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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서 매달 500씩 고정으로 주신다면 1주일에 한번씩 찾아뵙는거 괜찮으세요?

고운맘 조회수 : 22,165
작성일 : 2014-09-11 20:34:40

같이 운동하는 엄마한명이 운동끝나고 투털 되길래 무슨 이야기인가 했더니

시부모님이 결혼과 동시에 500씩 매달 통장으로 입금을 해주신데요.

그런데 1시간거리의 시부모님들이 매주 시댁에 손주들을 데리고 와서 1박을 하시길 원하시는데

그게 불만이라고 해서요.

제 입장에서는 조금 그 엄마가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ㅠㅠ

 

IP : 59.13.xxx.143
8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1 8:36 PM (121.168.xxx.173)

    아주 이기적 아닌가요
    그렇게 시부모가 싫으면 돈 자체를 받지 말아야죠세상에 공짜가 어딨어요

  • 2. ....
    '14.9.11 8:36 PM (125.138.xxx.191)

    매달 500이면 유산도 상당하다는 얘기..
    저라면 입안의 혀가 되겠네요..
    그래도 매주는 좀 그렇고..한달에 3번은 가겠음.

  • 3. ....
    '14.9.11 8:37 PM (175.215.xxx.154)

    그게 싫으면 안받고 안가면 되지만
    저라면 감사하며 꼬박꼬박 갈꺼 같네요
    사람이란 익숙해지면 고마움을 모르는 존재다 보니 점점 짜증나긴 할듯
    그래도 안받고 안갈래? 는 싫은 ㅎㅎ

  • 4. 일주일에
    '14.9.11 8:38 PM (125.134.xxx.82)

    몇 번만 노동하면 500의 수입이 되는데 속으로 삭이면서 임무 수행을 잘 할 것 같은데요....

  • 5. ,,,
    '14.9.11 8:38 PM (203.229.xxx.62)

    매달 500 이면 매일 가도 되는것 아니예요?
    대기업 과장급 월급인데.

  • 6. 그런사람잇드라
    '14.9.11 8:38 PM (211.36.xxx.56)

    자랑쩌내요

  • 7.
    '14.9.11 8:39 PM (119.224.xxx.52)

    아주 이기적 222222
    저런 경우보면 참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 8. 삼냥맘
    '14.9.11 8:39 PM (125.31.xxx.232)

    그집 며느리하고싶네요~잘할수있다는~ㅎ

  • 9. 개나리1
    '14.9.11 8:40 PM (211.36.xxx.117)

    주말에 근무 한다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일당 55만원이네요
    풀데이 근무도 아니고

  • 10. ㅋㅋ
    '14.9.11 8:40 PM (182.230.xxx.159)

    돈 만원 안받고 매주 가는 나는 뭔가... ㅠㅠ

  • 11. ~~
    '14.9.11 8:41 PM (58.140.xxx.162)

    이웃한테 투덜거릴지언정 지금은 하라는대로 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불만스럽게 생각하더라도 돈 받는 댓가를 하고 있다면 딱히 이기적이라고 욕할 건 없겠는데요. 돈 아쉽지 않으면 사양하고 안 가면 그만이고요. 선택지가 없는 경우보단 낫네요, 뭐.

  • 12. 하이고
    '14.9.11 8:41 PM (203.226.xxx.95)

    요즘 부자시댁 손주보려면 이렇게해야하는건가요? 하기사 아무리 부자인들 합가 하라면 질색팔색이니 ᆢ부자일수록 자손욕심은 대단할 테고 ᆢ 며느리들 돈은받아야겠고 머리쥐나겠네요 ㅎㅎ

  • 13. 비싸다
    '14.9.11 8:44 PM (115.140.xxx.74)

    손주보는값 ㄷㄷㄷ

  • 14. ...
    '14.9.11 8:46 PM (175.215.xxx.154)

    부자 시댁에서 매달 돈을 그만큼씩 주는게 세금때문이예요.
    딱 그만큼 은행거래가 국세청으로 안들어가는거라
    달에 오백이면 1년에 6천이고 증세세 대상이지만, 매달 그만큼이면 증여세 안내요
    부자들의 증여방법이예요 약삭빠른

  • 15. .....
    '14.9.11 8:55 PM (61.98.xxx.41)

    그집 며느리하고싶네요~잘할수있다는~2222
    2박3일도 가능한데...

  • 16. ᆞᆞᆞ
    '14.9.11 8:59 PM (203.226.xxx.78)

    저는 매일 출근도 가능하겠어요.

  • 17. ㅎㅎㅎ
    '14.9.11 9:04 PM (49.143.xxx.49) - 삭제된댓글

    진짜 그런집이 있긴한가요?

  • 18. 궁금
    '14.9.11 9:13 PM (92.69.xxx.109)

    근데 현금으로 주시는 것도 아니고 통장으로 그렇게 따박따박 입금해주시면 나중에 금방 걸릴텐데... 자식한텐 3천만원인가 넘으면 다 증여세 대상이거든요. 그래서 되도록 자식 월급은 저축하고 부모가 뒤로 현금줘서 생활비쓰게 하는데 보통 재산 물려줘야 하는 부모들은... 지금이야 문제없지만 나중에 세무조사 나오면 은행거래있어서 빼박못하고 걸릴듯하네요.

  • 19. ..
    '14.9.11 9:14 PM (116.36.xxx.200)

    ㅎㅎ 뭐 투덜댈 수야 있겠죠. 모르죠. 결혼할 때 돈은 이미 결혼 조건 옵션이었고 오라가라는 옵션에 없었을 수도. 글고 매달 돈 주시면서 그정도로 오라가라 하지 않는 시부모들도 있거든요. 인간은 뭐든 비교질에 위에만 쳐다 보기 마련이니.

  • 20.
    '14.9.11 9:14 PM (175.223.xxx.106)

    돈으로 노예 사는 낚시인가요?
    역시 댓글 금새 만선이네요
    이런 주제는 본능에 충실하니까
    우르르 몰려드는..

    이런게 거지근성 아니고 뭘까요..
    결혼해서 애까지 있으면 알아서 능력껏 살생각안하고
    노예노릇해도 돈만 준다면 고분고분??

    맞춤법도 틀린 이런 글에 무슨 신뢰가 있다고..
    투덜 되길래 ㅡ> 투덜대길래

  • 21. ㅡㅡ
    '14.9.11 9:18 PM (115.21.xxx.34)

    매달시댁에150씩드리고
    일주일에1-2번찾아가는저희눈뭔가요?

  • 22. ,,,
    '14.9.11 9:18 PM (203.229.xxx.62)

    우리 동네는 아들 직장 좋은데 다니고 며느리 전업인데 아이들 학원비 보태라고
    매달 이백만원씩 주는 시어머니는 봤어요.
    한동네에 살고 정기적으로 이백만원이고 그외에 가끔 선물, 식품, 현금 여러가지 받으니
    며느리가 시어머니 끌어 안으면서 어머니 존경해요 사랑해요 그런다고 그 시어머니가
    자랑 하는 소리는 들어 봤어요.

  • 23. Bb
    '14.9.11 9:20 PM (116.127.xxx.188)

    댓글들 돈이라면 몸까지 팔겠구랴. ㅉ ㅉ

  • 24. 고정점넷
    '14.9.11 9:21 PM (116.32.xxx.137)

    전 싫어요 그런 시댁.
    주말이 없는 거잖아요.
    그리고 그돈 안 받으려 하면 엄청 분노할걸요.
    돈 흔들면서 아들며느리 자기들 뜻대로 움직이려는 시댁들 정말 별로에요.

  • 25. 돈없는 설움을
    '14.9.11 9:25 PM (203.81.xxx.16) - 삭제된댓글

    몰라서 그래요
    싫기는 뭐가 싫어요
    남편이 월에 오백 벌어오려면
    얼굴도 제내로 못보는데 주말은 무슨

    오백이면 매일 출퇴근도 가능하죠
    회사간다 생각하면 어려울것도 없는데
    더구나 시부모집이라면서요

    며느리 오백 주는데 일을 시키겠어요
    장보기를 시키겠어요
    일하는 사람 두겠지요

    쩌으기 윗님
    만원도 못받고 간 나는 이라고 하셨는데
    내돈 쓰며 가는 저는요? ㅠㅠ

  • 26. ..ㅋㅋㅋ
    '14.9.11 9:27 PM (220.94.xxx.23)

    럭셔리 블로거 중에도 호텔예식했다고 아주 자랑자랑 남편 차자랑 그런데 매주 시댁가고ㅋㅋ
    심지어 기념일도 시댁이랑ㅋㅋㅋ

  • 27. 몫돈으로 한 번에 안 주고
    '14.9.11 9:27 PM (182.226.xxx.93)

    찔름찔름 준다고 욕하는 며느리도 봤음. 자주 찾아가지도 않고 매달 시아버지가 돈뭉치 들고 오심.

  • 28. 여기
    '14.9.11 9:28 PM (110.70.xxx.86)

    돈만 준다면 그런 부모 상전처럼 떠받들겠다는 사람들..
    돈으로 자식들 쥐고 흔드려는 부모도, 그돈받고 넙죽 물불안가리고 시녀하겠다는 자식도...
    새느리가 딱좋아하는 인간군상들이네요
    여기 충들이 이런 주제로 낚시하는 이유..
    영원히 주인과 노예 신분계급 전근대사회를 벗어나지 못하는 포주와 포로들..

  • 29. 돈받고
    '14.9.11 9:34 PM (203.81.xxx.16) - 삭제된댓글

    시집에 애들 보여주러가는게
    노예에 시녀면요

    돈도 안주면서 매주 오라고하는 부모는 뭔가요 윗님?

  • 30. ....
    '14.9.11 9:36 PM (61.41.xxx.12)

    그분 그냥 자랑하는거네요

    그리고 매일 10시간씩 인간성 말살당하며 일해도
    실수령액500은은 대기업에서도 관리자급이나 가능하네요
    그분 자랑중

  • 31. ....
    '14.9.11 9:47 PM (220.72.xxx.127)

    안받고 안가겠음~!
    맘이 편한게 제일임!

  • 32. 어려워
    '14.9.11 9:52 PM (1.224.xxx.46)

    매주 주말마다 시댁에 가서 자야하는 거잖아요
    가족만의 주말이 없단 얘긴데
    쉽지많은 안겠네요
    그렇다고 500이 쉽게 포기될 액수도 아니고
    어려운 선택인듯...ㅠ

  • 33. 아마 세금문제
    '14.9.11 10:03 PM (122.32.xxx.167)

    저 아는 지인도 주말마다 시댁가는데 갈때마다 현금으로100~200만원 주신다해요..그러니까 한달 500~800정도..
    시댁 세금때문에 그렇게 주신다고... 남편은 300도 못벌어도 주신돈가지고 교육시키고 잘 살아요..
    시댁가도 다 외식하고 와서 별로 힘든일도 없는듯...

  • 34. ..
    '14.9.11 10:12 PM (1.233.xxx.185)

    싫으면 경제적으로 독립하면 되는거구
    돈받아서 쓰면 직업이라 생각하고 수행해야지

  • 35. 꽤 탐나는 직장인데요?
    '14.9.11 10:16 PM (113.131.xxx.188)

    염치있는 시댁 아닌가요. 그냥 1주일에 한 번 오기를 바라는 집도 많은데...

    돈 500...직장생활 25년차인데 아직 350 밖에 못 법니다.

  • 36. ....
    '14.9.11 11:02 PM (112.155.xxx.72)

    가기 싫으면 돈 안 받으면 되는 거고
    월급 오백 주는 직장 흔치 않은데
    그냥 한달에 8일 (1박2일 네번) 근무하는 직장이다
    하고 군소리 없이 하든지.
    저렇게 뒤에서 군소리 하면서 돈은 받아 쳐먹는 게 제일 나쁜 것 같아요.

  • 37. ㅎㅎ
    '14.9.11 11:20 PM (58.140.xxx.162)

    월급 따박따박 받고 회사 다닐 때도 동기들 친구들 만나면 힘들다고 투덜거렸음요 ㅋ

  • 38. 175.223님
    '14.9.11 11:25 PM (211.36.xxx.126)

    옳은 말씀 하신다 하고 읽다가 맞춤법 틀려 거슬렸지만. 이정도야 하고 넘어가려는데 원글이 맞춤법 지적하는건 너무 걸리네요.

  • 39. 거지들
    '14.9.11 11:45 PM (218.236.xxx.220)

    참 많아.
    그저 돈돈돈 역겨워요

  • 40. ...
    '14.9.11 11:50 PM (49.1.xxx.180)

    음..제 친구 이야기인줄 알았어요.근데 디테일한게 조금씩 다르네요.
    그 친구는 현금으로 주셔서 매달 두손으로 공손하게 받지요.
    그 친구도 시댁가기 싫어해요. 주말이 없는데 누군들 좋을까요.
    그냥 투덜대는 소리려니 하세요. 막말로 돈은 받되, 안가겠다고 버팅기는것도 아니고 군말없이 꼬박꼬박가는데 친구한테 싫다는소리 정도 할수는 있겠죠.
    저런집은 우리월급으로 살아볼테니 젊은애들 힘부치는데까지 독립적으로 해보겠다 해도 코웃음쳐요.
    여자들 꼴랑 월급 몇백받으려고 직장생활하는거 이해가 안간다는둥, 너는 내가 몇백 더 줄테니 집에서 아들 보필이나 더 신경쓰라는둥, 니가 우리집 정도 되는집과 결혼했으면 그 정도는 해야되는거 아니냐는둥 말로 사람 모멸감 많이 주고, 돈으로 며느리 노예화 시킵니다. 눈앞에 돈 딸랑딸랑거리면서 머리 읍조리는꼴 바라는거 겪으면 군소리말아라 이런말 안나옵니다. 시댁이 유복하던안하던 며느리 인격대우 해줘야 며느리도 스트레스 안받죠. 생활비 쥐어주면 뭐든 되는거 아니잖아요.

  • 41. 가기싫음
    '14.9.11 11:59 PM (112.170.xxx.132)

    가기싫음 돈안받고 안가면되죠. 결국 돈때문에 가는거 아닌가요?

    댓글보니 거지근성 운운하는데..참 웃기네요.
    500이면 대기업 부장급인데, 남편들은 그 월급 못미쳐도, 회사에 뭐같은 상사가 있어도
    매일 꼬박꼬박 회사에 출근합니다. 직장인들중 일이 너무너무 좋아서 출근하는 비율이 더 높을까요? 먹고 살려고 하는 비율이 높을까요?

    어디 그런 사람들한테도 거지근성이라고 해보시죠. 참 배부른 소리하네요.

  • 42. 포스올림
    '14.9.12 12:04 AM (42.82.xxx.29)

    500만원에 대한 가치를 그렇게 매기는 사람들이 있단사실이 웃프네요..ㅠㅠ

  • 43. 참나
    '14.9.12 12:05 AM (218.236.xxx.220)

    직장 다니는거하고 비교가 되나요?
    저게 먹고 살려고 하는 짓이에요?
    진짜 비굴하고 자존심도 없는 인간들이 돈에 팔려 거지짓
    하는거 맞구만.
    시부모를 위해서라면 돈 준대도 안받고 손주 보여드려야하고
    돈 준다고 저런짓 시키면 자식 안 판다고 거절하는게 정상입니다

  • 44. 낚시죠?
    '14.9.12 12:33 AM (194.118.xxx.248)

    저런 미친 집구석도 있어요?

  • 45. 이상해
    '14.9.12 12:39 AM (124.50.xxx.45)

    돈은 돈이고 도리는 도리 아닌가요?
    주마다 오는 조건으로 돈을 주는 것도 웃기고
    그런 돈 주면 당연히 가야한다는 것도 웃겨요.
    돈 안 주면 안 가도 되는거구요?
    정말 이상해

  • 46. 이상하게
    '14.9.12 1:38 AM (58.143.xxx.178)

    그런집엔 며늘도 이상한 낚신가?

  • 47. 원글이
    '14.9.12 2:16 AM (218.236.xxx.220)

    낚시든 아니든
    나라면 입안의 혀가 되겠다 그집 며느리되고싶다 매일 출근하겠다 라는댓글들 참 돈에 환장한 인간들
    돈만 주면 시부모 똥도 받아먹겠다

  • 48.
    '14.9.12 3:09 AM (116.125.xxx.180)

    네..이틀이라도 갈래요 ~.~

  • 49. uu
    '14.9.12 8:49 AM (211.126.xxx.249)

    네, 저 괜찮아요.

  • 50.
    '14.9.12 9:03 AM (175.253.xxx.34)

    500줄테니 너 매주 우리집 와라
    아 이거 정말 싫지 않나요?
    난 월500짜리 시댁 의 개인가요?
    그냥 오가는 돈 없이 도리니깐 하는 게 차라리 낫지.
    저런 시댁은 아니요, 저희끼리 알아서 살아볼께요.500은 필요없어요. 대신 저희가 갈 수 있을 때 찾아뵙는 도리는 할께요
    하면 아 그래 그럼 그렇게 해라
    하실거 같아요? 노발대발에 니가 뭔데 &@&&₩& 하실걸요.
    남편이 꽤 잘 벌어도 생활비는 400정도 받고 사는 처지지만, 저런 extramoney 500은 노땡큐에요.

  • 51. 저라면 매주 가도 좋겠지만,
    '14.9.12 9:04 AM (222.106.xxx.110)

    미리 몇억씩 증여받고도 일년 가야 명절때만 뵙는 며느리도 있시요.
    달달이 받으면, 약발 떨어지기 전에 또 입금되니 자주 찾아뵙는가 보네요.
    몇억을 일시금으로 받은 사람은...그때나 잠깐 감사지, 좀 지나고 나니 자기가 번 돈으로 생각 하더군요.

    그 시어머니 영리하네요.

  • 52. ...
    '14.9.12 9:16 AM (116.125.xxx.209)

    전 싫습니다.
    돈으로 내 영혼을 팔긴 싫네요.
    죽을때 돈들고 갈수도 없고 하루를 살더라도 나답게 내수준안에서 행복하게 살다가.
    시부모도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 맘이 오가고.
    돈이라면 입에 혀라도 되겠다면서 어찌 여기 정치성향은 진보로 알고 있는데 씁쓸하네요.
    돈으로 수직적관계를 만드는.그야말로 시댁안에선 자존감바닥인데.
    죽을때까지 그런 맘이 들다가 병걸리겠네요.
    자식이 그런 자리에 있다면 어떻게들 생각하시겠나요?
    자신 수준안에서 살도록 자립심. 바른 사고.작은것에도 행복을 찾을줄 아는 여유..등.그게 더 젤 중요하고 소중하고...그게 알맹이가 아닐지.
    돈으로 어떻게 자식을 조종할려는 그 시부모의 생각 또한 허세스럽습니다.내 돈 주니 넌 이렇게라도 해라.
    정말 서글픈생각이며 자식또한 서글프게 만드는 행위인거죠.
    내가 돈이 많든 적든 가족이란게 사랑이란게 좌지우지.된단게 그렇게 살아라하는 부모나.혀가 되겠다는 며느리나 한번더 생각해볼문제인듯.

  • 53. ......
    '14.9.12 9:20 AM (121.160.xxx.196)

    꼴랑 월250 벌라고 간이고 쓸개고 다 내다버렸고
    애는 어린이집으로 내돌리고
    집안 살림은 엉망이고
    애 아파도 저절로 나을거라 여기고 병원도 제대로 못 가고....

    내 영혼

  • 54. 이글
    '14.9.12 9:21 AM (182.227.xxx.31)

    예전에도 본적있는것 같아요.

  • 55. 너무 비약들이...
    '14.9.12 9:35 AM (1.234.xxx.97)

    네..저런집 있어요...
    저희시댁이요..그러나 따박따박 주말마다 아니고 자주 뵙기는 해요.

    돈주시는시댁은 영혼을 팔거라는 생가는 오버세요.
    그저 시부모님이 당신 자손들 좀더 편하길 바라시는 마음으로..
    저희는 돈뿐 아니라 심심풀이로 유기농 농사도 지으시며 다 주십니다..

    간혹 어머니게서 내가 전생에 너희한테 빛이 많아 갚는다시지만 그러기에는 아들넷.손자손녀 8..합 16명에게
    너무 많으시네요.
    오면 오고 말면 말고...애들 크니 두달에 한번 못뵈도 따박다박 돈 주시지만 돈때문이 정말 아니고 진정 존경합니다.시부모님.

  • 56. 저는
    '14.9.12 9:44 AM (27.117.xxx.222)

    미혼입니다..근데 저라면 갈거 같아요.시어머니가 대놓고 '니가 와야 돈 오백씩 준다'는 조건을 달면 너무 스트레스겠지만 오백주는건 주는거고.. 또 아들식구 자주 보고 싶다고하는건 또 따로 그러시는거 아닐까요?그리고 시댁에 가는게 영혼을 파는 정도의 일인가요;;; 깜짝 놀랬네요....
    저는 오백씩 준다면야 고마워서라도 가겠어요. 이렇게나 우리 살림에 보태주시니...하면서 ㅜㅜ

  • 57. 있어요.
    '14.9.12 9:45 AM (211.216.xxx.35)

    시아버지 약국하시는데
    결혼한 지식들에게 카드 하나씩 다 만들어주고
    차에, 아파트..

    매달 500 씩인가 입금하는 건 나중 세금감면차원이고,

    그 집은 오히려 며느리가 매주 찾아올려고해서
    (시댁가면 손주들 봐주죠. 맛있는 거 대접해주고, 오히려 며느리 푹 쉬었다 가요)
    오히려 시어머니가 귀찮아할 정도.;;

  • 58. 실상은
    '14.9.12 10:56 AM (203.226.xxx.33)

    그렇지 않을걸요 어떤 시아버지가 토요일마다 애들 데리고 오는 며느리들한테 신권으로 50만원씩 줬대요 어느날은 주말에 제주도 여행가니 오지 말리고 했더니 며느리들이 정색을 하면서 아버님 그럼 금요일에 갈까요 그러더랍니다

  • 59. 다 받을거라
    '14.9.12 10:57 AM (123.142.xxx.254)

    그거 안받아도 돈걱정없으니 싫은거죠

  • 60. .부러워요
    '14.9.12 11:38 AM (203.251.xxx.145)

    부러워요 부러워요
    나도 돈 좀 많아봤으면..

  • 61.
    '14.9.12 11:42 AM (211.192.xxx.230)

    매일도 갈수있어요.
    돈 안받고도 자주가는 여자입니다.

  • 62. 그냥
    '14.9.12 12:15 PM (59.17.xxx.129)

    전업 아니고 맞벌이다 생각하면 될 거 같은데요.ㅎㅎ 월급 500받고 주말마다 일하는 셈 치죠.

  • 63. ...
    '14.9.12 12:36 PM (119.194.xxx.37)

    요새는 미리 증여를 위해서 현금 또는 카드를 주시는데 모든 시부모님이 효도를 강요하는건 아니에요. 돈준다고 우리집에 잘해라 그런 분들만 있을라구요. 저희 시부모님도 강한 성격이시긴 하지만 아들 돈준다고 유세 부리고 그러시진 않아요. 아마 원글 친구분도 친구 앞에서는 투덜대지만 또 시댁 가서는 잘할껍니다. 속으로 왜 부려먹냐고 생각하면 문제지만, 인간적으로 보통의 사람이라면 맘속으로 고마워서 잘하고 싶을껄요? 제 경우에는 그렇습니다;;

  • 64. 무슨
    '14.9.12 12:37 PM (218.236.xxx.220)

    궤변 변명을 늘어놔도 돈에 환장한 벨도 없도 답도 없는 인간들
    이명박근혜의 국민들답다

    그리고 저위에 시집가는게 영혼 파는게 아니라 돈받고 싶어어서 가기 싫은데 가거나 또는 돈주니까 가는것이 영혼을 판다는거죠.
    만약 시부모가 돈 떨어졌다고 하면 그동안 받은것 털릴까봐 백리밖으로 펄쩍 뛰어 도망가서 다시 얼굴도 안보려들것
    그러고선 그동안 돈으로 사람 가지고 놀았다고 욕할 인간들임

  • 65.
    '14.9.12 1:07 PM (175.223.xxx.82)

    되려 20만원씩 용돈 드리고 한달에 한번 꼭 자고 오기도 하는데
    복터졌네요
    가기 귀찮으면 500 안받으면 되죠.
    그 간단한걸,,

  • 66. 우와..
    '14.9.12 1:25 PM (211.213.xxx.67)

    거의 신의직장인데요.

    일주일에 이틀만 일하면 500이라니.. .

  • 67. ...
    '14.9.12 1:30 PM (115.90.xxx.59)

    그냥 본인이 나가서 출근해서 돈벌라고 하세요, 주 5일 출근하면 월 천은 벌 능력인가보구만 ㅋㅋㅋ

  • 68. 결국
    '14.9.12 1:31 PM (39.7.xxx.52)

    이런거 보면
    우리나라는 아직도 돈돈타령에서 못벗어난 나라인거 같아요

    부모도 돈이고
    자식도 돈이고
    형제는 경쟁자고

    딱 그수준에서 서로 옹기종기 아옹다옹..

    얽혀도 너무 얽혀서 살아요..
    돈이니 도리니...

    지겹다

    대등한 인간관계의 출발이 가정에서부터도 안되니..
    서열문화 타파가 쉽게 이뤄지질 않고...
    위가 아래를 돈으로 휘두르고..
    아래는 돈땜에 알아서 기고...

  • 69. 쩝..항상 화나는게
    '14.9.12 1:40 PM (112.148.xxx.102)

    항상 화 나는게 돈 많이 주는 시댁이면 열혈 며느리 되야하고
    가난한 시댁이면 못 해 줘야 하나요.

    전 돈 많은 남자 차고 , 편하게(심적으로) 해 줄것 같아 결혼 했는데
    알고보니 부자더군요.

    제가 사치스럽지 않은이상 다 아이들과 남편위해 쓰는데
    뭘 그렇게 시댁에 애 써야 하는지
    이해불가 입니다.

    저희 시댁 새벽 5시반~6시 , 12, 6시...칼 식사 하셔요. (당근 한식)
    멀어서 1박2일 잘 수 밖에 없는데
    매끼 이렇게 밥 해 보세요.

    꿈에서 밥을 세번 지은적도 있어요.

    쪼잔하게 한번에 주지시...뭘 500씩 넣으시는지....그분들도 아실걸요.
    자기들이 줄잡고 놓지 않고 있다는 거요.

    돈 많은 집 일부러 골라 갔으면 모를까..
    아무 흑심 없이 갔는데 시댁 저러면 무척 피곤 합니다.

    저희는 이번에 아버님 돌아가시면서 재산 분배하는데
    2/3는 둘째네 주라 했네요.
    그리고 잘 하라고(그쪽은 작정한듯 해요)

    보통은 부자는 검소하고(짜요), 부지런하고, 남한테는 안그래도 며느리한테는 난체 합니다.
    대부분의 아들들이 경제 관념이 약하고, 자립도도 낮고요...그래선지 부모에게 꼼짝 못해서
    부인 못 지켜요.

    전 그냥 보통 가정에 대기업 차장인, 부인 바람막이 잘 되어주는 남동생의 부인이 더 부럽습니다.

  • 70. 쩝..항상 화나는게
    '14.9.12 1:49 PM (112.148.xxx.102)

    위에 누가 이렇게 쓰셨는데
    "그러든 말든 돈 가진 시부모 최고고 여유 있는 시부모들은 인성도 보통이상은 되어요
    합리적이고 들은것도 많고 사회에서도 대우 받고 하니까 "

    추측이잖아요.

    저희 시댁 주변이 대부분 아주 부자들 이예요.
    (큰댁, 작은댁, 고모네...누나네 할것 없이...)

    정말 발을 끊고 싶어요.

    저희 친정도 강남 빌딩 부자가 좀 있는데 얼마나 치사하고 인정머리 없는데요.

    솔직히 보통가정 죽을 만큼 아끼는게 아니고, 안써야
    아파트 두채정도 부자 됩니다. (받을게 없으면요)

    저희 아버님 말씀이 "운이 좋았지. 안 그랫으면 아이들 공부도 간신히 시켰다". 라고 하셨습니다.

    부자 시부모들은 인성이 좋다....그렇게 일반화 하지는 마십시요.

  • 71. ,,
    '14.9.12 2:09 PM (218.236.xxx.239)

    그 엄마 별로네요.,...

    시댁돈 받아서 자긴 대신 사회생활 안하고 애들키우는데 집중하면서 1박 때문에 저리 투덜댄다니

  • 72. 월급500받으려면
    '14.9.12 2:18 PM (1.215.xxx.166)

    얼마나 뼈빠지는대요

    취직햇다생각하고 가면되죠
    당연 찬성

  • 73. 월급 500받으려고
    '14.9.12 2:20 PM (1.215.xxx.166)

    회사다닐때 회사 사람들 인성따지면서 다닙니까?
    돈벌기가 얼마나 힘들다고요
    인성이고 뭐고 취직햇다는 마인드로 가야죠
    돈많은 시부모 얼마나 유세떤다구요 힘든건 어디가도 잇어요
    회사는 뭐 안그럽니까 직장상관 후배 스트레스 엄청 심해요 미쳐요미쳐

  • 74. 투덜대는척, 지 자랑한거죠
    '14.9.12 2:21 PM (1.215.xxx.166)

    지네 시댁 돈많다고.

  • 75. ...
    '14.9.12 2:22 PM (14.34.xxx.13)

    1박2일 안하는 것도 아니고 님에게 주구장창 시댁 욕만 하는것도 아니고 투덜댈 수도 있는거죠 그것 자체가 무슨 문제에요. 여기에 툭하면 올라오는게 남편, 친정, 시댁, 직장, 이웃들 뒷담화인데 닥치고 그냥 이혼, 절연, 퇴사, 연끊으면 간단한 문제겠네요. 근데 뭐 돈에 영혼을 팔기 싫다는 말에는 실소밖에 안나오네요. 일반 직장인들 자영업자들 그 보다 훨 못한 돈에도 영혼 다 팔아치우며 돈 벌고 살아요.

  • 76. 심플라이프
    '14.9.12 3:03 PM (106.243.xxx.254)

    지금의 같은 사람의 시부모라면 1억을 줘도 안 갈 겁니다. 왜 내 소중한 시간을 돈에 팔아요? 절대 노우입니다.

  • 77. 어설픈 일반화는 금물
    '14.9.12 5:15 PM (175.223.xxx.175)

    뼈빠지게 돈버는 사람도 있지만
    쉽게 불로소득으로 돈버는 사람들도 많아요
    일없이도 윗자리에서 큰돈 먹는 사람도 많고.

    암튼.

    같은 돈을 벌어도 진상고객상대하는 거처럼
    시부모가 진상인데 돈준다고 오라고 하면
    말들은 간다고 하지만
    그 돈부림 댓가로 진상 몇번 제대로 겪으면
    간다는 말 못할 사람들 많을거에요
    영혼털리고 돈받으면 뭐할거에요...
    다 부질없지.

  • 78. 그네시러
    '14.9.12 7:38 PM (221.162.xxx.148)

    그냥 부럽네요...

  • 79. 월 200씩
    '14.9.12 8:11 PM (59.10.xxx.93)

    매월 200만원씩 생활비로 받으면서 명절에도 안오는 며느리도 있다오..

  • 80. 세상에
    '14.9.12 8:12 PM (61.79.xxx.56)

    재벌집이라도 그정도는 안하겠는데
    한달 500을 주신다구요?
    돈 벌기가 얼마나 힘든데
    부모님 뵈러 가고 돈 받고 참 너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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