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2 체험학습보고서를 엄마가 다해서 최우수상 받았다고 좋아합니다.
듣는 사람 입장에선 좀 짜증나네요.
자랑거리도 아닌 걸 갖고 자랑하고 있으니 듣기가 싫어요.
더군다나 엄마가 다 한걸 옆에서 빤히 봤는데
자기가 제 아들꺼까지 했으면 상 받았을텐데 왜 그렇게 안했냐고 하네요.
보통 초등저학년 엄마의 손길이 필요하긴 해도
자기가 다해놓고 상받았다고 좋아하는 거 좀 민망해요.
다른 분들도 다 엄마가 100프로 다하나요.
초등2 체험학습보고서를 엄마가 다해서 최우수상 받았다고 좋아합니다.
듣는 사람 입장에선 좀 짜증나네요.
자랑거리도 아닌 걸 갖고 자랑하고 있으니 듣기가 싫어요.
더군다나 엄마가 다 한걸 옆에서 빤히 봤는데
자기가 제 아들꺼까지 했으면 상 받았을텐데 왜 그렇게 안했냐고 하네요.
보통 초등저학년 엄마의 손길이 필요하긴 해도
자기가 다해놓고 상받았다고 좋아하는 거 좀 민망해요.
다른 분들도 다 엄마가 100프로 다하나요.
초2인데 일기말고 방학숙제 없어요
차라리 우리처럼 방학숙제 없는게 낫겠네요
말로만 듣던
대학생 자녀 학점 컴플레인 하는 부모의 과거모습이 그렇지 않았을까.. 합니다.
초1인데 제가 절대 손 안대요 방향을 같이 얘기할 순 있겠지만요 편법이라 싫으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내버려두세요. 초2 상타봤자 뭐 대단한것도 아니고..
방학숙제의 의미와 취지를 아이에게 알려줘야죠.
엄마가 숙제 다 해놓고 상받아서 참 자랑스럽기도 하겠네요.
애기 문화센터 수업을 처음 듣는데 클레이로 사자 만들기를 했어요.. 클레이에 콩 붙이기요.. 그 별거없는것도 엄마들이 하고 앉았드라구요.. 오죽하면 강사님이 저희애가 직접하는거 대견하단듯이...얘기하시고..
예전 ebs 실험도 생각나네요.. 우리나라 엄마들 쪼매 문제있는거 맞죠?? ㅜㅜ
대신해 주는 엄마도 문제이지만 숙제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이번에 초등학생 저희 아이 탐구보고서를 써 갔더니 학년에서 1등 했다면서 교육청에 내야 한다는데
아이 나름대로 세 페이지 써 간 보고서를 교육청에 내려면 15-20페이지로 바꿔야 하더군요.
거기다 무슨 선행 연구 검토인지 그런 항목까지 보고서에 있는데
초등학생이 그게 무슨 말인지 알 수나 있나요?
아 정말 애 데리고 낑낑거리면서 겨우 열 다섯 페이지 채웠는데 열불 나더라구요.
교육청에서 상 받는 애들은 학원 다니면서 이런 거 준비하는 애들인가요?
학교에서 가르치지도 않는 걸 숙제로 내서 상 주고 대회 내보내고 이런 거 좀 안 하면 좋겠어요.
위에 '숙제를'님 말에 많이 공감합니다^^;;
천재가 아니고서야~ 학교 숙제, 학교에서 무슨 대회에서 상 먹는 애들은 걔가 안 한게 훨씬 더 많아요~엄마가 해주거나 학원 선생님이 해줘요. 저도 경험해 봐서 압니다=_=
상 주는 기준이 아주 웃겨요. 애가 한 거에 상을 줘야 의미가 있지 그게 뭔가 싶어요.
숙제도 그래요. 가끔 애들 수준에 맞지 않아서 엄마가 해줘야 하는 숙제가 있는데 저도 짜증나요. 이런 숙제를 왜 내주나 싶거든요.
아참, 갑자기 저희 애 탐구 보고서 쓴게 생각나네요. 저희 애 중학교때 였는데,그때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서 상 받은 애들 걸 찾아 봤어요. 그런데 정말이지 ㅋㅋㅋ 그거 절대로 걔들이 한게 아니더라구요. 수준이 절대로 그 학년 애들이 할 수 있는게 아니에요. 무슨 대학생들도 아니고, 저랑 저희애랑 둘이서 엄청 웃었어요. 이거 분명 과학 학원에서 작성해 온 거라고 말이에요.
그런거 상 받아봐야 의미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