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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드라마 선덕여왕 대사가 생각나 ...

선덕여왕 조회수 : 946
작성일 : 2014-09-09 02:56:39

(천년공주를 잃은 마야부인이 미실을 향해서 하는말)

 

" 네 년도 죽을 것이다!  네 년이 가진 모든 것을 잃고, 빼앗기고,짓밝히고, 혼자서 외로움에 떨다 죽을 것이다!

잠을 자도 잘 수 없고, 먹어도 먹을 수 없고, 살아도 살 수 없고, 송장처럼 썩어가다가 비명을 질러도 소리가 나지 않은 채

로 죽을 것이다!

비석도 없이 무덤도 없이 흔적도 없이 죽을리라.

하여 역사에 네 년의 이름은 단 한글자도 남지 않으리라.!"

IP : 58.227.xxx.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직한마음
    '14.9.9 9:50 AM (220.118.xxx.247)

    대사 좋네요. 어쩜 이리 잘 썼을까요.
    떠오르는 사람도 있고요.

  • 2. 저도 떠올라요
    '14.9.9 8:13 PM (116.120.xxx.58)

    그 사람은 역사에 더러운 이름이 남을 거 같아요, 오래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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