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애들 다 이렇게 살벌한건 아니겠죠

ㅜㅜ 조회수 : 1,513
작성일 : 2014-09-08 17:36:59
저희 아이는 18개월 여자아이입니다

한강공원을갔는데 모래 놀이터가 있더라구요

모래놀이 장난감들 안가져온거 아차싶었늣데
다른 언니오빠노는곳을 기웃거리고
장난감을 만지기도하구요 옆에앉아 삽같은걸로 모래를 푸면서 같이 노는듯 했습니다 근처 벤치에 앉아 짐도 정리하고 바람막이도 치고있었는데

ㅜㅜ 몇번이나 우리아이를 밀치고 눕혀놓고 모래를 뿌리더라구요
안아서 데려와도 놀고싶어해서 뒀는데
거기 네다섯살 되는 언니가 남동생에게
쟤 밀어 쟤 밀어 이러고
남동생은 애를 밀어눞히고 못래를 뿌리고요


또 다른 남자아이 오더니 자기보다 작아 만만해보였는지

발길질하다 지풀에 넘어지자 열받아서 애를 밀구요 안넘어지니까 또 밀고

ㅜㅜ 아이들의 세계가 이리 무섭나요

내년부터 어린이집 보내려던참인데
두렵네요
IP : 211.36.xxx.1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ibori
    '14.9.8 5:47 PM (175.223.xxx.4)

    일진이 안 좋으셨나봐요. 큰애 일곱살되는 여태껏 그런아이들 한번도 본 적 없는데. 애들 성향따라 화나면 툭툭 밀치는 정도. 근데 애들 그리 하는 동안 다 보고 계셨어요? 아무리 애들이라도 한마디 무섭게 해야죠.

  • 2. 그애들도 아기예요
    '14.9.8 5:58 PM (180.65.xxx.29)

    원글님 애가 18개월이라 그애들이 다큰것 같지만
    원글님 애 그개월 되면 그애들도 아기였구나 할겁니다 그래봐야 개월수 얼마 안되잖아요

  • 3. 원글
    '14.9.8 6:18 PM (211.36.xxx.144)

    첫번째 애들은 우리애가 먼저 장난감을 만졌고 그애들이 장난감 만진다고 민거여서 좋은말로 타일렀죠 아직 아기라서 잘몰라서 그래~~하면서 두번째 아이는 곧 아빠가 나타나 혼내길래 그냥 우리애만 안고 왔어요 ㅜㅜ 동네 놀이터 다서 여섯살 언니들은 귀엽다고 잘 놀아주던데 ㅜㅜ

  • 4. ....
    '14.9.8 7:32 PM (175.123.xxx.81)

    그 애들도 애기라뇨...그정도 아니 두돌만 되도 다 알아들어요. 해야할 행동 하지 말아야 할 행동..그건 부모가 제대로 교육 못해서 나오는 행동 들이에요..얼마전 국립 어린이 박물관 도자기 퍼즐 맞추는데 제 딸아이 7살 ...도자기 피스 가지고 있던거 지가 맞출려고 손에 든걸 뺏어서 맞출려고 하는 초딩애가 생각나네요..어째 애들 인성이 그 모양인지 그것도 남의 손에 있는걸...
    원글님..그런 애들 나가보니 참 많더라구요...애들 많이 모이는데에..공공장소면 서로 예의차려서 놀아야 하는 곳인데 그냥 안하무인,.밖에서는 애기 옆에 꼭 붙어서 계세요..하긴 제가 옆에 있어도 그러긴 하더라구요..규칙 제대로 지키고 양보하면 바보되는 세상인거 같아서,,이젠 저두 애들 저러면 눈에서 레이저 광선 발사할려구요.

  • 5.
    '14.9.8 8:54 PM (211.36.xxx.48)

    저두 그런모습 몇번 본적있구요 놀랬어요
    앞으로 더지나 어린이집 초등학교땐 애들이 더 억세구 약았어요 예전에 순수한 애들 생각하면 안되요 깜짝놀란적이 여러번ㅜㅜ

  • 6.
    '14.9.8 11:47 PM (211.36.xxx.33)

    순둥이들은 이래저래 당하고 멍들고오고 가슴 쓰려내린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137 싫은 티 팍팍 낼거면 왜 나왔는지를 모르겠어요 9 ........ 2014/10/19 2,792
427136 고양이 배변통위치 ㅠ 6 뎁.. 2014/10/19 1,428
427135 디플로마트, 한국의 언론탄압,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 상세 보.. 4 light7.. 2014/10/19 635
427134 여초에 탈덕한 서태지 일부 여빠들이 광까짓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15 ㅇㅇ 2014/10/19 2,925
427133 직업 안정성,근무환경 vs 높은 연봉 어느 쪽이 나을까요? 20 질문 2014/10/19 5,009
427132 40대 여자가 할 수 있는 기술이 어떤게 있을까요 13 . 2014/10/19 15,694
427131 오늘 하루 몸과 마음 편하게 쉴 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서울) 6 .. 2014/10/19 1,887
427130 홈쇼핑 판매 3 해외여행 2014/10/19 1,294
427129 구미 사시는분~ 구미 집값 어때요? 1 결혼준비중 2014/10/19 3,086
427128 잠자는 사이 나라도 팔아 처먹을 놈들이 날뛰내... 9 하고나서 2014/10/19 1,648
427127 RFI, ‘빨리빨리’ 문화가 참사 불렀다 1 light7.. 2014/10/19 666
427126 연예인들 많이 가는 헬스장이나 트레이너는 더 능력이 뛰어난가요?.. 7 궁금 2014/10/19 5,644
427125 자신장례식 수의 필요하다느끼세요? 25 동서양 2014/10/19 4,080
427124 미생, 나쁜녀석들 ..토요일이 즐겁네요. 3 풍년 2014/10/19 2,167
427123 냉동실에 있는 음식 과감히 버리시나요? 10 ... 2014/10/19 3,379
427122 아름다운 이별 입관 5 2014/10/19 2,929
427121 잠이 오지 않아서요 9 ........ 2014/10/19 1,218
427120 전 진짜 유리멘탈인가봐요ㅜㅠ 13 유리멘탈 2014/10/19 4,541
427119 더나은 세상 만들기위한 나만의 실천법 있으세요 8 좋은세상 2014/10/19 1,698
427118 비녀와 쪽머리 대여 가능한 곳 8 형제 결혼 2014/10/19 972
427117 손연재 글 읽으면서 45 1111 2014/10/19 3,928
427116 근데 서태지가 시나위 나와서 4 ㅇㅇ 2014/10/19 901
427115 사명대사 기리는 사명호국광장에 쇠말뚝과 빨간십자가 ... 2014/10/19 396
427114 발이 편한 구두 추천좀 해주세용^^~~ 2 나븝 2014/10/19 1,834
427113 "이제 내 카톡 좀 그만 뒤져" 패기돋는 벽보.. 11 닥시러 2014/10/19 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