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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향에 다녀 왔는데...쓸쓸 하네요

ㅠㅠ 조회수 : 2,656
작성일 : 2014-09-09 20:32:48

고향집 다녀 왔어요

시끌벅적하게 떠들고 놀고 엄마랑 밤새 이야기 하고

아빠랑 또 놀다가..

그러고 왔어요

잘 놀고 잘 먹고 잘 쉬다 왔는데

전 혼자 있는걸 좋아 한다 생각했거든요 또 혼자 노는것도 잘 하고요

텅빈 맨션으로 돌아 왔는데 왜이리 쓸쓸 한건지..

멍..하니 있다 엄마가 싸준 김치며 반찬 냉장고에 넣고 있는데

외롭네요

이래서 결혼하나..싶고

결혼하신 분들은 외롭지 않아서 좋겠어요...에휴.

IP : 121.168.xxx.1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네요
    '14.9.9 8:38 PM (182.227.xxx.225)

    가족들과 보낸 명절이 행복하시다니...
    명절에 진정 행복한 집들...부러워요. 진심.

  • 2. 저 혼자 자취하다가
    '14.9.9 8:50 PM (115.143.xxx.253)

    도저히 혼자사는 고독감을 견디지 못해서 1년반만에 정리햇어요..전 혼자 있는게 행복하다는 사람들은 아마도 연합군 형태로 혼자있는 느낌이 아닐까 싶어요. 전..혼자 있는거 안좋아해요..전혀

  • 3. 결혼하면
    '14.9.9 9:45 PM (14.32.xxx.157)

    외로울틈 없고 혼자 있고 싶어져요~~

  • 4. 결혼해도 외로워요
    '14.9.10 12:29 AM (211.245.xxx.178)

    곁에 누가 있는데 외로운건 뼈에 사무쳐요. 남편과 자식땜에 외로운건 혼자 외로운것과는 비교 불가예요. 이래도 저래도 외로울바엔 지금 생각으로는 그냥 재밌는 연애하시라고 하고 싶어요.

  • 5. 부러워요.
    '14.9.10 1:25 AM (222.104.xxx.136)

    행복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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