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후기
고민하다 낳기로 결정했어요.
임신기간 동안 심적 육체적으로 괴롭더라구요.
특히 82는 애 많이 낳는 것에 좀 혐오(?)까지 있는 글도
자주 올라와 상처도 받았어요.
가난하고 못배운 사람들이 많이 낳는 다는 등
애 낳는 것에 대해 공격적이더라구요.
셋째 낳고 처음에 너무 힘들었지만
아기 정말 사랑하고
낳길 잘했어요.
가끔 여기 셋째 고민 올리시는 분들께 희망적 얘기를
들려드리고 싶어요.
셋째는 제가 기다리진 않았지만 정말 기다리던 선물이네요.
가족 생명 이런 가치보다 오로지 돈에 모든 포커스가
맞춰지는 것이 안타까워 감히 글을 남겨 봅니다.
1. 어떤 모자란 놈이
'14.9.9 8:59 PM (115.143.xxx.253)가난하고 돈없는 사람들이 셋까지 낳는다 소리를 지껄이죠? 신경쓰지 마세요. 미친놈들..
그보다..요즘 세상이 워낙 살기 힘들다보니 생명가치 보다는 돈에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어요.우리나라만의 문제도 아니고요.. 얼마전에 왔다가신 교황님도 얘기 하셨죠..사람을 소모품 취급하는 돈의 논리 속에 살고 있다고..지금 그런 세상입니다.2. 개인적인 선택이죠
'14.9.9 9:00 PM (182.227.xxx.225)대세여서 나도 낳아야지...하는 엄마는 없을 듯.
상황에 맞는 선택일 뿐.
아이들과 행복하시길^^
편애 절대 금지!!!!!!!!!!3. 축하2
'14.9.9 9:13 PM (119.224.xxx.52)전 반대로 알았어요. 셋째이상은 부자들이 낳는다고;;;;;;;;;;
82에서도 그런 글 많이 본 것 같은데...
암튼 축하드립니다. 셋째는 정말 복덩이에요. 그렇다더라구요.ㅎㅎ4. 오 축축하
'14.9.9 9:25 PM (124.0.xxx.40)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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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9 9:03 PM (183.99.xxx.199)
뭘ㄹ. 후기씩이마,,,,,,,,후기국ㅇ금한 사람없는데....생명은 소중한거에요.."....아름답게. 키우삼
---
183님 뜻은, 후기씩이나 남겨줘서 고맙단 뜻이지요?
원글님, 셋째가 무척 행복하겠네요.
따뜻한 후기 감사합니다. 이런 후기는 얼마든지 환영해요!5. ...
'14.9.9 9:29 PM (182.215.xxx.17)셋째 얼마나 이쁠까요? 건강하고 이쁘게 잘 키우세요
6. 여기가천국
'14.9.9 9:39 PM (39.7.xxx.245)복받으셨어요!!!! 아이들은 축복이에요. 부부끼리도 더 행복하게 잘사시고요
7. ~~
'14.9.9 9:42 PM (58.140.xxx.162)우리 막내동생
날 때부터 너무너무너무 귀엽고 예뻤어요.
엄마도 맨날 걔만 보면 너무 예뻐서 물고빨고 어쩔 줄 모르시고
얘를 정말 내가 낳았냐고^^ 수 백번 아마 천 번은 물으셨을걸요. 지금은 그냥 낄쭉한 아저씨지만..ㅎ
아빠어디가 보면서도 집집마다 셋째들이 너무 예뻐서.. 민주, 다윤, 성 율이까지..ㅎㅎ
뭔가 셋째의 마술이 있나보다.. 하던 참이에요^^8. 주변에 보면
'14.9.9 9:49 PM (175.118.xxx.24)셋째들 다들 엄청 귀엽고 사랑스럽더라고요ㆍ저는 아기를 좋아해선지 아기들은 다 이쁘고 좋아요ㆍ우리나라의 새싹? 이런 느낌도 들고ㆍㅎㅎㅎ 건강하고 이쁘게 자랄겁니다ㆍ돈으로만 크나요? 한명에게 다 쏟아 부어준다고 꼭 행복한 것도 아닐거예요ㆍ 세 아이들과 쭉~~~행복하시길 바랍니다ㆍ부러워요!!!
9. 지나가다가
'14.9.9 9:49 PM (39.115.xxx.82)님 같은분이 애국자입니다.우리는 아이가 둘이지만 기력이 받쳐주면 더 나아 키우고 싶습니다.
님의 셋째 아이를 키우는데 국가 지원금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세금 더 낼수 있습니다.아이에
게 축복을...님께는 축하를 드립니다.10. 지니제니
'14.9.9 10:06 PM (123.109.xxx.253)"아이키우기는 가난이 더 좋다" 라는 책에서 말하듯이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데
꼭 돈만이 중요한 요소는 아니죠 ..^^
보기 좋은 글이네요
아기랑 더 행복하세요 ^^11. Eif,clx,
'14.9.9 10:18 PM (218.151.xxx.96)돈은 많이 모아 놓으세요
12. 추카
'14.9.9 10:57 PM (223.64.xxx.202)축하드려요.
저 역시 부자가 아니지만, 무엇보단 그릇이 안되어서 외동딸 하나로 끝내기로 했거든요. 전 겁이 많아서..ㅠ
그래서인지 이렇게 자식 많이 낳고 두려워하기보단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자식사랑 팍팍 넘쳐나신 분들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힘도 얻네요.
축하드려요!13. 축하합니다!
'14.9.9 11:36 PM (211.186.xxx.183)더 고생하는만큼 더 큰 기쁨과 인생의 배움이 있지않을까요
사람이 더 힘들수록 성장하니깐요~14. 부모는 당연히 좋겠죠
'14.9.10 12:06 AM (39.121.xxx.22)힘든건 맏이에요
돈 많이 모으세요15. 낳으면
'14.9.10 8:15 AM (182.216.xxx.234)예쁘고 내새끼는 다 예쁘죠. 보통은요. . .
16. ..
'14.9.10 9:51 AM (223.62.xxx.111)축하드려요
저두 셋째 정말 많이 낳고 싶어 고민했는데...용기가 나질 않아 안낳았어요.....잘하셨어요....예쁘게 키유세요~~17. 셋째
'14.9.10 10:28 AM (14.52.xxx.59)생겨서 고민하는 사람은 많이 봤지만
낳고나서 후회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못봤어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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