 알아서 끊고요ᆢ원글님 아드님 너무
    야단치지 마시고 그냥 성장하는 과정이다 생각하시고
    잘 타이르세요ᆞ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779 스털링 시계 어떤가요? 스털링 2014/09/12 4,639
416778 좀 둥글둥글한 성격일순 없을까요 1 인생 2014/09/12 1,725
416777 PT받고 다이어트 하신분들, 요요없나요? 8 통통이 2014/09/12 4,071
416776 5년된 산요석쇠구이기 버릴까요?? 1 .. 2014/09/12 1,112
416775 몸에 해롭지않으면서 살 찌는 음식 뭐 있을까요? 5 달덩이 2014/09/12 1,167
416774 세월호 광고 모금 동참했어요 9 Paypal.. 2014/09/12 773
416773 담뱃값, 3500원도, 5500원도 아닌 하필 4500원일까 1 샬랄라 2014/09/12 1,296
416772 쇠고기국 맛있게 끓이는 비결 좀 알려주세요.. 24 요리젬병 2014/09/12 3,139
416771 아버지가 늙으셨다 느껴지는데 안쓰럽기보단... 2 노년 2014/09/12 1,308
416770 지금 수시 접수해야하는데 연세대 기계공학, 정보산업공학 5 .. 2014/09/12 2,324
416769 은행권 정기적금상품 추천 부탁드려요.. 2 전업주부 2014/09/12 862
416768 그런데 이상돈 카드가 뭐가 문제라는 건지. 12 건설 2014/09/12 1,936
416767 파트타임 알바 하시는 전업주부님들 11 알바 2014/09/12 4,901
416766 집밥의여왕 계속 보셨던분 계신가요? 6 재미 2014/09/12 3,614
416765 해운대쪽 의류쇼핑, 어디서 하시나요? 2 초읍살이 2014/09/12 1,174
416764 기본스타일 롱스커트 밥퍼 2014/09/12 577
416763 요즘 연예부 기자들 바쁘겠네요.. ㅡㅡ 2014/09/12 1,105
416762 온양에서 가까운 여행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4 .. 2014/09/12 1,158
416761 쿡에버 웍 저렴하게 살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 궁금해 2014/09/12 1,146
416760 65세된 엄마가 무슨일을 하실수 있을까요. 3 깻잎 2014/09/12 2,159
416759 집에서 해먹는 찌개 좀 알려주세요 16 .. 2014/09/12 2,483
416758 기본스타일 옷이 많은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5 .. 2014/09/12 2,367
416757 노회찬 "한국은 법 앞에 만명만 평등한 나라".. 9 샬랄라 2014/09/12 1,134
416756 박근혜 유엔 일정 급변침 8 브낰 2014/09/12 1,863
416755 호텔에 침대위에 씌워 놓은게 이름이? 6 ... 2014/09/12 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