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이랑 수건 빨아 널었더니 뽀송뽀송 금새 말랐네요.
신나서 이것저것 좀 있다 빨아도 되는것들도 세탁했어요
오늘밤은 이불속에서 부비부비 이 뽀송함에 행복할듯요
문득 너무도 화사한 이날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면서도 쓸쓸하네요
어린친구들이 너무 어이없게 사라지는걸 보면서 내게 이런날이 얼마나 더 허락될까 싶기도...
그냥 지금 행복하면된거죠? ^^
아직 볕이 남았으니 뭐라도 좀 널어보세요
뽀송해져요 ㅎㅎ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뽀송뽀송한 날씨예요
... 조회수 : 735
작성일 : 2014-09-10 16:49:02
IP : 211.36.xxx.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4.9.10 4:51 PM (202.30.xxx.226)빨래 여러차례 돌렸네요.
눅눅하던 날 괜히 빨래했다가 찜찜하게 넣어둔 패딩들...다시 광합성 하고 있네요.2. ㅇㅇ
'14.9.10 4:55 PM (39.119.xxx.125)참 좋은 날이죠?
저는 꽃가꾸기가 취미인데
요즘 베란다 안쪽까지 쑥 들어오는 햇살을
보고있음 너무 행복해요
아. 저 햇빛 먹고 내 꽃들이 쑥쑥 자라겠구나.
예쁜꽃도 보여주겠구나
마치 제가 나무들이 된것처럼 좋아요
오늘도 화분마다 영양제 주고
가지치기 해주고 바쁘면서도 즐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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