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고 가슴아프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제가 외로운건지
너무너무 사랑하는 자녀지만
이아이가 일정 나이가 되면
배우자를 찾아 떠나는것을
봐야하고
독립시켜야 한다는게
너무나 가슴아프게 생각됩니다.
인간을 자식조차 소유할수 없죠..
배우자도 심지어 소유할수 없죠..
근데 그게 당연하지만
때론 정말 가슴이 아플때가 있어서..
어떻게 독립을 시킬지
어떻게 관계를 재정립해야 할지..
나자신이 먼저 똑바로 서고
내가 나를 먼저 사랑해야 할거 같은데
이또한 슬프게 느껴지니
전 아직도 정신적으로 성숙이 덜된 모양입니다.
누군가를 진실로 사랑한다는건
사실 매우 슬픈일인거 같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