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L홈쇼핑을 통해 렌탈한 분쇄기의 고장 후 회사의 대응

억울한 소비자 조회수 : 1,181
작성일 : 2014-09-07 22:15:30

작년 11월 L홈쇼핑 방송을 통해 음식물 분쇄기를 렌탈해서 쓰고 있습니다.

3년 약정에 4년 후는 소유권이 이전 된다는 계약 조건입니다.

아주 잘 사용하던 중 지난 달 작은 문제가 생겨서 AS를 신청했습니다.

AS 직원이 와서 보더니 곧바로 AS가 힘드니까 선심쓰듯이

"위약금 없이 회사가 이 물건을 철수 시켜 주겠다" 고 합니다.

헐~

저는 평소에 아주 애용하는 물건이라 계속 사용하게 수리를 부탁하니 부품도 없고 더이상 고칠 수도 없답니다.

철수만이 유일한 길.

(동일한 제품이 색만 바뀌어 다른 회사에서 팔리고 있는걸 압니다. )

 

회사의 대처 방법이 정당하지 않다는 생각에 원 구입처인 L 홈쇼핑으로 전화를 했더니

홈쇼핑 측에서도 회사와 통화 후 같은 얘기만 하네요.

참 무성의한 답변과 대응입니다.

게다가 제 구매기록을 조회하니 이 물건을 "13년 11월 구입하고 14년 3월에 취소"했다고 나오네요.

저도 모르게 물건이 반품되었다니 이건 또 무슨 일인지...

해명을 요구했더니 단순한 컴퓨터 오류라고만 하네요.

(이 문제에 대해서도 정확한 해명을 다시 요구하는게 맞죠?)

 

제 생각엔 제가 계약을 위반하는게 아니므로 판매한 회사에서 위반을 하는 댓가를 치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회사는 그저 물건만 철수하고 계약 해지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하니 답답합니다.

제가 다른 회사를 통해서 이 물건을 다시 구입할 경우 또 다시 3년-4년 계약을 해야하는데

지금까지 지불했던 10개월의 렌트비는 온데간데 없이 불편함과 억울함을 고스란히 떠안을 생각을 하니 속상합니다.

회사측에 해지 (위반) 조건으로 그간 지불했던 렌탈비를 돌려받고 싶은데

제가 무리한 생각을 하는걸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대형 회사와 판매자의 대응방법이 참 어이가 없어서 여러분께 여러가지 조언을 구합니다.

IP : 147.47.xxx.2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9.7 10:21 PM (211.237.xxx.35)

    말이 렌트지 할부로 산거나 마찬가지긴 해요.
    그 계약을 뒤집어 생각해보면
    3년 할부로 산건데 그사이에 마음이 바뀌면 위약금내고 반품할수 있는기회를 주는것일뿐..
    결국 할부판매한거고 할부금을 낸건데 교묘히 렌트비로 말을 바꾼거죠.
    근데 계약은 할부로 산것이므로 법적으로 따져도 렌트비를 돌려받을수도 없긴 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859 세월호 관련하여 객관적 사실만 정리 4 ㅇㅇㅇ 2014/09/09 1,050
415858 강촌 레일바이크 코스 어디가 젤 좋은가요? 3 춘천가는기차.. 2014/09/09 1,898
415857 팔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것은 3 40후반 2014/09/09 2,463
415856 필웨이 명품? 진짜인가요? 4 지갑 사려고.. 2014/09/09 3,218
415855 글 내립니다.내용무 24 동생과함께 2014/09/09 9,361
415854 시댁 조카 배우자는 뭐라고 부르나요? 6 호칭 2014/09/09 8,227
415853 내 엄마냐, 니 엄마다. 8 으이구 2014/09/09 3,062
415852 [EBS] 미국 어느 부부의 작은 집 이야기 5 행복은 마음.. 2014/09/09 3,834
415851 미국 대학 신문, 백악관 앞 한-미 한목소리, 세월호 참사 규명.. 1 홍길순네 2014/09/09 1,040
415850 여성들 폐경기에 암이 많이 걸린다는 말을 들었는데.. 11 폐경기 2014/09/09 6,275
415849 순수하고 소신있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4 새벽인데 2014/09/09 3,896
415848 주부들의 대통령 김성령 34 67년생 2014/09/09 13,665
415847 난세에 어떻게 해야 도덕적 원칙을 지킬수 있을까요? 3 짜장면 2014/09/09 1,122
415846 갑자기 드라마 선덕여왕 대사가 생각나 ... 2 선덕여왕 2014/09/09 1,122
415845 호텔예약사이트가 기억이 안나요 도움주실분~!!!! 3 생각안나 2014/09/09 1,680
415844 35 여자의 연애 20 원더우면 2014/09/09 6,667
415843 김소연은 성격이 연예인 안같아요 .. 18 하늘이 2014/09/09 18,138
415842 초딩때하듼 이름 획수 궁합 돈데군 2014/09/09 1,569
415841 한국인이 영어를 못하는 이유는 14 slre 2014/09/09 4,449
415840 사람을 소유할수 없다는게 때론 7 철부 2014/09/09 1,667
415839 30대 후반 전문직 미혼 여성분 결혼 고민 글 지워졌네요. 20 .... 2014/09/09 6,070
415838 딱 요맘때면 너무 우울해요. 2 가을 2014/09/09 1,441
415837 테너 엄정행 3 청매실 2014/09/09 3,495
415836 삼성 노트 3 살까요 아님, 엘지 G 3 살까요? 11 오늘사야하는.. 2014/09/09 2,504
415835 탄수화물중독이라고 병원델고가달라는 중2딸 어떡해요ㅜㅜ 15 2014/09/09 3,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