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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세양이 23세..운명은 정해져있나요

ㅠㅠ 조회수 : 27,019
작성일 : 2014-09-07 13:49:12

갑자기 뉴스에 권리세 사망..

이렇게 떠서 깜짝 놀랐어요..

의식불명이라지만..뇌사상태에서도 오래 있다 깨어날수도 있다 그래서..

희망을 가지고 기다려보려 했는데..결국 죽음과의 사투에서 힘겹게 떠났네요..

리세양..23세..

참 꽃같은 나이입니다..

그 나이대를 훨씬 지나온 우리들은..지금 그보다 더 살았으니 행복한건가요

살아있다는것이 감사한가요..ㅠㅠ

정말 올해는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 감사하단 생각 절로 들게 하네요..

하지만 우리도 언젠간 가겠죠..

어떻게 갈지 모르지만..운명은 정해져있는건지..

한창 꽃같은애가 생글생글..웃으며..참 생동감있게 지내던 모습이 순식간에 빛처럼 사라졌다고 생각하니

세상에 산다는게 다 무어란 말인가 싶습니다..

생이란게 너무 소중하다는걸 느끼면서도 어찌할 수 없이 벌어지는 수많은 죽음들을 볼때..

그 죽음들의 태반이 어이없이 있을수 없는 일들로 일어날때..

참으로 더 허망합니다..

인명은 재천이라지요

그말을 조상들은 살아남은자들의 삶에 대한 덤덤한 위로라고 했나봅니다

하지만 순식간에 죽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는 제3자가 들어도 먹먹하고 가슴 한쪽이 시리게 아픈법입니다

밝았던 웃음을 떠올리게 하는 리세양..

고통없이 먼길 떠나길 바랍니다..이승에 미련두지 말고..

올해 참 여러가지로 아프네요..가슴이 맨날 먹먹..

IP : 175.193.xxx.248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9.7 1:50 PM (115.137.xxx.109)

    권리세가 누군지 첨 알게 된사람이지만...
    어린나이에... 정말 명복을 빕니다........
    아가야 편히쉬렴..

  • 2. 567
    '14.9.7 2:02 PM (182.225.xxx.135)

    이 아가씨 살아 있을 때 사주를 가지고 앞으로 어떻게 되겠냐고 물으러 갔다면
    23세에 요절하는 단명할 운세라고 과연 말해줄 수 만한 사람이 있었을까요?

    전에 이경규도 영화 찍고서 부인이 그렇게나 많은 점집 다녔다고 하는데 돈이 없는 사람도
    아닐테고 정보가 부족한 사람들도 아니었을텐데 이경규 말로는 다 안맞았다 하는 걸 보면
    미래는 아무한테도 안 알려져 있는 누구도 아는 걸 허락치 않는 정말 신의 영역인가 싶어요.
    그리고 사주라는게 타고난 큰 흐름이 있고 큰 들의 인생이 미리 다 정해져 있다는 걸 말인데
    죽고 살고가 큰 틀이 아니면 뭐가 큰틀일까 싶은데 이런 것도 못 맞히는 게 사주라면 별로 신빙성이
    안 가기도 하네요.

  • 3. ...
    '14.9.7 2:04 PM (218.236.xxx.239)

    우리네 인생이 생각나는건 왠지...

  • 4. 가수 되겠다고
    '14.9.7 2:04 PM (14.32.xxx.157)

    재일교포로 알고 있었는데 맞나요?
    가수되겠다고 슈퍼스타 K인가 거기서 데뷰했고요.
    한국에서 가수활동하게되서 얼마나 기쁘고 행복했었을까요?
    진짜 운명이란게 있는건지, 너무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5. 567님
    '14.9.7 2:08 PM (175.193.xxx.248)

    점쟁이들에게 이미 죽은 사람의 사주를 들이미니 이사람 죽었잖아~! 이렇게 말한다는 점쟁이들 얘기는
    심심찮게 들어봤어요 이미 죽은 사람은 맞추지만 앞일은 예견 못할껄요..

    사주는 노력여하에 따라 바뀔수도 있다지만..
    운명은..정말 모르겠어요..
    영혼이 바뀐다던가 뭔가..하는 전생이란것도 운명과 관계있을것 같아요..
    운명에 대한 막연한 생각들일뿐이죠..

  • 6. 리세양
    '14.9.7 2:12 PM (121.174.xxx.62)

    이쁘고 밝아 보이던데...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젊은 사람들의 죽음은 늘 가슴아픈 일이네요.ㅠㅠ
    왤케 젊은 사람들 많이 죽어나가나요.

  • 7.
    '14.9.7 2:15 PM (175.193.xxx.248)

    14/32님 제일교포 맞아요
    그래서 한국인이기도 하니 더 안타깝죠ㅠ

    121/174님
    그러게나 말입니다
    왜이렇게 젋은 아이들이 많이 죽어나가죠..
    세월호때 무려 250명..
    그 뒤로 자잘한 군관련 사고로 20대 초반의 아이들이 자꾸 죽고..
    여고생 투신자살하고..연예인 여자 아이돌도 2명이나 죽었네요..
    젊은애들 진짜 많이 죽었어요 휴..나라가 앞날이 안보이네요

  • 8. 위탄을
    '14.9.7 2:16 PM (211.36.xxx.42)

    리세양 보는재미로 굉장히 즐겨봤는데...
    넘 안타까워요 정말..
    저도 아까 남편이랑 이야기하면서 진짜 정해진운명이 있나보다고...같은차를 타고 사고가 나도 두명은가고 나머지는 사는거 보니....

  • 9. 211.36님
    '14.9.7 2:20 PM (175.193.xxx.248)

    ㅠㅠ
    정해진 운명..ㅠ

    사고나자마자 119 구급대원이 와서 목격한바에 따르면 차안에 여자애들이 3명 차밖에 3-4명이 있더래요
    그러니까 차안에 있었던 여자들은 아무래도 안전벨트를 하고 있었거나 어디 잡을꺼(?)라도 있었던게
    아닌가 싶고 벨트하지 않았던 아이들이 차밖으로 튕겨져나왔단건데..거기 은비양 리세양도 있었나봅니다
    은비양은 뇌가 깨져 그자리서 현장즉사구요..ㅠ 리세양도 역시 머리를 심하게 부딪힌게 결국 사망으로
    이어졌죠..ㅠ 소정양도 튕겨져나온건지 얼굴에 큰 부상을 입고 수술을 마쳤다고 했어요

    차안에 있었던 3명은 조수석을 비롯 벨트를 했던거 같아요 스타일 리스트도 있었는데 경미한 부상이었다고 했죠 안전벨트의 중요성도 다시한번 깨닫네요..

  • 10. 아뇨
    '14.9.7 2:22 PM (182.225.xxx.135)

    리세양도 안에 있었대요.
    도대체 안에 몇 명이 타고 있었던 건가요? 스타일리스트까지.
    거기다 안전벨트 안 매고 말만한 처녀들 여러 명이 자고 있을 정도로 그 차가 그렇게 큰 차예요?

  • 11. 하유니와
    '14.9.7 2:25 PM (112.158.xxx.246)

    은비양 리세양...............그곳에서 편안히 쉬기를

    개인적으로 리세양이 너무 고생하다 간 것 같아

    그 착한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5일간 정말 노력한 걸거에요........

    두 분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 주세요

  • 12. 182.225님
    '14.9.7 2:27 PM (175.193.xxx.248)

    리세양도 차안에서 발견됐다구요?
    헐..
    밖인줄 알았는데 그럼 차안에서 크게 부딪힌걸로 이렇게나 사망까지..
    차가 회전을 많이 하고 돌았잖아요 그때 튕겨져나와서 가드레일이나 콘크리트에 부딪힌 충격으로
    사망이줄 알았는데 리세양 그게 아니라면..얼마나 세게 부딪혔단거죠? 충격스럽네요;;
    스타렉스였죠 어제 운전하다 앞에 멈춰선차가 스타렉스라 한편 유심이 또 봤죠
    그냥 봉고에요..일반 봉고..ㅠㅠ 연예인들은 더 큰 벤을 타는데 하필..ㅠ

    125/176 현대차 원래 에어백 잘 안터져요
    특히 차 회전하면서 충돌할때 에어백 안터질수 있다고 사용설명서에도 나와있어요
    이게 차냐;;

  • 13. 잠깐
    '14.9.7 2:34 PM (24.16.xxx.99)

    차 회전하면서 충돌할때 에어백 안터질수 있다고 사용설명서에도 나와있다니....
    그럼 에어백이 뭐하러 있는 건가요.
    정말 한심하네요.

  • 14. 대한민국 안전불감증
    '14.9.7 2:43 PM (61.99.xxx.210)

    나라잖아요 스타렉스가 과속하고 있는 중에 바퀴가 빠져서 튕겨지면서
    가드레일을 받아서 그런 참사가 난거래요
    정기적으로 바퀴며 차량 검사 철저히 했으면 이런 참사 예방됬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바퀴가 빠질 수가 있나요?
    소속사 전적으로 책임입니다
    리세양은 차라리 일본에서 계속 살지..살기 더 좋은 나라 두고..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5.
    '14.9.7 2:51 PM (175.201.xxx.248)

    원글님 마음은 알겠지만
    남의 죽음을 가지고 운명이니 뭐니하면좋겠습니까
    그들의 가족 지인들이 보면 얼마나 원통할까요
    삭제해주시죠

  • 16. 175/201님
    '14.9.7 2:54 PM (175.193.xxx.248)

    이상하네요

    죽음이 그럼 사필귀정이란말입니까?
    운명이 가혹한 죽음앞에 운명이란 말도 못합니까?

    꼭 저렇게 딴지를 거네요

  • 17.
    '14.9.7 2:58 PM (175.201.xxx.248)

    나이들어 간것도 아니고
    불의의 사고로 아직 어린 사람이 간겁니다
    그런 죽음을 운명이니 뭐니 하면
    본인도 가족도 지인도 어떤마음입니까

    본인마음만 중요합니까
    이럴땐 유가족들 지인들 마음부터 생각해보세요
    나이도 제법된분같은데
    그의 부모라 생각해보세요
    이글보면 어떨지

  • 18. 175.201님
    '14.9.7 3:02 PM (175.193.xxx.248)

    '운명'이란 단어가 죽음앞에 쓰지못할 금기어라도 된단 뜻인가요?
    얼마전에 저희집안에서도 건강하신 할아버지를 갑자기 보내드렸는데
    집안친지들 유가족 우리 다 모여서 '운명'이란 얘기들 나눴어요

    '운명'이란 단어를 쓰는게 뭐 어때서요
    나이가 적든 많든 황망한 죽음을 접하면 절로 떠오르는게 '운명'아닌가요
    운명이란 단어가 나쁜뜻을 가지고 있다고 전혀 생각안하는데 무슨 유가족타령하며 운명트집이세요

    베토벤도 그 유명한 교향곡 제목을 운명이라 붙였어요
    운명이란 말은 우리 삶속에 죽음만큼 가까이 있는 말 아니던가요
    왜 딴지신지 이해가 안가네요

  • 19.
    '14.9.7 3:07 PM (175.201.xxx.248)

    나이들어 죽은 할아버지죽음이랑
    어린친구의 죽음이 같습니까

    우리나라는 3일장이있어요
    3일동안엔 그를 충분히 추모하라는거에요
    그슬픔 죽음에 그저 위로라면
    운명이니 죽었다는글 쓰고 싶나요
    어찌이리 남의 아픔에 소금 뿌리고 싶은것인지

    이런글은 상이라도 치루고 난뒤 하면
    인생이거니 하겠지만
    오늘 10시에 갔어요
    남의 자식이라고 해서 운명이라는 말쓰는거죠

  • 20. 아이고
    '14.9.7 3:09 PM (1.238.xxx.23)

    이보세요, 지금 운명이란 단어가 금기어라 윗분이 그러는걸로 들리세요??
    운명에 대해 논하고 싶었다면 그냥 운명이란게 정말 있을까하고 제목붙이고 내용을 쓰세요, 왜 사망한지 얼마안된 남의 딸 이름을 제목으로 올리고 운명어쩌구하냐구요.
    만약 원글님 자식이 사망한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누군가가 님 아이 이름 거론하면서 운명어쩌고하면 기분 좋으시겠어요??

  • 21. 참나
    '14.9.7 3:11 PM (175.193.xxx.248)

    175.291님 입찬소리 하시네요

    그렇게치면 3일장 아니 49재때까지는 그 어떤 소리도 입에 올리지 말라는식인데
    젊은 아이가 이렇게 급작스럽게 죽었기때문에 더더욱 운명이란 소리도 나오는법인겁니다
    운명은 어쩜 이럴때 쓰라고 있는 말인지도 모르는데 왜 님이 3일장이니 충분히 추모하라느니
    단정하세요

    추모하는 맘이야 당연하죠
    추모하지만 운명처럼 진 별 이런식으로 기사라도 내면 또 욕하실분이네요
    하나만 알고 둘은 이해도 생각도 안해보려는형
    자기말만 옳은줄 알아요

  • 22. ....
    '14.9.7 3:12 PM (223.62.xxx.74)

    저도 예전까지는 운명론을 조금 믿는 편이였는데.. 세월호 사고 이후로 안믿습니다.
    그 학교 한학년 애들의 대부분이 어린나이에 요절할 운명이였을까요?
    그게 말이나 됩니까? 운명이 어디습니까.. 운명은 그저 확률일 뿐이예요.

  • 23. Rr
    '14.9.7 3:13 PM (121.184.xxx.175)

    1. 전생..... 곤충 마리수만 봐도 전생은 가짜~~~
    전생설은 내세관중에서(내세관 자체가 별 근거없는 비과학적인 이야기임)가장 비과학적임.


    2. 운명..... 어떤 결과가 나와도 운명이라고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음.
    라플라스의 확률에 대한 철학적 시론이라는 책을 읽고 나서 운명이니 신이니 하는 용어는
    사람들이 관습적으로 가져다 쓰는 용어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24.
    '14.9.7 3:13 PM (175.201.xxx.248)

    이런글을 보니
    왜 일베가 난리치는지알것같네요
    그리 살지마요

  • 25. 223/62
    '14.9.7 3:14 PM (175.193.xxx.248)

    세월호는 너무 미스테리한 사건이라 이게 속시원히 다 풀리기 전까지는 아이들에게 그 어떤 '운명'이란 말도
    붙일수가 없는거죠 휴.

  • 26.
    '14.9.7 3:15 PM (182.225.xxx.135)

    지 맘에만 안들면 이래라 저래라 여기 전세 낸 것도 아닐텐데 왜 저럴까요?

  • 27. ㅇㄹ
    '14.9.7 5:13 PM (211.237.xxx.35)

    운이 없어 그리 사고를 당해 이렇게 된거지 이게 무슨 운명이에요.
    원글님 자녀가 이런일 당했다 생각해보세요.
    사망한날 누군가가 그게 자녀분 운명이였나봐요 했으면 어떤 심정일까..

  • 28. ㅇㅇ
    '14.9.7 5:19 PM (203.226.xxx.61) - 삭제된댓글

    생트집 댓글들은 양념인가요 억지스러워요 ㅉ 권리세양 명복을 빕니다.

  • 29. 리세양
    '14.9.7 5:39 PM (183.96.xxx.101)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더 좋은 세상에 태어나 행복하세요.

  • 30. ....
    '14.9.7 5:48 PM (14.53.xxx.207)

    내용은 공감가게 쓰셨는데 제목을 오해받게 쓰신거 같은데요..

  • 31. ...
    '14.9.7 5:49 PM (124.80.xxx.44)

    운명이라는 단어는 불행한 일에는 쓰지 마세요
    매너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2. 상처에 소금비비는 말
    '14.9.7 5:54 PM (58.143.xxx.178)

    어렵고 안된 상황에서 온갖 위로의 말 쏟아 붓다
    팔자다! 라고 상처받은 사람앞에 두고 거리낌없이
    지껄이는 사람들

    어린소녀가 일본국적으로 얼마든지 귀하해 일본연예계
    를 두드려볼 수도 있으련만 고국에서 애쓰다 안타까운
    주검이 되었네요. 어제 우연히 본 스타렉스 사업하는 사람들 짐나르는 용도로 많이 쓰이더군요. 그 귀한 재능갖은 젊은이들을 태웠다는그 자체부터 문제 언제든 전복사고에 대비했어야죠. 좀더 튼튼한 차에 태웠다면 결과는 어땠을지?
    너무 안타까워요. 어디까지나 안전불감증이고 사고 그 자체인데 어린목숨두고 운명이라 하옵시면 진짜 위로도 뭣도 아닌 소금뿌리는 비수와 같은 말입니다. 어쩌다 상처받은 본인이나 운명운운은 진짜 스스로가 조심스레 꺼낼 수 있는 정도죠. 연예인들 교통사고로 죽는거 흔하게 있어왔던만큼
    정비도 철저 안전불감 계속됨 앞으로도 기약없죠.

  • 33.
    '14.9.7 6:40 PM (119.71.xxx.63)

    운명이라니............
    원글님의 자식이나 가족이 죽었을때
    남들이 운명이라고 하면 어떤 기분이 들까 생각해보세요.
    적어도 억울한 죽음앞에 운명이란 단어는 금기어가 맞습니다.

  • 34. 참나
    '14.9.7 6:43 PM (211.210.xxx.78)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시비거는 인간들 많네.
    고였다 꼬였어.


    운명이라는 말을 불행한 일에 쓰지 마래~
    매너래~~

    헐~~~

    별게 다 매너네.



    젊은 나이에 황망하게 떠난 사람이 안타까워
    운명이란것이 있을까......
    하고 한탄하는 글을 이리 물고 뜯다니....


    나쁜 인간들.

  • 35. ㅇㄹ
    '14.9.7 8:19 PM (211.237.xxx.35)

    아니 운명이라는 말을 이런곳에 붙이는게 잘못된거죠.
    그걸 지적하는 사람들을 싸잡아서 나쁜 인간이라고 하다니
    그런 사람이 나쁘고 모자란사람입니다.
    사람이 죽었는데 그게 운명이요? 헐;;
    그것도 어린 사람 젊은 사람이 죽었어요.
    세월호 그 꽃같은 아이들, 물론 연세드신 분들도 고인이 되신 분들이 있지만
    거기다 대고 그게 그사람들 운명이였다 운명이 정해져있어서 그리 되었다 (받아들여라)
    이러면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요?
    리세양도 마찬가지에요. 운명이였다 운명은 정해져있는것인가보다 그러니 받아들여라?
    진짜 잔인하고, 게다가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는걸 물고 뜯는다 표현해가면서
    싸잡아가면서 나쁘다 하는 사람들은 평소에 아마 남의 상처에 함부로 입놀리는 사람들일듯..

  • 36. ㅎㅎ
    '14.9.7 9:36 PM (121.157.xxx.158)

    갑작스런 사고로 돌아가신 분에게는 그저 안타까운 마음을 전달하면 되는 거고,
    유가족들이 없는 자리에서 제 3자들끼리 혹 안타까운 마음에 운명을 운운할 수 있겠죠.

    웹이라는 이런 오픈된 곳에서는 어떠한 형태로 관련된 분들의 마음에 못을 치는 수가 있으니,
    다들 말을 조심해야 한다는 거고, 그것이 안 되어 법적 분쟁까지 생기는 거 아니겠습니까.

    일일이 이걸 다 설명해가면서 글을 남겨야 하는 게...여기가 일베도 아니구요.
    좀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남겨 봅니다. 운명 운운하는 게 왜 잘못된 건지 구구절절 설명해야 하는
    현실이 참 ... 그렇습니다.

  • 37. 이번
    '14.9.7 10:45 PM (59.24.xxx.209)

    리세양 죽음은 어쩐지 더 짠하고 먹먹해집니다
    아마 첨 어리버리할때부터
    마치 이웃집 딸내미 보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더 충격이내요

    참 댓글땜에 하는말은 원래 탑스타아니면
    특별헌 행사가 아니고는 카니발을 이용하는게 대부분이래요
    평소 카니발 장기렌트를 헤서 타고다녔는데
    그날 차상태가 이상해서 반납하고 렌트회사가
    스타렉스로 교체해준 첫날이랍니다
    렌트회사가 어딘지는 기사상 안나오는거 보니
    대형렌트회사가 기사관리하는거 아닌가 싶내요

    그리고 사망한 은비 리세 중상인 소정양도 차안에 있고
    다른 탑승자는 밖에있었다니
    안전벨트를 안매서 그런것도 아닌듯 해요

  • 38. ㅇㅇㅇ
    '14.9.7 10:55 PM (114.200.xxx.118)

    태어나는건 순서가 있지만
    죽는건 순서가 따로 없다고 하드만
    정말 꽃다운 나이에 가다니 정말 안타깝네요.

  • 39. 뭐지?
    '14.9.7 10:59 PM (223.62.xxx.80)

    운명이라는게 피할 수 없는 숙명. 그런 뜻이어서
    죽어야되서 죽었다. 이렇게 말할 수도 있는데
    왜 이따위 단어를 써 놓고는
    안타깝지만 돌아가셨다 할때 쓰는

    운명하셨습니다. 라는 말이랑
    헛갈리는 척 하는거죠???

  • 40. ㅇㅇ
    '14.9.7 11:03 PM (175.114.xxx.195)

    우리네인생 느낌

  • 41. 우리네 인생이
    '14.9.7 11:27 PM (14.52.xxx.59)

    차라리 낫네요
    사람이 잔인한게요...죽은 사람 보면서 살아있음에 감사한다구요??
    마음속으론 뭔 생각은 못하겠어요
    근데 글로 써서 남들 보게 하지마세요
    장애인의 날,건강한 자기 가족 보면서 행복하다는 별 미친 여자 파워블로거 생각나네요

  • 42. 댓글 다시보고
    '14.9.7 11:29 PM (175.193.xxx.248)

    느낀건데
    여긴 참 이해력도 딸리고 머리도 나쁜 여자들이 많은거 같네요

  • 43.
    '14.9.7 11:51 PM (119.71.xxx.63)

    원글님 댓글보고 느낀건데
    정말 이해력도 딸리고 머리도 나쁜 여자 맞는거 같네요.
    어따대고.................

  • 44. 그니까 앞으로
    '14.9.8 12:46 AM (58.143.xxx.178)

    어려움 처한 사람 앞에 두고
    그래서 팔자다
    그래서 운명인거다 오해살만한
    얘긴 애초에 안해야 해요.
    세월호 아이들 운명인가요? 이건 대형사건 입니다.
    희생되었기에 밝혀야 하는
    안산산다는 어느 아짐 서울서 이사갔다
    잠시 살던 서울에 왔다는데
    단원고 터자리가 원래
    안좋았다고 대체 왜 그런사람들이 있어
    소금뿌리고 다니는지 이해불가
    그게바로 주딩이가 되는거죠.

  • 45. ㅁ.
    '14.9.8 4:08 AM (58.124.xxx.69)

    세월호 침몰은 우리나라 정신 차리라고 하나님이 내리신 벌이라는 목사의 발언보다는 양반입니다만

    원글님의 말이 가히 듣기좋은 소리는 아니죠.


    그리고 위에 권리세 사주가 예능쪽은 피하지 않으면 크게 힘들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은 권리세의 생시도 아나요?

    전생의 업보라는 말도 그런데요.

    주로 이런 말들은 이미 벌어진 결과를 놓고 자신이 믿는 점술이나 종교적 관점에 따라 해석하는 거죠.


    이런 주장들이 과학적인 사실이라면 불쾌해도 받아들여야 겠지만

    이런 것들은 확인이 안되고, 게다가 사실일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이는 것들입니다.

    운명 발언도 마찬가지에요.

  • 46. hanna1
    '14.9.8 6:23 AM (99.236.xxx.173)

    원글내용보면 공감되는 내용도 많고,좋은데..

    그냥 인생의 허망함에 대한 푸념이라 생각합시다

    서로 날세울 필요가 뭐 있나요..

    단어하나,문장 하나 가 아닌 전체적인 느낌은 나쁘지않아요..짧은 인생..우리 서로 이해하며 살아요

  • 47. 원글아
    '14.9.8 11:51 AM (223.62.xxx.87)

    이쯤되면 사과해라
    왜 그리 고집이 세노?
    이상황에 베토벤 운명교향곡은 왜 나오고? 네 변명 구질구질하다

  • 48. ...
    '14.9.8 8:14 PM (220.126.xxx.92)

    원글님 이 글은 제목부터 보통 사람들 정서상 좀 맞지 않아요. 시점도 적절치 않고요. 그냥 애도만 하는게 맞지 않을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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