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서 물어보기가 뭐해서 그냥 혼자 계속 생각하고 있었는데 답이 안나오네요...
어떤 공장 폐건물 비슷한 곳에 여럿이 우르르 들어갔어요...
옆에 있는 사람들이 지인들이긴 한데 누군지는 확실히 모르겠어요...
복도 양쪽에 방들이 죽 있었고 문은 다 열려 있었는데
슬쩍 지나가면서 본 몇몇 방에는 마치 영화에서 형사들이 사람 취조하는듯한 장면을 연상시키듯이
책상하나에 사람 하나가 앉아있고 다른 두 사람이 그 사람이랑 대화를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저도 어디로 들어가게 됐는데
거기는 제가 본 그런 방이 아니라 그냥 가정집 방에 신발을 벗고 들어갔습니다.
그냥 좁은 가정집 방이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상 앞에 앉아계셨거든요...
자세히 보니까 연극도 하고, 영화도 하는 분인데 몇년전에 암선고받고 치료받았다고 하는
중년 여자 연예인분이 앉아계셨어요...머리가 하얗게 보였고 표정은 온화하고 밝았어요...
그 분이랑 옆 사람들하고 얘기도 하고 그러다가 제가 꾼 꿈 얘기를 물어봤거든요...
실제로는 그런 꿈을 꾼적이 없는데 이 꿈속에서 그 꿈을 꿨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은 그 꿈내용이 생각이 안나지만 암튼 꿈속에서도 그 꿈이 생각나서 자세히 말하고 물어봤더니
그 분께서 너무 온화하게 웃으시면서
지장보살님이 너를 너무 예뻐해서 여기저기 막 자랑하고 싶어하셔서 그러는거야...
이러더라구요...
제가 "지장보살님이요?" 하고 물었더니 그 분이 "응..." 그러면서 뭐라고 하셨는데
그 사이에 깼네요...
근데 저는 지장보살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너무 뜬금없어서 지장보살???그게 뭐지 했었거든요.
그러다 꿈에서 깨자마자 지장보살에 대해서 찾아보니 대단한 법력을 가지신 분이시네요...
***그리고 거기서 정말 뜬금없이 이문세씨 얘기도 나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막 했던 기억도 나요...
혹시 이문세씨한테 뭔일 있나 싶어 검색했는데 암수술받고 회복중이라는 기사만 봤네요...
혹시나 싶어 로또 샀지만 꽝이었습니다...ㅎㅎㅎ
이게 무슨 예지가 있는 꿈일까요? 아니면 그냥 지나가는 꿈일까요??...
이 꿈을 꾼지는 2주정도 되어가는데 계속 생각이 나서요...
해몽 잘하시는분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복받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