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원의 며느리상.. 저희 가족 중에도 있으시네요-_-

...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14-09-11 13:29:14

시누이가 시집살이를 좀 하는 편인가 봅니다.

자세한 정황은 잘 모르겠지만... 그 쪽 시어머니 성정이 만만치 않으신데다

남편도 쉴드를 잘 못 쳐주나봐요.

 

하지만 이게 저희 부부(남편이 오빠입니다. 남매구요.)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상황인가요?

시부모님 말의 요지는 너희가 시누이를 잘 챙기면, 시누이 남편도 자기 아내를 함부로 못 대한다. 이건데

솔직히 저희가 뭐 그리 부와 권력이 있어서 시누이 남편 위협할만한 존재도 아니고,

맞벌이 하면서 저희들 생활하기도 헉헉대고 있는 상황이에요.

 

게다가 결혼하고 나서 1년도 채 안되었을 때 남편 실직해서 저 혼자 몇 개월 벌어먹여 살린 사정

다들 뻔히 알고 있는 마당에 누굴 챙겨라 마라...지겨워요.

명절에 절 붙잡고 어떻게 하면 좋겠다, 이렇게 저렇게 해야한다 하시는데

왜 며느리가 뭘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지 모르겠어요.

 

점심시간에 남편이랑 잠깐 통화했는데, 시누이가 오빠한테 이번 명절에 같이 보자고 했는데 못 본게 아직도

분하고 화가 안풀리나봐요. 추석에 시가, 친정 아무데도 안가고 그냥 집에 아프다 하고 있었다는데,

시누이가 시어머니 사이에 두고 자기 오빠한테 어린애 투정 부리듯 하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자니 짜증이....

친오빠 직장에서 오늘 내일 하는데, 전업주부 동생이 집에 앉아서 도리니 형제 우애니 찾고 있네요.

 

어제 저녁에 남편 붙잡고 그래도 형제이니 오늘이라도 퇴근하고 잠깐 만나서 오해 풀고오라고 한

제 자신이 제일 짜증나요 에효.

 

 

IP : 211.214.xxx.17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1 1:42 PM (72.213.xxx.130)

    이런 얘기는 진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세요. 영양가도 없고 말도 안되는 억지 부리는 분들끼리 그러고 살든 말든
    님이 신경 쓸 필요도 없고 신경 써 봤자 달라질 것도 없는데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옆집 개가 짖었구나 그렇게 넘기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917 마트에서 애가 먹고 싶어하는거 먹이고 계산할때가 가끔있는데요 52 비난 2014/09/22 11,647
419916 아이폰6으로 바꾸기어렵네요 5 화이트스카이.. 2014/09/22 2,348
419915 오늘 저녁 메뉴 정하셨어요? 11 저녁 2014/09/22 2,288
419914 가업상속세 면세제도 최대 수혜자는 박지만? 1 그랬구나 2014/09/22 850
419913 시어머니든 시아버지든 시누이든 애정과 호의가 당연한거 아녜요 1 아니죠 2014/09/22 1,371
419912 염색글보니 궁금한데요?항히스타민제 1 약사님?? 2014/09/22 1,032
419911 프로폴리스 드시는분들 어디서 구매하시는지요. 8 ttdk 2014/09/22 3,151
419910 애 먹이려다 나만 살찌니 다이어트 6 40대살 어.. 2014/09/22 1,380
419909 경상도 아줌씨의 경기도 나들이,, 1 연두 2014/09/22 995
419908 카톡 탈퇴했어요 6 55 2014/09/22 3,183
419907 미시USA 시위에 종북인사들 참석 6 ... 2014/09/22 1,490
419906 손발 저린 데 징코(은행추출)와 오메가3 중에서 어느게 좋을까요.. 1 zzz 2014/09/22 2,476
419905 1억내고 5억 받는게 당연하다하면 도둑놈이지요. 72 공무원연금 2014/09/22 10,233
419904 걷기 좋고 살기 괜찮은 동네 추천 좀 해주세요~ 19 이사고민 2014/09/22 4,578
419903 26세인데욥 운동좋아해서 정형외과 그리고 감기잘걸려서 이빈후과 .. 4 아이린뚱둥 2014/09/22 1,082
419902 오전에 집앞 횡단보도에서 산책다녀오던 강아지가 차에치었어요 7 산책 2014/09/22 2,059
419901 '박근혜의 UN 연설, 한국인과 세계 속이는 것' 6 사기꾼연설 2014/09/22 1,728
419900 초등학생들 오키나와 공짜로 가는 이벤트가 있네요. 4 율리율리 2014/09/22 1,372
419899 컴퓨터를 켜면 삐삐 소리가 나요 4 미즈박 2014/09/22 2,159
419898 얼음장 같은 언니.... 43 아픈마음 2014/09/22 12,442
419897 원두보관 어디에 하나요?? 2 원두 2014/09/22 1,362
419896 염색하면 알러지 나는분들 9 40대건강글.. 2014/09/22 5,337
419895 이백일만난남친이 소아당뇨라는데.. 14 소아당뇨.... 2014/09/22 4,345
419894 이번달 다음달 펌이나 염색 하실분들... 1 rr 2014/09/22 1,798
419893 ㅋㅋㅋ 넘,과해서 오히려 주인을 죽이네.ㅎㅎㅎ 1 닥시러 2014/09/22 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