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참 편하게 해주세요

맘편한게장땡 조회수 : 2,761
작성일 : 2014-09-10 12:23:46
결혼 9년 차
서로 껄끄런 말 오간 거 없고
아이 기다리시지만 저희 생각해서 조심하시고
(저희도 적극 노력 중)
남 험담 안 하시고... 이런분 첨 봤어요 ㅜ
두 며느리 공평히 대하시고
명절 때 언제가고 오는지 묻지 않으시고
물론 저희가 잘 말씀드리죠
제가 뭐 말씀드리면 귀기울여 잘 들어주세요
잘 기억했다가 나중에 남들 앞에서 슬쩍 인용 ^^
명절 음식 같이 할 때 제가 미숙해도 웃으시며
잘 가르쳐주세요
참 담백하시고 온화하십니다
저희 어머니보면 시어머니 용심? 그런거 모르겠어요
시댁가는 길이 늘 푸근합니다
IP : 175.223.xxx.2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중독자
    '14.9.10 12:32 PM (180.66.xxx.172)

    지혜로운 시어머니도 꽤 많으셔요.
    그래야지요. 물론.
    복이 많으신듯 해요. 부럽습니다.

  • 2. 저는
    '14.9.10 12:36 PM (112.173.xxx.214)

    형님이 그러세요.
    우리 형님은 명절에 동서 좋아한다고 호박전을 따로 붙일 정도네요.
    제가 아주버님이 너무 미워 1~2년 형님댁에 발걸음 안하다 이번 추석에 오랫만에 갔더니
    아무 말씀 없이 잘 왔다며 여전히 반겨 주셔서 역시 형만한 아우는 없구나 했어요.

  • 3.
    '14.9.10 1:14 PM (211.210.xxx.26)

    이런글들좀 많이 올라오면 좋겠습니다.
    보는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 4. ㅠㅠ
    '14.9.10 1:46 PM (219.240.xxx.9)

    저희 친정엄마같네요 ㅠㅠㅠ언니랑 저에게 겨통정리잘해주고 다른자녀가 해준거 자랑안하고 각각의 사정에 맞춰 다 들어주고 이해해줘요.
    못살거힘들면 토닥해주고 잘되면 축하해주되 둘이 있을때만요. 절대 비교 안합니다 ㅠㅠ

    시댁은 개판입니다만 ㅎㅎㅎㅎ 시아버지가 비교의 선봉장입니다

  • 5. ....
    '14.9.10 11:49 PM (223.62.xxx.67)

    저희집도...첨엔..제가 시어머님가 어렵기만했었는데
    지난세월 제게 해주신 모든 일을 지켜보니
    이제 시어머니 존경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641 베스트글보구 40대 진짜 어떤옷 입으세요? 53 ... 2014/09/18 14,972
418640 그랜져 40대아줌마가 몬다면 어느색이무난할까요 11 차색 2014/09/18 3,095
418639 어린이보험 입원일당을 100세만기가나을지 30세만기가나을지요 4 쭈쭈 2014/09/18 4,140
418638 김현 이 인간을 왜 쉴드치나요? 70 ,,,,,,.. 2014/09/18 3,329
418637 달콤한 나의도시의 헤어디자이너..정도면 급여가 어느정도나 되길래.. 3 .. 2014/09/18 24,100
418636 베란다에 작은 벌집...어떻게 하나요? 3 무서워 ㅜ 2014/09/18 1,465
418635 풍납2동 초, 중, 고 학교 어떤가요? 6 미리내 2014/09/18 2,437
418634 베이글 맛있게 먹는 법 2 먹고죽자 2014/09/18 3,949
418633 다이어트 1 외동맘 2014/09/18 777
418632 이마트몰 환불 시스템& 온라인 고객센터 이상해보입니다 12 환불받은사람.. 2014/09/18 2,667
418631 여자에게 약사는 7급이나 교사보다 5 dㅕ자 2014/09/18 6,262
418630 마음대로,마음되로,마음데로 뭐가 맞죠? 4 2014/09/18 3,412
418629 부산국제영화제 가는 분 있으세요~~~ 1 부산좋아 2014/09/18 627
418628 번역으로 고소득이신분은 24 quf 2014/09/18 14,352
418627 첨 으로 고구마순 으로 김치 담아보려는데,, 6 햇살조아 2014/09/18 1,446
418626 도전하는 제게 힘을 주세요 8 도전 2014/09/18 1,279
418625 한..300만원 정도 하는 중고차 사면 ...수리비가 더 나올까.. 7 ,,, 2014/09/18 3,414
418624 아이패드2가 망가져서 수리해야하는데요.... 3 아이패드2 2014/09/18 837
418623 몸살땜에 밥맛이 없을땐 뭘 먹을까요..? 10 .. 2014/09/18 1,522
418622 아파트 복도에서 담배피는데요 1 ㅇㅇㅇ 2014/09/18 966
418621 호텔 수영장 입장할때... 2 수영장 2014/09/18 1,625
418620 아웅~~ 이런 고양이도 코숏이라고 하나요. 미쳐요^^ 5 .. 2014/09/18 1,574
418619 지방간에 대해서 궁금해서요. 4 yj66 2014/09/18 1,776
418618 겨울에 파스텔 계열 스카프 두르면 추워보일까요? 2 나븝 2014/09/18 903
418617 선거때마다 나오는 중도층은 과연 존재하는것일까? 5 김진혁다큐 2014/09/18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