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4.9.9 12:47 AM
(118.186.xxx.48)
순대는 그냥 집에 사와서 쌈장 찍어먹어보세요
저도 안막어봤지만 하도 많이 들어서 이젠 익숙하네요 순대막장얘기는,,
2. 순대는
'14.9.9 12:58 AM
(14.32.xxx.45)
저는 어렸을 때부터 초장, 간장,쌈장, 떡볶이 국물에 막 찍어 먹었는 데요. 서울사람이고요. 저도 배추전 신기했고(무슨 맛일지) 콩국수에 설탕은 아마 평생 시도 안할 듯요. 단팥죽도 싫어해서요.
3. ...
'14.9.9 1:01 AM
(59.15.xxx.61)
저도 콩국수에 설탕...생각만 해도...ㅠㅠ
팥칼국수에도 설탕...
4. 저도
'14.9.9 1:03 AM
(46.103.xxx.24)
서울인데 배추전은 많이 먹었어요.배추 넣은 메밀전도 많이 먹었고요. 배추 절인 다음 거기에 밀가루 둘러 부치는건데 맛있으니 한번 해 보세요. 한번 맛들이시면 중독되실수도 ^^
5. 안드센 부산여자
'14.9.9 1:24 AM
(122.128.xxx.20)
영산포에 잠시 살 때 팥칼국수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팥죽도 아닌 것이 칼국수도 아닌 것이 달기는 또 왜 그러 단지.
어쨌든 내 입맛에는 안 맞았네요.
6. 부지깽이
'14.9.9 1:25 AM
(112.184.xxx.219)
틀린건 아니고
다른것 뿐입니다
7. ㅇ
'14.9.9 1:41 AM
(116.125.xxx.180)
콩국수 설탕 이상해요
숟가락으로 왕창 두세스픈 퍼넣더라구요
8. ㅇ
'14.9.9 1:41 AM
(116.125.xxx.180)
팥칼국수는 팥죽보다 좋아요 ~.~
9. 저노
'14.9.9 1:43 AM
(119.196.xxx.153)
콩국수에 소금 타먹는거보고 완전 신기...저희 친정에 가면 저희 남편만 소금타서 신기해하고 저희 시댁가면 저만 설탕타서 저를 신기해 하십니다
양배추랑 호박잎을 쌈장에 싸먹는것도 서울 온 지 한참 지나서야 알았고(저희 친정은 젓장이라고 해서 액젓에 양념해서 싸먹어요)
바다에서 멀지 않은곳에 살면서 장어탕을 모르는 사람이 있다는게 신기했어요
첫애 임신했을때 시어머니께서 먹고 싶은거 얘기하라고 해서 장어탕이 먹고 싶다고 했더니 장어로 탕도 끓이냐고...ㅡ.ㅡ;;;
감기 걸렸을때 식혜 뜨끈하게 데워서 인절미 동동 띄워 먹으니 식혜를 누가 이리 뜨겁게 먹냐며 이상하다고 해서 저 살던데서는 이렇게 해서 시장에서 판다고 했더니 진짜 이런걸 돈주고 사먹는 사람이 있단 말이냐? 하시며 굉장히 신기해하시더군요
제사에 생선전 하길래 당연히 조기전 인줄 알았더니 조기로 어찌 포를 떠서 전을 만드냐고 해서 친정에 말해 조금 갖다 드렸더니 세상에 조기로 전도 부치는구나...하시던...
10. 안드센 부산여자
'14.9.9 1:48 AM
(122.128.xxx.20)
저는 콩국수 자체를 안먹어서 설탕을 타는지 소금을 타는지 몰랐어요.
두부는 먹어도 콩국수는 싫어요.
흐....그러고보니 입맛이 까탈스럽다는 주변의 평가가 맞는 듯. -_-
11. 사람
'14.9.9 1:58 AM
(114.30.xxx.42)
음식먹는 방법이 다르죠~~
순대를 초장에 찍어 저민마늘같이 상추,깻잎쌈해서 먹어요.
서울가서 순대만 나와 상추나올 때까지 기다렸어요.^^
12. ㅇ
'14.9.9 2:39 AM
(116.125.xxx.180)
저노 님 고향이 어디세요?
완전...생소하네요
완전 특이해요 lol
13. 저
'14.9.9 2:43 AM
(39.118.xxx.12)
부산 출신인데
회먹을때 고추장에 와사비 넣으니까 다른 사람이 눈이 뎅그레 지더라구요.
간장에 와사비넣지 초고추장에 와사비 넣어 먹는 사람 첨 본다고~~
완전 기분나빴어요.
뭐 못먹는거라도 먹은 사람마냥 눈 땡그래져가지고 말하는데~
14. ㅡㅡ
'14.9.9 3:27 AM
(39.7.xxx.56)
제주도 사람들 꿀에 국수 비벼먹는 거요. 콩국수 설탕도 놀라왔고요.
꼬치 산적에 단무지 끼운다는 것도요.
15. 저노님
'14.9.9 6:16 AM
(119.70.xxx.159)
저랑 고향이 같군요. 반가워요.
콩국수에 설탕, 호박잎 양배추쌈에 젓장, 뜨끈얼큰구수한 장어탕, 그리고 동태전하고는 비교도 안될 정말 맛있는 조기전ㅡㅡ
아...그리운 내고향!
앗참, 뜨겁게 마시는 식혜도 그립습니다...
16. 우와
'14.9.9 8:38 AM
(175.197.xxx.187)
저노님 고향 어디세요??
말씀하신거...제 사십평생 다 첨들어봐요;;;;;;주변에서 본적도 들어본적도 없네요...
전 서울이고 어머닌 충청도분 아버진 인천분이세요
우리나라 좁다하면서두 이런거보면 신기할정도로 지역마다 서로 다른점도 많네요...
17. 김흥임
'14.9.9 8:41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헐
조기전요?
얼마나 고급스러운맛이날까요
조기로 포를뜨려면 씨알이꽤 커야겠지요?
18. 순대를 된장에
'14.9.9 11:09 AM
(210.221.xxx.89)
ㅋ 정말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말이네요. 전 원글님 글 제목이 특이해서 들어왔거든요. 우리나라가 좁은 땅이라 먹는 방법이 틀리면 얼마나 틀리겠나 하면서요. 콩국수에 설탕도 처음이고요 ㅎㅎ
배추전은 십년전에 먹어 봤는데 생각보다 담백하고 좋았어요.
19. 나몰랐던것
'14.9.9 12:10 PM
(112.164.xxx.193)
-
삭제된댓글
1. 꿀에 국수 비벼먹는 것.
2. 산적에 단무지 끼우는 것.
처음 듣네요. 제주도는 역시 신비해요.
20. 저는...
'14.9.9 2:32 PM
(121.175.xxx.117)
콩잎, 방앗잎을 먹는걸 당연하게 여기다가 다른 지역은 안먹는다고 해서 놀랐어요.
순대 먹는데 덜렁 소금만 줘서 어떻게 먹으라는 거냐고 생각한 적도 있었네요. 순대 먹을 땐 막장에만 찍어먹거든요.
그리고 떡볶이 먹을 때 물떡이 없고 오뎅이 그 맛이 아닌 것도... 도저히 같은 오뎅이라고 생각할 수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