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의 명절 어떠세요?

ㅇㅇㅇ 조회수 : 1,137
작성일 : 2014-09-07 23:11:02
구정과 추석때 우리친정은 10분거리의 큰집으로 엄마 아부지. 남동생. 올케
당일날 가서 제사 지내고와요
엄마가 전을맡아 그전날 미리 부쳐가시구요
명절다음날 저녁쯤 ...저와 제여동생을비롯한 친정식구들이 모두 모이는데
친정엄마는 그날을위해. 갈비찜. 잡채. 샐러드. 수육. 등등의 음식들을 해서
차려내요. 그런데 양도많고 가짓수도많다보니 항상 명절마다 완전 초췌한 모습
하지말라고 우리가 좀씩 가져오거나 해와서 먹재도
그거할시간이 시간이어딨냐며 괜찮다면서 고집을부리는데...
좀일찍가서 도와드릴래도 , 시댁다녀와서 가면
이미 많이해놓으셔서 그닥 도움도못되구요
워낙 일손이느리세요. 보통주부들보다 다섯배는 느린거같아요 ㅜ
그래서 미리미리 해놓으시는데. 아마 쉬지않고 종일 꼬박하시는듯해요
....명절마다 너무 힘든모습 보기가 안좋고. 다들 마음 불편해요
왜 사서고생을하시는지 ,,,,
제사때문에 어쩔수없이 하는것도아니고. 그냥 간단히 밥먹으면뵐걸
...혹시 다른 친정집들도 이런모습인가 궁금해서요...
IP : 211.36.xxx.2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7 11:16 PM (211.199.xxx.240)

    전날 밤에와서 차례 집에서 안지내고
    산소에 모여서 약식 차례겸 성묘..주로 과일위주에 떡 술
    우리 친정와서 점심먹고 해산
    저는 저녁 먹을 때 쯤 친정도착이요

  • 2.
    '14.9.7 11:17 PM (211.199.xxx.240)

    우리집이 큰집이고 다행히 산소가 가까워요

  • 3. 사위대접하느라
    '14.9.8 12:02 AM (14.32.xxx.157)

    저희 친정도 작은집이라 큰댁으로 차례드리러가요.
    예전엔 친정엄마, 새언니들 모두 큰댁가서 전날 일하고 명절날 차례지내고 새언니들 친정가면 엄마와 전 저녁때 외삼촌댁에 갔죠.
    제가 결혼한 이후 큰어머니가 돌아가셔서 더이상 큰댁에 모여서 명절 음식을 만들지 않고 큰아버지가 차례상을 주문하세요.
    해서 이젠 명절 전날 새언니들과 친정엄마가 식구들 먹을 갈비찜과 전을 부치세요.
    저는 전날 오전에 시댁에 가져갈 음식 만들어놓고 저녁땐 친정에 미리 가서 새언니들과 친정엄마가 차려주시는 명절상을 받아요.
    원글님 친정어머니 사위대접 하느라 힘들게 음식준비 하시는것 같아요.

  • 4. ,,,
    '14.9.8 8:51 PM (203.229.xxx.62)

    따님들 음식 솜씨 있으시면 돌아가면 딸네 집으로 부모님 모셔서 대접 하셔요.
    그러면 엄마가 음식 준비 안 하셔도 되고 딸들 각자가 음식 한두가지씩 하면
    주최하는 딸도 덜 힘들고요. 부모님집에서 모이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891 납골당에 모셨는데 집에서 제사지내는집 계신가요? 16 궁금 2014/09/08 10,723
414890 남자를 만날때마다...저 왜이러는 걸까요 7 ,,, 2014/09/08 2,658
414889 나사 박아야해서 집에 구멍 뚫어야 하는데 어떻게 하나요? 4 어떡하지? 2014/09/08 801
414888 세월호 유족분들은 추석에도 광화문에 계시는지요! 2 특별법지지 2014/09/08 653
414887 이런날엔 82쿡 자게가 최고인지라 2 이런날 2014/09/08 871
414886 현재 고3 , 도벽 고칠 수 있을까요? 7 어떻게 2014/09/08 3,216
414885 딱히 답이 없는데도 가슴이 답답해서.. 1 거미여인 2014/09/08 821
414884 일하는건 얼마든지하겟는데 17 ㅇㅇㅇ 2014/09/08 4,244
414883 초6사춘기시작 아들때매 미쳐요 6 미쳐 2014/09/08 2,964
414882 추석맞이로 온가족 영화볼려고해요 추천 좀 해주세요 4 영화 2014/09/08 1,215
414881 지금 현재 상황 드라마 2014/09/08 1,019
414880 요즘 20대 여자애들은 살찐 애들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27 ,,, 2014/09/08 9,430
414879 여성 상대 사채업체 광고 너무 많네요. 11 요즘 2014/09/08 2,031
414878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고양이 모습 정말 압권이네요 4 호박덩쿨 2014/09/08 2,658
414877 부모님과 사이가 안좋은 미혼인데 결혼얘기가 나와요... 19 심란 2014/09/08 6,062
414876 넘 피곤해서 잠이 안와요 ㅠ 3 2014/09/08 1,274
414875 서울 숙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서울 2014/09/08 1,168
414874 송편반죽 어떻게 하나요? 해봤는데 망했어요ㅠㅠ 7 송편반죽 2014/09/08 2,032
414873 남친의 충격 스키니진 8 !!!! 2014/09/08 5,203
414872 한국일보 : [36.5도] 약자가 약자를 혐오할 때 6 내탓이오 2014/09/08 1,129
414871 속초 일병 군대문제 끊이질 않네요. 3 구타 2014/09/08 1,704
414870 새벽마다 베란다에서 담배피우는 아랫집인간.. 5 미쵸 2014/09/08 2,465
414869 신랑이 너무 좋아요 15 ^^ 2014/09/08 5,427
414868 전생에 웬수가 틀림없네요 7 전생에 웬수.. 2014/09/08 2,506
414867 콧구멍이 벌렁벌렁 표정관리 안되는 연아 3 움짤 2014/09/08 3,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