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즐거운 추석 보내십시오.

세우실 조회수 : 570
작성일 : 2014-09-08 21:46:54

방금 달을 보고 왔는데 아주 동그랗고 크고 아름다운 보름달이군요. ^^

새벽에는 레알 슈퍼문이 된다는데 잠이 많아 새벽을 노리기 힘든 저로서는 지금도 충분합니다. ㅎ

소원들은 비셨는지요? 뭐 달님 보면서 소원비는 행동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믿어요. 저는...

속 터지는 일들도 많고 짜증나는 일들도 많고 뚜껑 열리는 일들도 많고...

당장 이번 한가위 연휴에 들려온 소식만으로도 밥이 안 넘어갈 정도로 우울하다보니

"즐겁고 행복한 추석 보내십시오"라는 말이 어떻게 들릴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진심입니다.

요즘은 회사에서 유난히 까다로운 프로젝트를 만나서 마무리하는데 고생하고 있는데다가

팀을 옮기게 되면서 옮기기 전에 손을 완전히 털고 가야 하다보니 몇 배로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

자유게시판에 글도 제대로 못 올리고 있습니다. ㅠㅠ 혹시나 해서 아침마다 기사를 몇 개씩 모아놓고는 있는데

여지없이 한 두개나 겨우 올리고 그 날을 넘기곤 하지요. ㅠㅠ

하지만 이제 곧 그 프로젝트도 끝나고 새 팀에서 새 일을 시작하며 이전과 같은 여유를 되찾게 되겠지요.

요즘에는 저도 "뭐야? 이런 소식이 있었어?" 하고 뒤늦게 알게 될 정도로 소식 빠르게 올려주시는 분들 많고,

몰랐던 걸 알게 되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걸 다시 배우게 될 정도로 지식과 내공이 심후한 분들이 많죠?

저도 곧 얼른 그 대열에 다시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며 오늘 달님께 빈 소원이 옳은 것이라면 모두 이뤄지시기를 다시 한 번 저도 달님께 빌게요.

IP : 121.168.xxx.1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합니다.
    '14.9.8 10:45 PM (121.172.xxx.174)

    좋은 글 올려 주셔서 잘 보고 있어요.
    요즘 자주 못 오신다 했더니만
    사정이 있었군요.
    바쁜 일 끝나면 또 오실거죠?

  • 2. 세우실님
    '14.9.9 2:47 AM (110.47.xxx.111)

    가족들과 따뜻한정 많이 나누시고, 모든소망이 이뤄지는 즐거운추석이 되세요
    늘 변함없이 좋은글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988 고현정씨 cf보셨어요? 52 ... 2014/09/09 20,301
414987 아들은 사돈된다는게 무슨 말인가요? 5 2014/09/09 2,205
414986 샤워부스 초박살 11 샤워부스 2014/09/09 5,086
414985 시집에서 차별받는 우리 아이... 대처법 좀 ㅠㅠ 24 햇살가득 2014/09/09 5,776
414984 매실 액기스 가스분출 2 삼산댁 2014/09/09 2,723
414983 식혜가 왜 맛이 갔을까요 2 2014/09/09 2,253
414982 서로 사랑하지 않는 부부 31 슬퍼요 2014/09/09 16,996
414981 결혼육아 "집안에 여자 하나 잘못 들어와..".. 1 아직도 이런.. 2014/09/09 1,501
414980 흙침대 써 보신 분 11 침대 2014/09/09 4,362
414979 일본 언론, 간접화법으로 한국 정치검찰 비꼬아 light7.. 2014/09/09 662
414978 고추만진 손이 너무 따가와요 4 어제 2014/09/09 2,340
414977 일부 한국인의 한국어에 대한 오해와 문제점. 2 루나틱 2014/09/09 1,686
414976 필름 현상하는 곳을 찾고 있어요... 2 필름 2014/09/09 790
414975 남자가 어디서 행주질 하냐며~~ 7 2014/09/09 1,980
414974 비정상회담 장위안 에네스 38 추석특집 비.. 2014/09/09 10,420
414973 시댁에서 있었던일 9 123 2014/09/09 3,401
414972 세월호 관련하여 객관적 사실만 정리 4 ㅇㅇㅇ 2014/09/09 890
414971 강촌 레일바이크 코스 어디가 젤 좋은가요? 3 춘천가는기차.. 2014/09/09 1,744
414970 팔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것은 3 40후반 2014/09/09 2,284
414969 필웨이 명품? 진짜인가요? 4 지갑 사려고.. 2014/09/09 3,053
414968 글 내립니다.내용무 24 동생과함께 2014/09/09 9,193
414967 시댁 조카 배우자는 뭐라고 부르나요? 6 호칭 2014/09/09 8,031
414966 내 엄마냐, 니 엄마다. 8 으이구 2014/09/09 2,925
414965 [EBS] 미국 어느 부부의 작은 집 이야기 5 행복은 마음.. 2014/09/09 3,690
414964 미국 대학 신문, 백악관 앞 한-미 한목소리, 세월호 참사 규명.. 1 홍길순네 2014/09/09 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