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없는 사실을 가지고 뒤집어 씌우는 심리는 뭔가요?

안타까워서 조회수 : 1,273
작성일 : 2014-09-11 21:53:30

엄마가 아파트 청소일을 하세요.

성격은 "집으로"에 나오는 시골 할머니 같은  면이 있으세요.

자식들한테도 한번도 싫은 소리 안 하셨고, 며느리,사위도

항상 감싸주시는 편이고요.

한번도 제대로 된 효도  해드린 적은 없지만 마음 깊이

엄마는 제 인생의 가장 큰 정신적 버팀목이구요.

그런데 최근 같이 일하시는 아줌마 하나가 저희 엄마가 자기 일하는 구역에

의도적으로 소금을 뿌린다면서 거칠게 항의하신다는 거에요.

그 분과 친해진 주민 할머니들 4분 정도도 무리로 오셔서

삿대질 하시면서 왜 소금 뿌리는 짓 하냐면서....그런 사람은

손가락을 분질러야 한다면서 거칠게 항의하신다고 하세요.

엄마는 카메라로 확인하라고 억울하다는 입장이시고요.

하지만 계단은 카메라에 잡히지 않아서 밝혀진 것 없고요.

문제는 이 아줌마가 저번 아파트에서도

소금 사건 만들고  친한 주민들 일부를 통해서 일 좀 하시는 한 분을 억울하게 몰아갔죠.

그러다  본인이 1년만에 쫒겨났던 흑역사인

과거가 있는 분이세요.

시끄러우니까  조치를 취할려는 모양인데 이 아줌마께서 혼자는 절대로 못 나간다고

버티기하면서  같은 종교 활동하시는 순진한(?) 할머니니들 동원을 더 적극적으로 하시나 봐요.

아파트에서는 아파트 시끄럽다고 두 사람 다 나가게 조치하라는 목소리도 있고요.

저는 나갈 때 나가더라도 억울하게 나가시지는 말라고 말씀드렸는데

보고 있기 참 답답하네요.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시는 것 같던데.....

저렇게 누명 씌우는 분,,나이도 저희 엄마 보다 훨씬 많으신 70이신 분이 저러는 심리가 뭘까요?

IP : 1.238.xxx.1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혀
    '14.9.11 9:55 PM (211.207.xxx.143)

    어벌이연합 얼마부대 떠오르네요.......

  • 2. 미친 거죠
    '14.9.11 9:58 PM (182.227.xxx.225)

    그냥 님 어머니가 맘에 안 들어 내쫓고 갑질하고 싶었나봐요.
    소시오패스는 고학력이니 걍 사이코인 겅 같습니다.
    열 명 중 한 명은 사이코인 듯=_=
    주민들 데리고 온 것 보면 배움은 짧아도 사람 교묘하게 선동하는 법에는 머리가 빠른 듯.
    그런 똥은 피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한 마디로 원글님 엄마가 만만해보이는 대상이고
    못마땅해서 벌인 일. 승산이 있을 것 같아 계산 때리고 일 꾸밈. 사이코임!

  • 3. ...
    '14.9.11 10:06 PM (175.223.xxx.87)

    갑질하고 싶은데 자기눈에 거슬리면 사람들 동원해서 사람 하나 왕따시키고 패대기치려는 성격인거죠
    소시오패스 윗분이 설명 잘 해주셨네요
    교활하고 잔머리쓰는 성격인 할망구인가보네요

  • 4. 행복한 집
    '14.9.12 4:34 AM (125.184.xxx.28)

    사이코는 피하는게 상책인데
    그 아줌마 열등감이 심하신거 같아요.

    거기 말고 다른데 알아보시고
    억울함은 계속 주장하시고 풀고 나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569 넥스트 예전 노래 듣고 있는데 .. ㅠㅠ 2 girlsp.. 2014/10/27 506
429568 대학이 수시로 학생을 많이 뽑는 이유가 16 tg 2014/10/27 4,036
429567 신발 좀 봐주세요 ... 2014/10/27 445
429566 아 신해철씨 결국 의료사고로 되는건가요? 6 ㅠㅠ 2014/10/27 5,603
429565 예단같은거 다 안해도된다는 예비시어머니 16 111 2014/10/27 5,016
429564 초등수학 x값 구하는문제 설명좀 부탁드려요 2 엄마 2014/10/27 831
429563 생수를 끓이면 생기는 하얀 가루 4 가루 2014/10/27 9,217
429562 호주에서 한국으로 팩스보내는 법 아시는분요? 3 급해요 2014/10/27 979
429561 자꾸 수캐들이 담넘어와서 저희 개를 건드려요. 6 ㅠㅠ 2014/10/27 1,610
429560 어디가도 서먹한 느낌을 받아요. 3 nidlw 2014/10/27 907
429559 산소표백제가 나쁜가요? 3 빨래 2014/10/27 1,029
429558 제주도 가 볼 곳들 추천해 주세요. 7 제주 2014/10/27 1,325
429557 5살 아이가 자기 잘못을 용기있게 고백하는데 너무 짠했어요..ㅠ.. 9 짠한것.. 2014/10/27 2,149
429556 "악성 댓글 대상이 누군지 모르면 명예훼손 아니다&qu.. 레버리지 2014/10/27 823
429555 성인이되니 친척들 다 가식적인 사이들같이 느껴져요 5 가족 2014/10/27 2,392
429554 집 유선전화기 두신분 또는 의견좀... 9 ... 2014/10/27 1,559
429553 왜 공중파 드라마는 미생같은 화면 톤이 안나오는 거죠.. 14 미생 너무 .. 2014/10/27 3,674
429552 유투브로 볼 수 있는 한국 어린이 만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만화 2014/10/27 1,313
429551 홈쇼핑 고유에 리프팅앰플 써보신 분 계세요? 3 블랙 2014/10/27 3,265
429550 6학년 아이들 현재 키는 얼마나 되나요 16 , 2014/10/27 2,645
429549 국사편찬위원장 ‘입맛’에 맞춘 이승만 연구 세우실 2014/10/27 267
429548 저 오늘.... 1 ^^ 2014/10/27 481
429547 해킹된 폰 초기화 후 재사용 가능? 1 아자맘후 2014/10/27 670
429546 템플 스테이 추천해 주세요~ 3 휴~ 2014/10/27 1,101
429545 김포시보건소 치매관리사업 업무를 수행하실 계약직 간호사 분 구한.. 땡순 2014/10/27 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