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없는 사실을 가지고 뒤집어 씌우는 심리는 뭔가요?

안타까워서 조회수 : 1,507
작성일 : 2014-09-11 21:53:30

엄마가 아파트 청소일을 하세요.

성격은 "집으로"에 나오는 시골 할머니 같은  면이 있으세요.

자식들한테도 한번도 싫은 소리 안 하셨고, 며느리,사위도

항상 감싸주시는 편이고요.

한번도 제대로 된 효도  해드린 적은 없지만 마음 깊이

엄마는 제 인생의 가장 큰 정신적 버팀목이구요.

그런데 최근 같이 일하시는 아줌마 하나가 저희 엄마가 자기 일하는 구역에

의도적으로 소금을 뿌린다면서 거칠게 항의하신다는 거에요.

그 분과 친해진 주민 할머니들 4분 정도도 무리로 오셔서

삿대질 하시면서 왜 소금 뿌리는 짓 하냐면서....그런 사람은

손가락을 분질러야 한다면서 거칠게 항의하신다고 하세요.

엄마는 카메라로 확인하라고 억울하다는 입장이시고요.

하지만 계단은 카메라에 잡히지 않아서 밝혀진 것 없고요.

문제는 이 아줌마가 저번 아파트에서도

소금 사건 만들고  친한 주민들 일부를 통해서 일 좀 하시는 한 분을 억울하게 몰아갔죠.

그러다  본인이 1년만에 쫒겨났던 흑역사인

과거가 있는 분이세요.

시끄러우니까  조치를 취할려는 모양인데 이 아줌마께서 혼자는 절대로 못 나간다고

버티기하면서  같은 종교 활동하시는 순진한(?) 할머니니들 동원을 더 적극적으로 하시나 봐요.

아파트에서는 아파트 시끄럽다고 두 사람 다 나가게 조치하라는 목소리도 있고요.

저는 나갈 때 나가더라도 억울하게 나가시지는 말라고 말씀드렸는데

보고 있기 참 답답하네요.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시는 것 같던데.....

저렇게 누명 씌우는 분,,나이도 저희 엄마 보다 훨씬 많으신 70이신 분이 저러는 심리가 뭘까요?

IP : 1.238.xxx.1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혀
    '14.9.11 9:55 PM (211.207.xxx.143)

    어벌이연합 얼마부대 떠오르네요.......

  • 2. 미친 거죠
    '14.9.11 9:58 PM (182.227.xxx.225)

    그냥 님 어머니가 맘에 안 들어 내쫓고 갑질하고 싶었나봐요.
    소시오패스는 고학력이니 걍 사이코인 겅 같습니다.
    열 명 중 한 명은 사이코인 듯=_=
    주민들 데리고 온 것 보면 배움은 짧아도 사람 교묘하게 선동하는 법에는 머리가 빠른 듯.
    그런 똥은 피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한 마디로 원글님 엄마가 만만해보이는 대상이고
    못마땅해서 벌인 일. 승산이 있을 것 같아 계산 때리고 일 꾸밈. 사이코임!

  • 3. ...
    '14.9.11 10:06 PM (175.223.xxx.87)

    갑질하고 싶은데 자기눈에 거슬리면 사람들 동원해서 사람 하나 왕따시키고 패대기치려는 성격인거죠
    소시오패스 윗분이 설명 잘 해주셨네요
    교활하고 잔머리쓰는 성격인 할망구인가보네요

  • 4. 행복한 집
    '14.9.12 4:34 AM (125.184.xxx.28)

    사이코는 피하는게 상책인데
    그 아줌마 열등감이 심하신거 같아요.

    거기 말고 다른데 알아보시고
    억울함은 계속 주장하시고 풀고 나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448 삼겹팔구이판 추천해 주세요.(해피콜구이판은 어때요?) 1 삼겹살구이판.. 2014/09/24 1,420
420447 날짜 지난 립스틱 립글로스 4 메이크업 2014/09/24 2,162
420446 월세살다 이사가는데 집주인이 원목마루 수리하고 가라네요 5 2014/09/24 11,697
420445 그냥 싫은 연예인 23 저를 욕하세.. 2014/09/24 6,238
420444 집에 볼펜이 진짜 많은데요. 10 ^^ 2014/09/24 2,062
420443 오*로 조리하면 좋을 요리 추천요 8 조은맘 2014/09/24 1,887
420442 세를 주고 계신 집주인들에게 여쭤 5 봅니다 2014/09/24 1,516
420441 태권도학원에서 동복 트레이닝복 신청하셨나요? 6 궁금 2014/09/24 2,734
420440 딸이 납치되는꿈 2 ..... 2014/09/24 7,837
420439 어제 전기요금이 이상하다고 글 올렸는데요 3 궁금 2014/09/24 1,357
42043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24am] '폭행사건' 보도...황당 lowsim.. 2014/09/24 732
420437 아들램 새벽기상에 반복되는 쇼핑질 1 mj1004.. 2014/09/24 1,315
420436 이런 고민 3 흠... 2014/09/24 778
420435 요즘 스마트폰 거치대로 사진찍는거요 4 모모 2014/09/24 1,898
420434 생리기간보다 배란기때 몸이 더 안좋은 분 계세요? 14 배란 2014/09/24 19,153
420433 처음 매매 하는 집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2 집이사 2014/09/24 1,317
420432 약식이 뭉쳐지지가 않아요 6 ㅠㅠ 2014/09/24 1,521
420431 서울 강북에 운치있는 곳.. 어디 떠오르세요? 8 강북 2014/09/24 2,176
420430 (죄송하지만 )인천 남동구 지역 언어치료샘 추천해주세요 쌍둥맘 2014/09/24 809
420429 비염에좋은 유산균 21 세잎이 2014/09/24 7,504
420428 NYT 광고 진행자 님의 글입니다 12 최근 모금 .. 2014/09/24 1,228
420427 공뭔 월급에 대해서.. ( 일반 직장인이 본 입장 ) 34 음.. 2014/09/24 4,813
420426 검색어 순위 조작이 가능한 게 사실인가봐요 ㄱㄴ 2014/09/24 726
420425 연애의 발견 12회 보는데 ㅠㅠ 9 ㅇㅁㅂ 2014/09/24 3,868
420424 사소한 메이크업 팁 17 별거아니지만.. 2014/09/24 7,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