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보고 너무 놀란 일인데요.. 한 어머니가 카트에 1세~2세로 보이는 남매 싣고 가는중에 친구분 유모차?끄는걸 도와주려는지.. 아이들이 실려있는 카트(짐은 없고 애들 둘만 타고 있음.. 큰애는 접혀지고 펼쳐지는 카트 윗부분에 작은애는 카트안에 앉아있고..)를 놓더라고요 저는 멀리서 보면서.. 큰애가 카트가 슬슬 앞으로 가니까 (엄마가 가까이 있다가 카트가 슬슬 움직이니)엄마쪽으로 선을 손을 파닥거리더라고요.. 아휴 애가 엄마가 멀어져서 놀라겠네 카트 좀 잡아주지.. 이 정도만 생각했는데.. 정말 순식간에 ..카트를 뭔가가 때려친것처럼 엄청난 스피드와 힘으로 카트가 넘어졌어요..아이들과 함께요....
주차장 벽쪽 밑에 배수구(물 흐르는 홈)에 카트 바퀴가 들어가서 아이들이 한쪽으로 쏠려서 타고 있던 카트가 순간 중심을 잃고 넘어진거였어요.. 주차장의 그 콘크리바닥에 아이들 머리가 사정없이 내려쳐졌고요.. 아직 말도 못하는 순한 표정으로 있던 아이들이.. 아직 너무 어려서 떨어질때 머리도 손으로 감쌀줄모르는 아기들이 말이에요..... 이들이 얼굴이 시뻘게져서 바닥에 쓰러진체 정말 고통스럽게 우는데....얼굴 옆면으로 땅에 떨어졌거든요... 정말 상상도 못했던 사고가 눈앞에서 벌어지고..ㅜㅜ 아이들이 괜찮은지.. 걱정이되네요...ㅜㅠ 저도 갓난아기를 데리고 있어서 저도 얻어맞은것 처럼 띵하더라거요...휴.. 어머니들 아이들 제발 카트에 넣고 손놓지마세요.. 유모차에 짐넘많이 걸지도 마시고요(짐을 손잡이에 넘많이 걸고 자리비운사이에 유모차가 속에 같이 탄 아기랑 같이 넘어진것도 목격ㅜㅜ) 그 아이들이 많이 안다쳤길 기도해주시고 안전..주의 또 주의하며 무사히 키웁시다..제발..ㅜㅜ 어제 그 사고를 보고 계속.. 마음이 너무 안좋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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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카트에 앉히고 손 절대 놓지마세요..
00 조회수 : 2,919
작성일 : 2014-09-09 00:04:19
IP : 110.70.xxx.1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9.9 12:26 AM (182.219.xxx.223)카트보다도 유모차 사고가 많죠
무게 중심보다 너무 많이 걸고 다니면 정말 위험한데요...2. 어휴
'14.9.9 12:26 AM (116.121.xxx.225)무섭네요..괜찮겠지요?
아이들은 유연해서 충격을 좀 분산시킨다고는 들었는데..또 머리 다쳤어도 일단 크게 울면 괜찮은 거고
등등..무사하길 바랍니다.
엄마들이 애보랴 장보랴 멀티가 되야하니 안전사고가 많긴 하네요.별 일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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