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 ㄱ 버섯 구입했어요.

-- 조회수 : 1,198
작성일 : 2014-09-07 12:24:06

광고라고 생각하실까봐 차 ㄱ 버섯이라고만 올려요.

여기서 표교버섯 위험하다고,버섯이 방사능을 흡수한다고

해서 버섯은 왠만하면 쳐다도 안 봤어요.

제가 백화점에서 단기 추석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옆에 코너에서 차로 끓여 마시는 버섯 세트가 있어요.

당연히 표고버섯 5만원대가 가장 잘 나가고 있고요.

5만원대 표고버섯은 재고가 소진되어서 없어서 못 팔고 있어요.

그 중에서 자작나무에서 자라는 차 ㄱ 버섯 세트는 처음 보는 것이었어요.

게다가 하얀 곰팡이 같은 게 조금씩 껴있어서 살짝 품질 떨어지는 것을 막 파는 구나

생각했어요.

가끔 옆에 직원들 식사하러 갈때 비면 손님들이 저에게 어떻게 복용하는 거냐고

물어보더군요. 특히 부모님 선물 고르시는 젊은 부부들....

그래서 검색을 해보았는데 효능은 좋더라고요.

러시아의 산삼이라고 하던데 그래도 알려지지 않은 차이고 해서 아웃 어브 안중이었어요.

그런데 일주일 다 지나가니까 간절한 마음으로 제가 그 버섯세트를 구입하고 있는 거에요.

이 버섯은 인지도가 없어서인지 영지,상황과 구성된 세트로 팔더라고요.

 저는 끓여 먹기 싫어서 그 버섯 분말로 샀는데 지금까지  1개인가 ? 밖에 안 팔렸어요.

시베리아 고산지대에서 나는 것이니까 방사능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생각에 나를 위한

사치라고 생각하고 구입했어요.

 제가 아직 약은 안 먹는데 혈압은 좀 있고, 커피 마시면 심장이 뛰어서

불안한 마음으로 잠을 청해서 건강 염려증이 좀 있거든요.

처음 집에 가져 오자 마자 급한 마음에 아무 생각 없이 뚜껑 열다가  미세한 분말가루 날려  흰 티 버리고,

박스에 들어 있는 숟가락으로 먹었는데 너무 써서 급후회 했는데 자세히 알고 보니

찬물에 아주 조금만 타 먹는 것이더군요. 

그런데 기분 탓일까요?

기름지고 단 것 많이 먹으면 피가 끈적거리는 느낌이 들듯이 이것은

피가 맑아지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처음에 솔잎음료 나왔을 때 몸이 상쾌해지는 그런 느낌..

어제는 친구가 커피숖에서 기다린다는 연락 받고 갔는데 미리 진한 라떼를

시켜서 할 수 없이 먹었는데 밤에 심장이 크게 뛰는 느낌은 못 받았어요.

물론 심리적인 것일 수도 있고 장기복용해야 하겠지만...

잘 알지 못했던 분들께는 알려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올려요.

문제가 되면 바로 삭제할게요.

IP : 1.238.xxx.17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4.9.7 12:58 PM (182.225.xxx.135)

    아주 아주 비싼 버섯이고 암에 좋다고 하는 버섯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812 다들 여행자 보험 들지요..그거 아세요..? 5 여행자 보험.. 2014/09/22 6,307
419811 불경 사경은 어떤 경전이나 상관없나요? 6 ... 2014/09/22 3,699
419810 9주된 강아지 계란,생선,소고기랑 야채 먹여도 될까요? 8 1111 2014/09/22 1,687
419809 천연염색된 이불은 몸에도 좋을까요? 4 이불구입 2014/09/22 1,180
419808 소속사 문제로 실시간에 있었던 문준영 4 ㅁㅇ 2014/09/22 2,159
419807 제니퍼 로페즈 새 뮤비 보셨어요? 15 제니퍼 2014/09/22 3,287
419806 라텍스에서 냄새가 나요 4 미즈박 2014/09/22 3,189
419805 필라테스가 목디스크랑 허리 아픈 데 도움이 될까요? 15 궁금이 2014/09/22 6,114
419804 인천AG 무차별 선교 물의…힌두교·이슬람 선수에 "예수.. 4 미친것들 2014/09/22 1,274
419803 잠실 장미아파트 살기 좋은가요? 4 아파트 2014/09/22 6,435
419802 교민분들..넘 고맙네요..ㅠㅠ 2 ㅈㅈㅈ 2014/09/22 1,078
419801 옷스타일.. 과도기가 있었나요.. 아님 몇십년동안 서서히 바뀌셨.. 3 스타일 2014/09/22 1,953
419800 비긴어게인 보신분들~ 2 2014/09/22 2,554
419799 아이스커피를 시켰더니.. 4 커피가 주인.. 2014/09/22 2,524
419798 재생비누 주방에서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3 랄라 2014/09/22 708
419797 폐암 아시는분 18 ... 2014/09/22 4,351
419796 요즘 방송에 많이 나오는 이 음악 뭐예요? 2 ... 2014/09/22 1,954
419795 박지만을 위한 민생법안???? 3 ㅂㅈ 2014/09/22 1,774
419794 입주청소 해야할까요? 16 필요한가 2014/09/22 3,757
419793 장보리..이유리연기가정말 22 장보뤼~~ 2014/09/22 14,141
419792 산다고 벌벌 떨며 살던 우리 엄마, 돈 빌려 줄 때는 4 그런 마음 2014/09/22 2,794
419791 교복바지만 4만5천원 괜찮나요? 3 비싼가요? 2014/09/22 1,207
419790 임신 전에 점집에서 말하는 성별, 정말 맞나요?;; 8 능력자 2014/09/22 3,930
419789 여가부, 한부모가족 자녀양육 지원 예산 내년 53%↑ 시소게임 2014/09/22 972
419788 속보> 미국 또간 박근혜 개망신!!!! 25 닥시러 2014/09/22 13,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