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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더스톰 보다가 혼자 울었어요.(스포 약간)

로즈마리 조회수 : 3,459
작성일 : 2014-09-09 22:17:51
영화속에서 고등학생 아들이  친구와 함께 있는 곳에 토네이도가 덮쳐요.
그래서 아들과 친구가 구덩이 같은 곳에 빠졌고, 설상가상으로 수도파이프가 터져 그곳에 물이 들어왔어요.
그 곳에서 아버지에게 휴대전화로 애타게 구조를 요청하는데 핸드폰이 잘 안터지는거에요.
최대한 휴대폰을 높이 들고 안테나 한칸 보이니까 전화를 걸었다가 아버지 전화가 안되니까 음성을 남겨요.
그러고는 둘이서 서로 촬영하며 유언을 남기네요.
거의 꼭대기까지 물이 차올랐을때 아버지가 구하러 왔는데 밑에 갇힌 아이들을 꺼낼 방법이 없는 거에요.
아이들을 덮고 있는 무거운 철판을 어떻게든 밀고 들려고 애쓰는데....
전 세월호 아이들이 오버랩돼서 너무 마음이 아파서 엉엉 울었어요.
영화에서는 극적으로 구조했는데, 현실은 어쩜 이리 가혹한지..

IP : 211.212.xxx.2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화니까
    '14.9.9 10:19 PM (203.130.xxx.193)

    저도 보면서 생각했어요 맘 아프더군요 헐리우드영화에서 주인공들은 안 죽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주인공은 안 죽는다 생각하고 봐서... 다 구해주더라구요 다쳐도 살아나요 영웅본색 보세요 총알이 그 사람만 피해가네.

  • 2. 이 영화
    '14.9.9 10:21 PM (101.160.xxx.59)

    초3 남자아이가 봐도 될까요?

    아들과 함께 보고 싶어요.

  • 3. 영화니까
    '14.9.9 10:24 PM (203.130.xxx.193)

    아이가 통제가 되신다면 보셔도 될 듯해요 뒷좌석의 아이가 계속 발로 차고 엄마랑 계속 이야기하려 해서 조금 짜증났어요 영화 보는 다른 분만 배려해주신다면 내용이 그렇게 잔인하지는 않았어요 그저 대자연은 무섭다라는 생각이...

  • 4. 로즈마리
    '14.9.9 10:25 PM (211.212.xxx.236)

    저도 초4남자아이와 봤어요. 4d로요. 아이가 봐도 괜찮았어요.

  • 5. ...
    '14.9.9 10:29 PM (110.70.xxx.228)

    현실과 영화의 차이네요

  • 6. 저도
    '14.9.10 1:48 AM (175.113.xxx.12)

    세월호 아이들 생각나서 영화로만 볼 수 없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 7. 저도
    '14.9.10 3:29 AM (112.144.xxx.170)

    그 장면보면서 조그만 구덩이 속
    물에 갇혀도 저렇게 공포스러운데
    망망대해 깜깜한 바닷속에서 얼마나
    두려웠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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