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언제처음담가드시기시작하셨나요?

주부 조회수 : 1,848
작성일 : 2014-09-09 13:57:30
전30대후반이고결혼9년차인데아직겉절이두번정도담가본적외에는김치담근적이없네요..아직시댁이랑친정에서김치를주셔서요..근데시엄니가넌언제김치담가먹을거냐고갑자기눈치를주시네요..
다들결혼10년차정도되면김치담가드시긴하시겠지요??제가눈치먹어도싸겠죠??^^;;
IP : 223.62.xxx.23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9.9 2:00 PM (103.11.xxx.246)

    밥도 제대로 안해먹고 살다 남편과 유학 나왔어요. 당장 먹을게 없으니 김치 담궈먹게 되었어요. 결혼 3년차때였어요.

  • 2. 아직
    '14.9.9 2:06 PM (175.116.xxx.158) - 삭제된댓글

    49세인데 한번도 김치 담구어본 적이 없네요..ㅠ

  • 3. 저는
    '14.9.9 2:07 PM (121.171.xxx.105)

    결혼 2년차인데 열무김치, 오이소박이, 깍두기, 물김치 이런 것들은 간단해서 제가 결혼하자마자 조금씩 담궈 먹어요.
    김장김치는 친정에서 가져왔었는데 김치 자체를 워낙 조금씩 먹어서 올 겨울부터는 김장김치는 사먹으려구요.

  • 4. ...
    '14.9.9 2:07 PM (175.215.xxx.154)

    1년차고 20년차고 얻어면으면 눈치 받아도 할수없죠
    눈치 보기 싫으면 안얻어먹어야

  • 5. 그냥
    '14.9.9 2:23 PM (220.76.xxx.234)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나 얻어 먹을 곳이 없고 산 김치는 못먹겠고 이럼 담게 됩니다
    저는 바로 김장은 아니고 그냥 썰어서 대충 먹다가 이제 사먹어요
    물김치는 할줄알구요

  • 6. 현재나이 51
    '14.9.9 2:29 PM (66.249.xxx.107)

    결혼하자마자 열무김치부터 시작해서 담가먹었습니다
    처음엔 어리버리했는데 몇번하니 감? 이오더라구요

    김치 담글때마다일하지는 않아도 눈으로 보라고 옆에 앉으라하시던 친정엄마 덕분인듯 싶습니다

  • 7. ..
    '14.9.9 2:38 PM (116.121.xxx.197)

    오십 넘은 저는 서른 넘어부터 가끔 당긴 하는데
    아직은 여든 넘은 시어머니가 소일거리겸 담가 주신다고 하고
    어머니 김치가 더 맛있어서 잘 안 담급니다.
    육십 다된 친정언니는 그 동네 반찬가게에 맛있게 담그는 집이 있어 20년 넘게 단골로 사다 먹고
    전혀 안 담가요.
    조카며느리도 그 집에서 사다 먹더군요.
    다 자기 요령껏 살기 마련이죠.

  • 8. ......
    '14.9.9 2:58 PM (121.147.xxx.125)

    친정 어머니 돌아가시고

    시누에게 얻어 먹다가 문득 정신 차려

    50대부터 담궈 먹기 시작했는데

    제가 몸이 아프다고 김장 해다줘도

    이젠 제가 만든 김치가 그럭저럭 더 입맛에 맞는군요

  • 9. 한 두어포기정도
    '14.9.9 3:26 PM (122.37.xxx.51)

    담가먹는 정도에요
    손도 많이가고 쉽지가 않아
    실패의 확률을 줄이기위해서요 ㅎㅎ
    주변에 보면 연차가 오래되고 다른건 잘하는데
    김치 담궈먹는사람 별로 없어요

  • 10. 조금씩
    '14.9.9 3:42 PM (122.36.xxx.73)

    담그면 그리 힘들지 않아요.파 마늘 고추가루 액젓 설탕 생강 다 평소에 쓰는 양념들이고 다만 배추절이는게 좀 기술이 필요하죠.저도 남편따라 해외에 가느라 결혼하자마자부터 김치담그기 시작했네요.아직도 자신있게 담그진 못하지만 그래도 무섭진 않아요.
    근데 어머님들 김치 주시는거 무슨 특권처럼 생각하셔서 오히려 자식들이 김치담가먹는다하면 기분나빠하시던데 님 시어머님 특이하시네요.

  • 11. ,,,
    '14.9.9 4:29 PM (203.229.xxx.62)

    시어머니나 친정 어머니 김치 담구실때
    재료 손질해 놓으시면 어머니는 말씀으로 하시라고 하고 원글님이 직접 담가 보세요.
    두세번 하시면 감이 올 거예요.
    처음에 혼자 담그실때는 막김치부터 시도해 보세요.

  • 12. 전 일찍부터 김치 담갔어요
    '14.9.9 4:42 PM (217.42.xxx.68)

    전문의 따고 1년 뒤부터는 담가 먹었네요.
    지금도 바쁘게 일하지만
    김치 담는건 별로 힘 안들어요. 늘상 하는 일 정도.
    지금은 식구가 작아서 한포기씩만 담아요.
    여름엔 남편 좋아하는 열무 꼭 담고
    동치미. 얼갈이. 무배추김치. 깍두기.
    이렇게 돌려가면서 담아요.
    애들한테 살때도 가기 전날밤에
    배추 한포기 담아서 가죠.
    우리 가족은 덜 짜고 덜 맵고
    단맛은 일절 안 넣은 제 김치에 딱 입맛이 맞아서
    사먹는 김치는 싫어해요.

  • 13. ...
    '14.9.9 4:45 PM (211.36.xxx.253)

    저 미혼인데 온갖 김치 다 담궈 먹어요 조금씩 ㅋㅋ 그리고 김장양념 집에서 양념은 제가 지휘합니다. 시원하고 안짠 배추김치가 넘흐 좋아요!

  • 14. 고정점넷
    '14.9.9 5:13 PM (116.32.xxx.137)

    십년차부터 담그기 시작했는데 긴가민가 한데 노니님 김치양념으로 담으면 일단 실패는 안 해요
    절인배추 사다가 시작해 보세요
    노니님 김치양념으로 하면 그냥 고기 양념재는 수준이던데요
    그 이외 다른 김치가 어렵지...

  • 15. ㅂㄹㅎ
    '14.9.9 5:49 PM (118.222.xxx.164)

    결혼하고 며칠뒤에 배추김치를 담갔죠
    시모가 무지 궁금해서 냉장고를 열어
    확인해보셨다네요(나중에 말씀해주심)
    다 살아서 밭으로 가려하는
    배추를 보셨다고..ㅋㅋㅋ
    그래도 기특했다고 하셨어요
    좋아하니 하는거 같아요^^

  • 16. 은짱호짱
    '14.9.9 7:44 PM (1.254.xxx.66)

    절여논 배추 사다하면 그닥 힘들지 않아요
    시아버지 계실땐 시댁에서 얻어먹었는데 작년에 돌아가시고 시엄니 힘들다 하셔서 올해부터 담가먹어요

  • 17. 궁하면
    '14.9.10 6:06 AM (175.223.xxx.90)

    20대 중반 미혼 유학갔을때부터 담궈먹습니다
    궁해서요 ^^;;;; 김치 비싸고 맛없더라구요
    지금도 절대 많이늠 안하고 3포기 정도씩 담궈 먹습니다 계절마다 짱아찌 물김치 등등
    걍 궁하니 해먹고 ㅋㅋㅋ 사 먹는 것보다는 제가 한게 제 입에 맞아 좋아요 *^^*
    김치담기의 묘미는 어떻게해도 망하지않고 재료만
    괜찮으믄 두면 다 맛이 난다는 거???

  • 18. 하이디라
    '14.9.10 11:38 AM (220.76.xxx.241)

    김치는 담가먹으면 좋아요 하지만 감으로양념하기는 어렵죠
    그래서자기만의 레시피를 적어놓고 해보면 익숙해져서 하게됩니다
    어려운것은 절이기 젓갈상태 또어느젓갈를 쓰느냐에따라 맛아달라지니까
    그게변수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216 두군데 회사 동시 합격했는데 의견 여쭤봅니다 (무플절망) 24 의견요청 2014/10/22 4,961
428215 감기 마라 2014/10/22 342
428214 그래...시완앓이 18 엄친아 2014/10/22 2,670
428213 자궁적출.. 11 하루8컵 2014/10/22 3,870
428212 세계 최대 규모의 목장으로 조성되고 있는 북한의 세포등판 3 NK투데이 2014/10/22 813
428211 방송에서 올바른 발언 태도는 어떤 것일까요? .... 2014/10/22 314
428210 호르몬제로 폐경늦출수있나요?? .. 2014/10/22 639
428209 ‘맞춤 간병’으로 간병비 최대 96% 줄어든다 1 세우실 2014/10/22 1,371
428208 다음주 제주도 여행 어떨까요? 3 여행 2014/10/22 739
428207 남편이 언제까지 좋나요? 24 00 2014/10/22 4,004
428206 가계부 정리 하는 방법이랑 월급 사용 방법 좀 알려주세요.. 도요☆ 2014/10/22 672
428205 이사청소 해야할까요? 7 00 2014/10/22 1,409
428204 단통법으로 우리는 통신비를 얼마나 덜 내게 될까? 20 길벗1 2014/10/22 1,991
428203 아이오페바이오에센스 정말 좋나요?? 1 .. 2014/10/22 1,301
428202 네이버 밴드 가입했는데요 2 2014/10/22 1,038
428201 집을 구하러댕기는데 꼭 봐야 할것 알려주세요 2 겨울 2014/10/22 926
428200 극건성 피부이신 분들에게... 화장품 하나 추천해요~~ 5 콜비츠 2014/10/22 2,238
428199 지뢰찾기 한때 엄청했었는데요 ㅎㅎ 숱한밤들 2014/10/22 777
428198 다이빙벨, 웬만한 스릴러 저리가라 15 ..... 2014/10/22 2,511
428197 냉동 블루베리 녹여서 그냥 먹어도 되나요? 5 .. 2014/10/22 2,857
428196 학생 장학금 빼앗아 쓴 명문대 교수…법원 ”해임정당” 2 세우실 2014/10/22 815
428195 노처녀 상사 비위 맞추기. 17 못된년 2014/10/22 4,891
428194 응가가 잘 안 나올 때 팁(더러운 제목 죄송) 10 익명 2014/10/22 2,903
428193 올림픽 선수촌상가 옷들~ 괜찮은가요? 3 너무비싸 2014/10/22 1,435
428192 유나의 거리에서 남수 있잖아요 4 ... 2014/10/22 1,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