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가집인데 전세로 속이래서

와이? 조회수 : 2,007
작성일 : 2014-09-11 14:40:29
몇년 전에 제가 모은 돈으로 아파트를 마련했어요.
(남편 기여도 = 빵, 계약직 연구원일 때라)

아뭏튼 시댁에서 좀 먼 동네로 자가를 마련해서
동네를 이사하게 되니 자연스레
시댁 친척들, 시작은 어머님들도 이사 얘기 
들으시게 될텐데 자가라고 말하지 말고 전세로
간거라고 하라고 코치를 하시더라구요.

왜?? 

며느리돈이 80% 이상 들어간 집인데

내 집인데도 거짓말을 하라니… 

정말 지난 일이지만 지금 생각해도 참 이상해요.

작은어머님이 그 동네는 어떠냐 전세금은 어느 정도냐 물으시는데
내가 왜 무엇 때매 거짓말을 해야 하는지 (전세금 얼만지 몰라서 찍어서
아무렇게나 말했어요) 




IP : 58.141.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4.9.11 2:51 PM (175.210.xxx.133)

    그래서 많이 손해를 본 것은 무엇인지?

  • 2. ..
    '14.9.11 3:19 PM (121.144.xxx.56)

    시어머니가 아들 체면+본인 체면 때문에 거짓말을 하라고 한것 같네요.
    어르신들 중에 며느리가 잘나면 그만큼 아들 기죽는다 생각하는 그런 얼토당토한 생각 가진분들이 많으신듯 ..
    어쨌거나 원글님 속상한거 이해되요.
    저는 똑같이 반반 보태서 집사서 결혼했는데 시가 친인척들 사이에선 남편이 혼자 집 산 것처럼 되어 있더라구요.
    아니라고 설명하기 귀찮아 말았는데 원글님은 더 속상하실것 같아요.

  • 3. 돈꿔달라고 할까봐?
    '14.9.11 3:55 PM (211.200.xxx.66)

    작은집에서 돈얘기할까봐 그럴까요? 아니면 빌린 돈이 있어서 그럴까요? 아니면 친척 중에 집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그럴까요?

    저는 맞벌이로 집샀는데, 시댁에서는 시아버지가 사준걸로 와전되어 있어요. 시아버지돈 100원도 안들어간 순수한 저희 집이에요. 것도 제가 더 많이 냈구요. 명절에 얘기하자니 싸움날 것 같고, 말 안하고 살자니 집사준 시댁에 무조건 잘하는게 당연하다는 식이라 속터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690 소변보고 닦으시나요? 36 소변 2014/09/12 21,214
417689 아끼는데 저축금이 안늘어요 15 ***- 2014/09/12 6,011
417688 혹시 한글문서 작성에서 글자수 세는 법 아시는 분(급질) 4 ㅇㅇㅇ 2014/09/12 1,531
417687 부모에게 받은 상처는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12 육아중 2014/09/12 7,597
417686 목 늘어난 티셔츠가 드레스로 ~ 3 후줄근티셔츠.. 2014/09/12 2,277
417685 장산곶과 백령도, 그 사이에 인당수가 있다 1 스윗길 2014/09/12 976
417684 박 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 브낰 2014/09/12 760
417683 선거 때 정치개입이 선거법 위반 아니라니 6 샬랄라 2014/09/12 1,058
417682 성시경 연애하나봐요. 65 셜록 2014/09/12 50,218
417681 아이 둘 이상 키우는 분들 38 돼지대첩 2014/09/12 4,782
417680 bmw730 과 아우디 a7중 선택하라면 12 차고민 2014/09/12 7,770
417679 뽀빠다림질판 구매처 알고싶어요 3 그레이 2014/09/12 1,615
417678 놀이터에서 아이가 맞는 경우... 16 속상해라.... 2014/09/12 3,925
417677 20년된 아파트 붕괴위험으로 주민대피명령 6 ㄷㄷㄷ 2014/09/12 4,375
417676 여군특집보니, 김소연씨 참 사람 괜찮네요 4 시민 2014/09/12 5,736
417675 UN총회 참석 박근혜 비판 NYT 3차 광고 실린다 6 샬랄라 2014/09/12 1,403
417674 벽걸이 티비 수리비가 40만원이나 나오나요.... 7 으잉 2014/09/11 7,416
417673 걍 들어봐요 일모도원 2014/09/11 806
417672 극심한 스트레스로 생리 거르기도 하나요? 14 두달째 2014/09/11 3,684
417671 요즘 제주도 날씨도 일교차 큰가요? 3 여행 2014/09/11 1,457
417670 유방 절제술 및 암 제거 가격 6 애견 2014/09/11 2,931
417669 컴퓨터 보안 잘 아시는분 계세요? ㅜㅜ해킹당한거 같은데어찌해야 .. 4 컴잘모르는데.. 2014/09/11 1,387
417668 문정동 올림픽패밀리아파트 vs 방배동 삼호1차 중 고민하고 있습.. 2 2014/09/11 6,074
417667 고소영 최근 버버리 패션쇼 16 인간극장 2014/09/11 5,771
417666 술 마시고 운전은 했는데 음주운전은 아니라고? 3 샬랄라 2014/09/11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