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후 시간이 갈수록 여자무시하는거..

꾸꾸루맘 조회수 : 4,126
작성일 : 2014-09-09 12:30:42
5년차인데 남편이 한번씩 무시하는말을 툭툭던져요..
제가 운전할때나 애들 우는데 빨리 뒷처리 못할때 등등이요..

그런데 이번추석때 보니 시아버지도 저를 무시하는말을 하네요..시댁에서 세살 둘째가 서랍안을 뒤지고 물건 이것저것 만지는데 못하게 하다가 잠깐 부억에 간 사이에 아버님 물건 만지자 아버님이 저한테 버럭하시네요..얼굴까지 벌개져서 눈부라리며 에미가 정리를 못해서 애가 이모양이라면서...자기아들 앞에서 며느리를 혼내시네요..너무 어의가 없어서 멍하니 그날밤을 지샜네요ㅜㅜ
다음날 아침 아버님이 민망하신지 제 어깨를 주무르고 쓱 지나가시는데ㅜㅜ이혼하고 싶네요..
IP : 211.36.xxx.2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9 12:37 PM (72.213.xxx.130)

    이혼 하세요. 능력은 되시는 거죠?

  • 2.
    '14.9.9 12:44 PM (117.111.xxx.60)

    첫댓글님은 비꼬나봐요
    위로는못할망정 님은 능력있나요?

  • 3. 에휴
    '14.9.9 12:45 PM (180.224.xxx.143)

    기도 안 차서...세살인 애가 서랍 열며 뒤지는 건 원래 그 나이에 다 그래요.
    명절 때 손주가 와서 자기 물건 만진 게 그리도 큰 죄라면
    부르질 말죠, 앞으로? 며느리 손주 명절에 해외여행이나 갔다오게?

    남편들이 결혼 후 이제 마누라가 도망은 못 가겠지 싶을 무렵
    그렇게 아내 무시하는 언행을 하는 시기가 생기더이다.
    실제 아내가 자기보다 못 해서 그러는 남편들도 있고
    아내가 자기보다 매사 나으니 더 그러는 남편들도 있고요.
    아내가 칭찬받으면 이죽거리고 아내가 뭘 잘 하면 하대하고
    아내가 부당한 대우를 하는 상대에게 따지려면 상대 편 들고
    그거 아주 많이 당연히 행해지는 일들이더라구요.

    남편들은 다 그래~ 상관말고 내 인생 재미있게 살자는 아내,
    버럭해서 고치려 들며 부부싸움을 반복하는 아내,
    같이 남편을 무시해주다가 외려 남편 무시하는 아내로 뒤집어씌워져 억울한 아내,
    그냥 꾹 참고 견디는 아내,
    그 어떤 것도 다 견디겠지만 무시하는 것만은 못 참아 이혼하는 아내,
    이혼한 경우, 아내가 좋은 부인이었다는 걸 깨닫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비는 남편과 재결합하는 아내,

    세상엔 많은 아내가 있더이다.
    말씀드렸듯 남편들은 이상하게도 아내 우습게 보는 시기가 꼭 있고요.
    어느 방법이든 현명하게 택해보시길요.

    마지막으로 배우자 무시하는 남녀는 꼭 벌 받으시오.

  • 4. ....
    '14.9.9 12:47 PM (218.236.xxx.239)

    전업주부라서요..

  • 5.
    '14.9.9 12:48 PM (117.111.xxx.6)

    님이 그간 한 번 참고
    두 번 참고
    세 번 참은거
    님은 참은건데
    상대방 눈에는 그래도 되는거..아니 더 해도 되는것일 뿐
    님이 참는다는 생각은 안해요. 지가 어쩔건데라고 생각할 뿐

  • 6. 향기목
    '14.9.9 12:51 PM (220.71.xxx.101)

    저렇게 불쑥 재수없는 소리 하는 시아버지는 평소에 며누리에게 불만이 있어서 저러는 거예요
    저도 시댁에 당했을때는 정말 너무 너무 열받아요.
    님은 지금 5 년차 니까 지금 부터 담력을 키우세요
    본인 스스로가 강해져야해요
    그래서 7.8 10 년 차 되면 비로바로 말 대답 하시고 따지세요.
    저도 이제 둑도 해서 할말 다하니까
    이제 안 건드려요. 그동안 피눈물 쏫은거 말도 못하거든요
    암튼 일부 시짜들은 다들 미친것들 같아요.

  • 7. 그거요.,
    '14.9.9 1:16 PM (110.12.xxx.221)

    원글님이 네네 하고 밟아도 안꿈틀거려서 그런거예요.

  • 8. 미친
    '14.9.9 1:44 PM (180.68.xxx.105)

    이런 미친 댓글들을 봤나...원글님 남편이랑 시아버지가 댓글 달았나 봄.

  • 9. 미친님
    '14.9.9 1:55 PM (180.224.xxx.143)

    무슨 댓글을 보고 미친 댓글들이라고 하시는 건가요?

  • 10. ..
    '14.9.9 3:48 PM (223.62.xxx.82)

    시댁식구보고 결혼했나요? 그거 아님 남편하고 문제점을 얘기하세요. 남편으로 인해 맺어진 관계이기 때문에 남편이 반드시 중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11. 말씀을 드리세요
    '14.9.9 3:55 PM (122.37.xxx.51)

    하고싶은말을 하세요
    서운한대로,
    참다보면 폭팔해서 오히려 언성만 높아질수있으니

  • 12. 한나
    '14.9.9 6:00 PM (175.209.xxx.45)

    원글님 영욱간에 좀더 강해지시고 자신감 가지시고 사세요.
    남들이 무시 못하게 눈 부릅뜨고 그러나 예의에 어긋나지는 않게
    화이팅!!! 님이 님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시면 남들이 그렇게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089 하와이에서 먹은 곰돌이젤리..브랜드가 궁금해요 11 @@ 2015/07/27 2,253
468088 러게인에 나와 있는 남녀 성향에 대한 글 2 메일꽃 2015/07/27 8,846
468087 과일만 좀 먹는데 2 고등 2015/07/27 969
468086 귀여운거 좋아하는 분들~손~~ 10 음.. 2015/07/27 4,191
468085 휘트니 휴스턴 딸 사망..했네요... 7 유봉쓰 2015/07/27 5,581
468084 수원 왕갈비요~~^ 8 .. 2015/07/27 1,766
468083 수원에서 일산트레이더스 구경가는거 오바인가요? 12 장보러.. 2015/07/27 2,068
468082 오늘 같은 날 빨래하면 마르면서 냄새 안날까요? 4 습기 많은 .. 2015/07/27 2,085
468081 고3 수시관련(진학사 예측 정확도)질문드립니다. 고3 수시 2015/07/27 1,323
468080 애버랜드 가려구요 숙박 추천해주세요. 콩쥐 2015/07/27 1,069
468079 제주 여행 다녀왔어요 15 제주 2015/07/27 4,018
468078 "연인들이 이별하는 이유"....공감이 가시나.. 8 ........ 2015/07/27 4,547
468077 최근 많이 읽은 글에 '저염식...'아래 달린 댓글 중 천일염에.. 2 천일염? 정.. 2015/07/27 1,251
468076 아이 양육에 있어 제발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9 아이엄마 2015/07/27 1,449
468075 핸폰 바가지 안씌우는 매장은 없는거겠죠? 9 .. 2015/07/27 1,573
468074 급)메르스 후 보상금 10 ansfml.. 2015/07/27 1,334
468073 새누리 김무성 지지율 동반 상승했다는데요???? 2 ddd 2015/07/27 638
468072 초등인데요 평촌쪽 소수로 수학의 기초부터 잘 알려주는 곳 있을까.. 2 동글밤 2015/07/27 851
468071 모기걱정이신분들 4 산사랑 2015/07/27 1,504
468070 주말 우울증 이란게 있을까요? 4 ㅠㅠ 2015/07/27 2,141
468069 살아남은 아이.. 한종선의 그림전..전시정보 3 형제복지원 2015/07/27 809
468068 말린가자미 조림 파는 온라인 반찬가게 어디있나요 2 양파맘 2015/07/27 1,291
468067 가사도우미 월급 계산 도와주세요 3 월급계산 2015/07/27 2,207
468066 지금 최요비에 나오는 고준영씨 5 모모 2015/07/27 1,819
468065 결혼 하기로 한 남자가 자꾸 다른 여자 흘깃 거리는 데 23 .... 2015/07/27 6,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