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한테 부동산 매매를 했는데 복비를 550 부르네요.
8억5천에 매매 했는데,
저희 집 보러 오신 아주머니가 매우 흡족해 하셔서,
매매하고 싶다는 의향을 비추셔서 바로 다음날 매매 됐어요.
그야말로 일산천리로 된거죠.
중간에 부동산 업자가 300정도 깍아 줄 생각하라고 조언 해 줬고,
저는 살짝 무시하고 제 값 다 받아냈구요.
그땐 잘 했다 생각했는데 지금 5천정도 올라서 배가 좀 ...ㅜㅜ
암튼, 부동산에서 크게 애 쓰지 않았다는 말씀이구요.
그런데 복비를 0.7로 계산해서 600여만원에서 50깍아서 550을 부르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넘 많다 했더니 옆에 지인이 생색내면서 그럼 500으로 해드려~
그러더라구요. 더 깍을 수도 없는 묘한 상황이라 일단 일단락 짓고 나왔는데,
여기 게시판을 둘러보니 제가 멍청한 짓을 했더라구요.
아직 복비 내지는 않았고 계약금만 받아논 상태에요.
이럴경우 복비가 추후 협상이 되는지, 된다면 어느 정도가 서로 섭섭치않은
선인지 알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