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에게 서운하네요 ..

.. 조회수 : 1,172
작성일 : 2014-09-11 11:04:31

원래 저랑 시댁,친정 다 같은지역 살다가 제 남편 직장땜에 이사를 갔어요
그래서 연고가 하나도 없죠 ..
현재 제가 첫애 임신중인데..
일부러 조리원을 친정근처로 예약했어요.
제가 첫애라 혼자 애를 보기가 겁나서..
조리원있다가 친정와서 좀 있을 생각으로요.
엄마도 동의했구요.
근데 출산 3달남은 지금 엄마가 부담스러운지 좀 싫은내색을 하는거에요 ㅡㅡ
사실 울엄마 살림스탈 아닌건 저도 알아요..
직장도 다니고 ..집에있는 스타일 아니고 주말마다 놀러다니시고.. 저랑 동생도 외할머니가 다 키워주셨구요..
좀 불안하긴 했었는데 얼마 안남아서 대놓고 그러니까 저도 짜증나서.그럼 진작에 말하지 .괜히 여기로 조리원 예약했다고.. 나 사는 동네에서 할걸..그러면서 싸웠네요.
엄마말이 ..내가 언제 여기와서 하랬냐면서..
제가 그럼 조리원에 더 있어야겠다니깐 돈많음 그렇게 하래요..남동생네 애낳았을땐 돈 다 내줘놓고..그말도 섭섭하고..

저도 이기적일수 있지만..
딴 엄마들도 다 이런가요?
이제와서 조리원 또 제가 사는 지역에서 알아봐야 하나 싶네요..이미 예약도 다 찼을텐데..
괜히 애낳고 친정왔다가 싸우기만 할거같네요 ㅡㅜ
IP : 1.245.xxx.9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씽씽
    '14.9.12 11:22 AM (218.48.xxx.215)

    글이 너무 밀려있어서 이 덧글을 보실지 모르겠어요.
    보통 엄마들은 그렇지 않으시죠.
    어머니가 직장도 다니시고 본인 아이들도 자기 손으로 키우질 않으셨으니
    저같으면 엄마한테 바라지도 않겠어요.
    아이도 잘 못 돌보실 겁니다.

    지금이라도 집 가까운 곳에 자리가 있으면 옮기세요.
    그게 남편이라도 왔다갔다 하기에 좋을거예요.
    조리원 2주나 3주 계실건가요?
    그럼 거기서 조리하고 그냥 집에 가서 몸을 아끼면서 하셔도 돼요.
    원글님 친정어머니 같은 분은 신경만 쓰게 하고 도움도 안될것 같아서요.

    다 잘 하실수 있어요.
    저도 그렇게 했어요.
    내 새끼 내가 잘 돌보게 됩니다.
    마음 편히 가지고 순산하시고 원글님은 아이에게 사랑 듬뿍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071 공무원 급여가 높은것 같지 않은데요... 9 연금 2014/09/23 1,909
420070 유리가 깨지는 꿈 꾸고 어떤 일들이 1 있으셨나요?.. 2014/09/23 8,130
420069 애들 떄문에 재취업 갈등.. 3 dkdk 2014/09/23 1,123
420068 아침부터 기저귀 쇼핑 지름신 강림 mj1004.. 2014/09/23 529
420067 공황장애 치료가능한가요? 8 걱정 2014/09/23 3,135
420066 공무원 까는 논리들을 보니 격세지감이네요. 18 ㅁㅁㄴㄴ 2014/09/23 2,257
420065 공무원 교사.. 봉급표 보너스 제외한 금액입니다. 4 공무원 교사.. 2014/09/23 3,640
420064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23am] 공무원연금의 진실 lowsim.. 2014/09/23 650
420063 솔직히 나만 2 82cook.. 2014/09/23 863
420062 임신중에 다른 여자랑 카톡하는 남편 7 ... 2014/09/23 2,875
420061 밖에선 조신하고 얌전한데 막상 엄마는 힘들다는 아이의 사례 3 엄마는 아이.. 2014/09/23 1,549
420060 뭐 한게 있다고 보너스를 387만8천원씩이나.... 2 추석떡값 2014/09/23 2,470
420059 서로욕하면서 앞에선친한척?? 3 .... 2014/09/23 1,583
420058 내용무 34 허허 2014/09/23 11,855
420057 19금) 사실대로 남편에게 말했다가.. 14 ... 2014/09/23 20,831
420056 노유진의 정치카페 17편 - 피케티(21세기 자본)와 대화하는 .. 2 lowsim.. 2014/09/23 1,000
420055 ㅠㅠ늙나봐요.새벽잠이 없어요.. 9 새벽 2014/09/23 2,030
420054 법원 "성인용 동영상 자주 보는 남편 습관, 이혼 사유.. 3 파사드 2014/09/23 1,775
420053 공무원이 박봉? 42 푸하하 2014/09/23 4,864
420052 스스로가 불쌍하다고 여겨질 때 1 위로 2014/09/23 1,362
420051 능력 없으면 아이 없는게 답이라는 글쓴님 46 용기 2014/09/23 7,965
420050 발바닥과 발등의 통증, 하지정맥류인가요? 4 .. 2014/09/23 3,161
420049 일본의 야동제작 업체가 여성과학자에게 야동출연을 제의 했나보네요.. 6 ... 2014/09/23 3,468
420048 님들 이거 보셨나요? 2 충격적 2014/09/23 1,061
420047 하체 강화시키려면 요가와 계단오르기 중에서 뭐가 더 좋을까요? 8 .. 2014/09/23 2,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