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쪽은 쳐다도 안본다.
거가살던 우가 이사나왔다 난리인데..
걱정되서 점검하러 가본다고 스스로 나서는 사람들...
진짜 걱정되는건지.. 아님 구경가는건지...뉴스에서 보니 아주 신났던데..
걱정되는사람은 그근처에 가지도 않죠.
점검은 무슨... 일반인이 딱보면 위험한지아닌지 알겠어요?
공짜다하니 구경하러 간거죠.
불가피한 일 아니면 잠실 안간다 결심했는데
남편은 코웃음치며 이상한 사람 취급하네요..ㅠ
받아들이는게 달라요.
인터넷에서만 난리지 오프에서는 별 걱정 안해요
이상하네요
대체 검수며 설계며 자재며 제대로 검사 받고 했을텐데
못믿을건 뭔지요
내가 사는 집은 그럼 뭔가 제대로인것같아서 믿어지나?
뚜렷한 이유도 없이 막연한 불안감으로 그러는거는 좀 믿음이 안가요
모래톱인거 모르고 지었겠어요
저 아는 사람은 잠실사는데.. 오픈날짜 기다린다고 하네요 애기랑 유모차 끌고 구경간다고..
멀리 사는 사람만 걱정하지 막상 잠실사는 사람은 은근히 기대하는거 같아요...
잠실 사는데 거길 왜 가요.
동네 지인들도 안간다는 사람 엄청 많아요.
그 앞에 지나갈 일 있어도 되도록 우회해서 가고
불가피하게 지나갈땐 최대한 빨리 후다닥 지나가요.
잠실은 롯데 타운만 없으면 완벽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