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스에나온 자살한 속초 병사 누나가 글 올렸네요.
꼭 봐주세요.
언제까지 이런 일이 반복돼야하는지.
뉴스는 정말 믿을게 못됩니다.
기레기들 취재할 생각은 안하고
불러주는대로 받아쓰기만 하는 것들.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3717307&page=1
1. 네이버 기사
'14.9.8 5:52 PM (1.239.xxx.22) - 삭제된댓글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
올라 왔어요.'속초 군부대서 자살' A일병 누나 "구타 흔적 있다" 주장2. ...
'14.9.8 5:55 PM (112.155.xxx.92)휴가가 번복되고 힘들다고 메세지도 왔다는데 가족분들은 그걸 왜 그냥 넘겼을까요
3. 누가
'14.9.8 5:58 PM (58.143.xxx.236)괴롭힌다 입에서 나올 정도였음 그거 어떡게든
도와달라 SOS치는건데 그냥넘김 안되죠.4. 공군 김일병도
'14.9.8 6:00 PM (1.239.xxx.22) - 삭제된댓글한중위가 평소에 괴롭힌다고 했었는데 김일병 아버지가 조금만 참으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군인 신분으로 구체적인 괴롭힘 부모에게 말 못할거예요.
5. 가을
'14.9.8 6:03 PM (211.36.xxx.205)아휴 마음아프네요 구타하고 괴롭힌놈들 확실히 밝혀 강력처벌해주세요ㅜㅜ
6. 에휴...
'14.9.8 6:13 PM (122.128.xxx.20)국회에서 윤일병 사고 관련 운영위를 개최할 때 새정연 의원이 군에서 그런 문제를 막을 자신이 없으면 군인들 모두에게 핸드폰을 지급하라고 하더군요.
부모에게 살려달라고 이르게요.
빈정거리는 말이었지만 지금으로는 그것이 현실적인 대안일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네요.
귀한 아들들 군에 보낼 때는 힘드면 꼭 집에 알리라고 당부하시고 아들이 조금이라도 힘든 기색을 보이면 엄살이라 생각지 마시고 바로 달려가서 사태를 파악하는 게 좋을 듯 싶어요.
가능하면 부대내에 부모님이 며칠 머물 수 있는 숙소까지 마련해 뒀으면 좋겠어요.
아들부터 살리고 봐야지 않겠어요?7. ...
'14.9.8 6:19 PM (112.155.xxx.92)이것 또한 사회에서 요구하는 남성성때문에 이제 겨우 20대 초반 남자 아이들의 희생당하는 것 같아요. 당장 내 자식의 경우만 봐도 여자애와 달리 남자아이는 우는 것 아니라고 가르치고 남자니 힘든 것도 참고 견딜줄도 알아야한다고 가르치잖아요. 엄마와 누나 여동생을 보살펴야한다, 여자를 지켜줘야한다 등등. 자살한 병사가 가족에게 다 괜찮다고 안심시키는 말 할때 그 속이 어땠을런지 참...정말 속상하네요.
8. ..
'14.9.8 6:27 PM (116.120.xxx.75)군대 보내서 힘들다하면 부모가 좀 참으라하지, 죽을 줄 알았겠어요.
그런데 잘못안거지요. 이제 애가 힘들다 소리 나오면 그건 죽음을 암시하는거로 받아들여야겠네요.
큰애 제대하고, 작은애 곧 보내야되는데 이런 글보면
군대를 왜 보내야하는가 싶어요.
힘들다가 죽음이라.... 이런 곳에 아들을 정말 보내야하나요?
뭘 믿고 아들을 보내야하나요?
누굴 믿고요.9. ....
'14.9.8 10:55 PM (222.108.xxx.232)근간의 여러번 일어나는 사건 이전에는 군대 보낸 부모들, 그냥 조금만 참고 짬차면 편해질거라고 생각했겠지요.하지만 이젠 안그래요.제 남동생부터도 휴가오면 옷 벗겨서 살펴 보라고.. 세월호 이후로는 어느것도 믿을 수가 없다네요.전 지금도 아들 아이 휴가 와서 괜찮다, 자대에서 전화 올때도 괜찮다 하지만 눈치 못채게 얼마나 살피는지 몰라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6962 | 적금 대신 청약을 들어도 될까요? 조언 좀 주세요 3 | 감사 | 2014/10/17 | 1,211 |
426961 | 커브스 or 헬스장 5 | 운동녀 | 2014/10/17 | 2,391 |
426960 | 등심과 안심중 어느것을 살까요? 2 | 가격때문에요.. | 2014/10/17 | 1,119 |
426959 | 전라도 담양.강천산 다녀왔어여 4 | 빛ㄹㄹ | 2014/10/17 | 2,160 |
426958 | 밀가루가 너무 많은데 냉동보관해도 될까요? 3 | 궁금해요. | 2014/10/17 | 1,748 |
426957 | mbc 수신사태불량 저희집만 그런가요? | mbc | 2014/10/17 | 388 |
426956 | 오늘 저녁 뭐드시나요~? 13 | 집밥시러ㅠ | 2014/10/17 | 2,268 |
426955 | 자살자들이 남긴 유서 5 | 슬픔 | 2014/10/17 | 5,259 |
426954 | 아는 분이 은행에서 20년 근무하셨는데 14 | gksms | 2014/10/17 | 8,438 |
426953 | (생기부)세부능력및 특기사항이 하나도 기록이 없어요 ㅠㅠ 어쩌죠.. 2 | 생기부 | 2014/10/17 | 4,745 |
426952 | 창원분들 소개좀 해주세요. 4 | 처음감 | 2014/10/17 | 866 |
426951 | [세월호 진상규명] 오늘자 신문으로 알게 된 상식들 - 퍼옴 1 | 청명하늘 | 2014/10/17 | 741 |
426950 | 무료토정비결 사이트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 무료토정비결.. | 2014/10/17 | 1,445 |
426949 | MBC에서 임성한 드라마 하더라구요. 1분만에 임성한이 쓴건지 .. 5 | 임성한 | 2014/10/17 | 2,129 |
426948 | 금붕어 태몽도 흔한가요? 4 | ddd | 2014/10/17 | 3,316 |
426947 | 서울에 칠리크랩, 블랙페퍼크랩 먹을 수 있는 곳 있나요? 5 | 먹보 임산부.. | 2014/10/17 | 3,089 |
426946 | 고1 사회도 과외해야 할까요? 6 | 고1맘 | 2014/10/17 | 1,213 |
426945 | 요리에센스 연두 어떤가요?? 16 | 연두해요 | 2014/10/17 | 8,080 |
426944 | 아들 때문에 코메디 한편 찍었네요..ㅠㅠㅠ 42 | 아들 | 2014/10/17 | 10,454 |
426943 | 앙코르와트와 홍콩(마카오) 중에서 골라주세요. 19 | 첫해외 | 2014/10/17 | 2,968 |
426942 | 조언 부탁드려요 4살 딸아인데요 7 | 몰라너 | 2014/10/17 | 843 |
426941 | 남자들이 너무 부러워요 4 | ..... | 2014/10/17 | 1,086 |
426940 | 러브레터 영화보면서 | fag | 2014/10/17 | 697 |
426939 | 도박꾼 손모가지 자르면 의수끼고 도박한다던데 2 | 000 | 2014/10/17 | 1,122 |
426938 | 딸에 대한 험담 혹은 걱정 1 | 근심돼지 | 2014/10/17 | 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