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시어머니가 카스 친구신청을 하셨어요

아들만셋 조회수 : 3,654
작성일 : 2014-09-08 23:21:29
몇달전 트러블 있었고
전 맘이 떠났고
시어머니도 절 곱게 안보는 와중에

그래도 제사라고 가서 일하고
이번 명절에 내려가서 일하고
그나마 조금 풀어졌지만 제 맘은 아직도 안좋고

친정 가는 것도 탐탁치않게 생각하는거
그래도 남편이 챙겨서 친정와서 뒹굴뒹굴하고 있는데
휴대폰에 알림와서 보니 시어머니의 카스 친구신청

아무생각 없이 하신건지
고민 좀 해보라는건지

어차피 친구신청 받지도 않을거고
물어보면 알림 안해놔서 몰랐다고 할거고
바로 앞에서 친구신청하면 신청받고 전부 비공개로 싹 돌릴거지만

기분 참 묘하네요
IP : 223.62.xxx.10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가천국
    '14.9.8 11:23 PM (39.7.xxx.245)

    ㅎㅎㅎㅎㅎㅎㅎㅎ시엄니가 카스도 하시네요

  • 2. 좋은날
    '14.9.8 11:28 PM (14.45.xxx.78)

    제 친구랑 며칠전 만나 얘기한거랑 너무 흡사하네요.
    시어머니가 카스 친구 신청해서 고민하더라고요.
    모른척 신청 안받아줬는데요.
    몰랐다고 둘러대니 시어머니가 삐치시더래요.
    수시로 들어와 며늘 카스에 글올리는데
    그래서 제친구는 카스를 없애버렸답니다. ㅜㅜ

  • 3. 흑흑
    '14.9.8 11:33 PM (60.225.xxx.152)

    시어머니에 사아버지까지 신청했더라구요 저도 동생도 외국살아 유일한 소통의 창구이자 낙인데 . . 난 와국서 교회도 안나가 친구도 없어 회사 집 . 애들키우며 . 그나마 낙으로 삶고 있는건데 . . .카스 그만 하려구요 . . .

  • 4.
    '14.9.8 11:33 PM (119.202.xxx.137)

    울 시엄니는 내가 거절하니 동서 시켜서 친추하고 단톡방도 들어오라 시키더군요
    중간에 낀 동서가 불쌍했지만 싫다고했어요.

  • 5. ryxh99
    '14.9.9 12:59 AM (125.180.xxx.157)

    전 그냥 모른척 했어요~수락신청안하고 한달째예요
    별말씀 안하시더라구요

  • 6. ㅋㅋ
    '14.9.9 1:08 AM (203.226.xxx.45)

    그럴까바..스마트폰 안좋다고..
    항상 얘기해드립니다..ㅋ

  • 7. 70/넘으신
    '14.9.9 1:38 AM (223.62.xxx.110)

    시어머니 카스하시고 자기셀카사진
    엄청올리고 .전카스안하는데
    제꺼 카톡보려고 가입하신분 같아요.
    머바꾸면 어디갓다왓니?이러고

  • 8. 시어머니가
    '14.9.9 6:59 AM (119.149.xxx.69)

    화해하자고 하는 거 아닐까요??

    남편분도 이미 님의 편이신 거 같은데.........

    님이 마음을 곱게쓰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 9. ...
    '14.9.9 7:53 AM (121.182.xxx.192)

    마음은 곱게써도 카스 친구신청은 받아주지마요.
    친구도 아닌데.
    화해신청은 그렇게하는게 아니잖아요.

    다들 결국 시집식구때문에 카스를 안하더군요.
    저도 시댁은 그냥 밴드합니다.

  • 10. 흰둥이
    '14.9.9 8:16 AM (175.223.xxx.166)

    싸이월드 때 수락 안하고 모르쇠로 버텼더니 카스에선 신청 안하시네요

  • 11. ...
    '14.9.9 8:25 AM (223.62.xxx.133)

    주책이시네요. 참.. 제가 다 오글거리네요. 옛날에 제친구 싸이월드 일일이 수동으로 백업받아놓으셨다는 친구 시아주버님 생각나네요. 싸이날아갈까봐 그러셨다네요. 친구는 싸이 접었구요.

  • 12. ...
    '14.9.9 8:58 AM (180.229.xxx.175)

    전 아예 카톡을 안깍았어요...동서에게 친구신청했다고 하더라구요~그리고 다 엿보고 계시죠~소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963 여성들 폐경기에 암이 많이 걸린다는 말을 들었는데.. 11 폐경기 2014/09/09 6,121
414962 순수하고 소신있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4 새벽인데 2014/09/09 3,749
414961 주부들의 대통령 김성령 34 67년생 2014/09/09 13,485
414960 난세에 어떻게 해야 도덕적 원칙을 지킬수 있을까요? 3 짜장면 2014/09/09 974
414959 갑자기 드라마 선덕여왕 대사가 생각나 ... 2 선덕여왕 2014/09/09 982
414958 호텔예약사이트가 기억이 안나요 도움주실분~!!!! 3 생각안나 2014/09/09 1,531
414957 35 여자의 연애 20 원더우면 2014/09/09 6,528
414956 김소연은 성격이 연예인 안같아요 .. 18 하늘이 2014/09/09 17,967
414955 초딩때하듼 이름 획수 궁합 돈데군 2014/09/09 1,424
414954 한국인이 영어를 못하는 이유는 14 slre 2014/09/09 4,311
414953 사람을 소유할수 없다는게 때론 7 철부 2014/09/09 1,537
414952 30대 후반 전문직 미혼 여성분 결혼 고민 글 지워졌네요. 20 .... 2014/09/09 5,953
414951 딱 요맘때면 너무 우울해요. 2 가을 2014/09/09 1,320
414950 테너 엄정행 3 청매실 2014/09/09 3,381
414949 삼성 노트 3 살까요 아님, 엘지 G 3 살까요? 11 오늘사야하는.. 2014/09/09 2,388
414948 탄수화물중독이라고 병원델고가달라는 중2딸 어떡해요ㅜㅜ 15 2014/09/09 3,329
414947 고속도로에서 펑크났어요 ㅠㅠ 타이어 어디가 가장 저렴할까요.. 14 펑크 2014/09/09 2,566
414946 다른 지역 음식 먹는 방법 틀려서 신기한적 있으신가요 19 음식대란 2014/09/09 3,103
414945 추석 전에 유치원상담시 선물을 하는게 맞나요 15 이크 2014/09/09 1,498
414944 결혼해서 행복하려면 3 조심스레 2014/09/09 1,848
414943 라프*리 캐비어라인이 즉각적으로 효과는 있습니다. 9 아깝긴한데... 2014/09/09 1,386
414942 가수 박선주 개인의 매력은 뭘까요??? 18 너무나 궁금.. 2014/09/09 8,249
414941 며느리를 딸처럼 생각한다 15 궁금해서 2014/09/09 4,831
414940 팔다리가 종종 쑤십니다. 1 팔다리 2014/09/09 826
414939 아기 카트에 앉히고 손 절대 놓지마세요.. 2 00 2014/09/09 2,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