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와 늘 사이가 안좋았는데 시누가 풀자는데

손님 조회수 : 2,648
작성일 : 2014-09-07 23:59:15
이혼한 시누
알콜중독에 남편과 사이가 안좋고 자기멋대로 살았어요
결혼후 한번씩 던지는 보수적인 말투지적질
언행이 전혀 일치되지 않는 다방여자 같은 차림새
담배 술중독에 한번씩 전화해서 있는소리 없는소리 해대고
진짜 솔직히 상종도 하기 싫었어요
자기는 술취해 한 말일지라도 전 한마디한마디 비수가..
내동생이 너랑 결혼하고 기를 못편다
너네 친정에도 이렇게 하냐 등등
그때 저희도 시댁에 경제적 지원은 많이 해드리고 있었어요
여튼,..저도 더이상 상대할 가치를 못느껴 남편뒤에 숨게 되었고
때마다 시누를 보긴했지만 저를 무슨 몸종보듯 쳐다봤어요

근데 오늘 그러네요
자기도 쌓인게 많았지만 너도 시댁에 오면 온다간다 전화해서 싹싹하게 굴면 얼마나 좋냐구요
니가 연락하고 여자들끼리 잘뭉치고 해야 집안이 잘돌아간다구요

저도 첨엔 그러고싶었고 노력도했지만 늘 자기멋대로인 시누때문에 어느순간 손을 놔버렸고 마음에서도 지웠는데
저한테 다시 니가 잘해보라고 그러니..
전 그냥 이대로가 좋거든요
솔직히 보고싶지도 않고 시누가 개입해서 괴로웠던 지난 6년을 돌이켜보면 치가 떨려요

근데 미안했다도 아닌 니가 다시 잘해보라니...
어째야할지 잠도 안오네요
IP : 211.36.xxx.1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가천국
    '14.9.8 12:22 AM (219.240.xxx.9)

    ㅎㅎㅎㅎㅎㅎ걍 살던대로 대충 무시하고 살아요. 관계란게 오늘부터 다시 잘하자해서 되는것도 아니고요.

  • 2. ~~
    '14.9.8 12:30 AM (58.140.xxx.162)

    여지껏 인상 긋고 하던 못된 짓들
    앞으로는 생글거리며 하겠다는 뜻.

  • 3. ~~
    '14.9.8 12:33 AM (58.140.xxx.162)

    자기도 쌓인게 많았지만 너도 시댁에 오면 온다간다 전화해서 싹싹하게 굴면 얼마나 좋냐구요
    니가 연락하고 여자들끼리 잘뭉치고 해야 집안이 잘돌아간다구요
    --------------------
    진심으로 뉘우치고 잘 하고 싶으면
    사과부터 했을 것이고..
    너도 ~면 얼마나 좋냐.. 이딴 헛소리 안 하지요.
    집안 잘 돌아가게 니 맘 상한 거 표시내지 말란 소리.

  • 4. 미친 종자
    '14.9.8 12:44 AM (211.186.xxx.183)

    녹음을 하세요 좀 있다가 원하는 피드백이 안오면 또 추잡떨지도 모르겠는데요?

  • 5. 진상이
    '14.9.8 11:04 AM (121.88.xxx.86)

    호구가 그립다는 말로 들려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는게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42 이혼과정중에 한집에 사는분도 계신가요? .. 22:45:37 65
1741941 차로 갈 수 있는 국내 여행 어디로 가야 할까요? 22:45:27 32
1741940 지수연동 레버리지 주식 4 .. 22:39:33 181
1741939 19) 50살 7 19 22:38:17 659
1741938 전한길이 제자편지에 정신을 차리면 안되는데... ..... 22:38:10 196
1741937 양향자가 국힘 최고의원 오메 2 ... 22:31:56 419
1741936 요즘 일본어 과외 시세가 어떻게 되나요? ... 22:31:02 84
1741935 철강 알루미늄 관세 3 ... 22:30:36 216
1741934 월 20만원이 귀한 액수일까요? 7 ... 22:29:50 737
1741933 태국음식점 국내 원탑은 어디인가요?? 1 ㅁㅁㅁ 22:27:07 178
1741932 대장내시경 병원 추천 좀 부탁드려요 9 22:22:34 212
1741931 우울증에 명상 효과 있나요? 1 22:20:20 201
1741930 한끼합쇼 보다가요 5 ..... 22:17:25 1,060
1741929 내란특판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1 22:14:53 277
1741928 예뻐서 충격 받은 연예인 저도 써봐요 8 ㅇㅇ 22:13:42 2,023
1741927 오늘 아산병원 온 김명신.jpg 17 .. 22:13:26 2,445
1741926 한동훈, 與 '주식양도세 과세확대'에 "국장 탈출하란 .. 18 ㅇㅇ 22:12:02 458
1741925 전 이승연이랑 이상아 늙은거 보면 이상해요 4 22:11:49 1,593
1741924 방학동이나 쌍문동 맛집 좀 알려주세요. 1 111 22:11:44 133
1741923 빨간 번호판 도입 찬성이신가요? 3 ... 22:11:19 630
1741922 어르신 고데기 뭐가 좋을까요? 2 ㅇㅇ 22:11:15 212
1741921 8월 1일부터 다이어트 할게요 1 ㅇㅇ 22:10:00 314
1741920 충격적으로 이뻣던 연예인이 9 hgfs 22:02:38 2,101
1741919 사실 성심당 샌드위치는 이탈리안이 젤 맛있어요. 9 대전사람 22:02:07 865
1741918 싫어하는 사람 마주해야하는데 스트레스받아요..ㅠ 3 ㅇㅇ 21:58:33 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