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친구 불편한데 더 안 봐도 될까요
그 중 아파트 옆 동에 사는 같은 유치원 같은반의 여자친구가
아이와 아주 잘 놀아요
그 아이는 위로 오빠가 있는데 터울이 나서 전혀 놀지 않나보더라구요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 초대해서 같이 잘 놀았는데
그 집 몇 번 가다가 전 차라리 초대하는게 편해서 우리집에서 주로 놀았어요ㅡ그 집 엄마에게 보내달라하고 아이만 와서 놀다갔구요
그 집 엄마도 늦둥이 딸이 매일 심심해하다 우리집에 보내고 잘 노니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엄마들 서로서로 윈윈인거죠
그런데 여러번 같이 놀리다보니
그 친구가 굉장히 집을 어지르고 가는 스타일에
점점 아이와 싸우기도 해서 제가 피곤하더라구요
상대편 아이엄마도 처음엔 엄청 좋아하고 고마워하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집에 안 불러주나 굉장히 바라고 있구요
당연스럽게 생각을 하더라구요
제가 자원봉사자도 아니고 우리집에 매번 불러서 먹여줘 놀려줘 다 어지른거 치우지도 않고 그냥 가 하다보니 지쳐서요
요즘은 좀 뜸하게 부르다 이제 안 부르거든요
그랬더니 이 친구가 매번 우리집에 간다고 노래를부르고 있다고 그 엄마가 저에게 그러네요
어떤 날은 우리집 앞에서 벨을 눌러보겠다고 엄마를 난감하게 하구요
저는 지켜보니 우리아이와 놀려는게 아니라 그 아이가 심심하기도 하고 우리집에서 노는게 좋은것 같더라구요
아이들은 남의 집 좋아하잖아요
집에서처럼 뭐 만지고 놀려하면 터울나는 오빠가 하지말라고 매번 야단치는데 우리집은 맘껏 놀 수 있구요
암튼 전 불편해서 더이상 초대하고싶지않은데
지나가다 그 집 모녀를 마주치면 둘 다 초대해달라는 눈빛을 보내거나 말을 하고
아이는 저를 원망하듯 째려보기도 하더라구요
피하는게 상책일까요
그 아이 입장에서는 여태 잘 놀다가 이제 왜 나 안 부르나 싶어 화날듯도 한데요
우리애는 그 아이를 그다지 찾지도 않거든요
이렇게 우리집을 당연하게 생각하게 만든게 내 잘못인것도 같고
나라면 불러주면 고맙지 안 부르면 어쩔수 없다 생각할듯한데
이웃지간에 불편하네요 그냥 무시하는게 상책일까요
1. ㅇㄹ
'14.9.6 7:48 PM (211.237.xxx.35)요즘 **(원글님 아드님)이가 바빠서 못놀아요.
하고 마세요. 공부한다고 해도 되고, 미술이나 악기 운동한다 하면 될듯..2. 샤
'14.9.6 7:51 PM (112.150.xxx.41)다음부터 그러지 마세요. 자주 초대하다가 상대방이 맘에 안드니 팽하는거..
3. ....
'14.9.6 7:53 PM (124.49.xxx.100)샤님 말씀 이상하게 하시네요. 누가 그런 진상인줄 알고 초대했겠나요.
4. ...
'14.9.6 7:54 PM (211.36.xxx.129)원래 각오하고 초대하는건데.. 님이 지치셨네요
5. ...
'14.9.6 7:55 PM (112.155.xxx.92)애초에 단추를 잘못 끼우셨네요, 님이. 그리고 늦둥이 엄마들도 자기가 체력이 떨어지니 애를 큰아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길 좋아해요. 자기 자식 자기가 키워야지. 님도 앞으로는 같은 실수 반복 하지 마세요.
6. ㅇㅇ
'14.9.6 7:56 PM (118.46.xxx.41)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그사람들이 뭘라고 내맘 불편을 감수해가면서까지 봅니까?
그렇다고 아들이 좋아하는것도 아닉고...7. ㅡㅡ;;
'14.9.6 7:57 PM (223.62.xxx.61)점네개님이 더 이상하신데요?
여섯살 아이보구 진상이라니.
구업짓지 마시어요.8. ....
'14.9.6 7:58 PM (124.49.xxx.100)그 엄마가 이상한거죠. 아이들이야 당연히 놀고 싶어하는데
집에 가기전에 당연히 얼마간은 상대 엄마가 치워야하는거 아닌가요?
진상..이라는 말은 제가 잘못했어요. 뭐라고 표현할지 몰라서.9. ...
'14.9.6 7:58 PM (112.155.xxx.92)6살 아이가 아니라 애엄마에게 진상이라 하는 것 같은데 오바하시는 분들 많네요.
10. 그럼요
'14.9.6 7:59 PM (125.177.xxx.190)죄책감 갖지말고 당근 무시하세요.
애가 어지르고 가는거 말하기도 뭐하고
자기네 집에는 안부르고 보내려고만 하는것도 말하기 뭐하잖아요. 알아서 처신했어야지.
친구 될만한 아이가 걔밖에 없는것도 아니고 원글님 아이는 그 아이 찾지고 않는다면서요.
구구절절 말해봤자 욕만 먹을거니까 그냥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부르지 마세요.
조금 지나면 잊혀집니다.11. ....
'14.9.6 8:01 PM (221.148.xxx.229)엄마 없이 아이만 보내라했다잖아요...6살아이가 놀고 치울줄 아나요?????6살 아이 초대 했을땐 이 정도 각오는 해야죠...
전 아이들 어렸을때 같이 놀고 어지른거 같이 치우게 했어요..물론 치우는걸 게임으로 만들어서요..
6살아이 놀러오라했다가 안치운다고 초대 안한다 하는건 좀 야박하네요..12. 나무
'14.9.6 8:07 PM (121.169.xxx.139)그 애가 와서 원글님 애랑 잘 놀았으면
어질러져 있어도 원글님 스트레스가 그리 크지 않았을 거예요.
그 애는 그저 다른 집에 와서 자유로이 편하게 혼자 놀다가니
이게 뭔가 싶어지죠...
그냥 저나 애가 좀 바쁘네요.. 하고 신경 끊으세요..13. 행복한 집
'14.9.6 8:07 PM (125.184.xxx.28)집이 쉬는곳이지
놀이터가 아닌데
아이에게 집은쉬는곳이라고 하시고
이제 집에 그친구들이지마세요.14. ......
'14.9.6 8:10 PM (115.139.xxx.121)원글님이 먼저 아이만 보내라했고 그집가는것보단 오는게 좋아서 초대했고 6살아이는 6살답게 어지르고 놀았을뿐이고..그집이 욕먹을 이유가 뭐있죠?
저도 같은나이 외동아이 키워요. 친구 만들어주고싶어 초대도해봤고 보내기도 해봤고... 아이들 오면 정신없고 어지르는거 예상하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원글님 아이가 별로 원하지않으니 팽하는 느낌 저도 드네요. 뭐 그렇다고 억지로 놀 필욘 없는데 그쪽아이는 매번 가서 놀았으니 자기엄마보고 조르는게 당연한거죠. 저희애는 한번만 친구집가사 놀고오면 일주일은 조르더라구요 또 가고싶다고.
적당히 핑계대고 못오게하면 그쪽 아이도 포기할거에요.15. ㅇㅇㅇㅇ
'14.9.6 8:11 PM (175.223.xxx.212)아이만 오는데요
오고갈 때 아이엄마가 데려다주고 데리고 가요
다른 친구 같은 경우는 어휴 집 이렇게 다 어질러놨다고 같이 치워주고가거나 미안해하는데요
이 모녀는 미안해하지 않아요
아주 당연하게 가구요
저도 이럴 줄 알았음 초대를 말았을텐데
이제와 초대를 안하려니 어떤 리플처럼 잘 놀다가 맘에 안든다고 팽 하는것 같아서 저도 마음이 불편해요
그런데 보통은 우리집 여러번 오면 예의상이라도 자기집에도 항 번은 초대할텐데
초대를 바란것도 아이지만 스무번이 넘도록 아이를 보내고 본인집은 한 번 오라하질 않아요 ㅡ물론 저도 보낼의사는 별로 없습니다만
우리집에서 아이 간식이나 끼니도 해결하는데 말이죠
엄마들끼리 서로 윈윈이어서 자주 초대했는데
어느날 보니 제가 독박이더하구요
차일피일 피해다니는것도 어렵네요 ㅜ
이러고 인생교훈 얻나봐요 초대는 함부로말라16. 상대 엄마
'14.9.6 8:11 PM (110.13.xxx.33)무매너.
저 애 없는 싱글입니다.
제 눈에도 저 엄마 잘못입니다.
불러준다 해도 엄마는 그 나름의 신경을 써야하는게 당연한ㅈ거 아닌가요?
불편하게 하고 오지 않도록 단속 하고, 감사인사도 하고, 놀면서 먹게 되는 것들이나 놀거리 등은 신경도 쓰고 들려보내기도 하고 가는 집 엄마한데 가기 전이나 다녀온 후 확인이나 안부연락 해서 먼저 챙기고 해야하는거지.
물론 애들이 놀면서 어지를 수 있는거 맞고 어른이 그것때문에 애를 미워할 건 아니지만 아이의 엄마라도 그렇게 자기 책임을 확실히 하고 고마움을 당연시하지 않아야 원글님도 이쁘게 봐주는 마음을 유지하는게 가능한거죠.
이제 부르지 마세요. 당장 그집애가 놀고싶서하지 않는데 더 할말 없는거임.17. ㅇㅇㅇㅇ
'14.9.6 8:12 PM (175.223.xxx.212)초대를 바란것도 아니지만 으로 정정해요
18. .....
'14.9.6 8:13 PM (75.159.xxx.50)원글님이 불편하신데 굳이 부를필요있나요?
더군다나 아이도 별로 안찾는다는데..19. 주도권
'14.9.6 8:14 PM (182.216.xxx.234)아이에게 우리집에서 놀러면 놀고나서 정리해야 한다고 이야기해주세요.
어쨋거나 내가 스트레스고 내 아이가 스트레스면 굳이 부를 필요 있나요? 적당한 핑게대고 빠지세요20. ㅇㅇㅇㅇ
'14.9.6 8:28 PM (175.223.xxx.212)아이가 친구집 가면 또 가자고 일주일 조른다는 님
맞아요 그럴것 같아요
그런데 그 조른다는걸 저에게 얘기하고 애가 그 집 벨 누를려고 한다고 그걸 저에게 말하는건
초대하라고 압박하는듯해 부담스러워요
본인 애가 그러는건 본인이 알아서 컨트롤 해야하는거 아닌가싶은데
적당한 핑계를 찾아봐야하나요 ㅜ21. **
'14.9.6 8:49 PM (27.1.xxx.189)사실 내아이가 잘놀고 원하면 다 수용을 할수있지만..내아이하고 트러블이 있고..내아이도 안찾는데 굳이 아이 불러 놀게 해야 할 이유가 없잖아요. 그걸로 팽한다는건 말이 안되는듯해요. 내 아이가 그 아이와 그닥 놀고싶어하지 않는데 초대해서 놀리고 간식 먹이고 당연히 안하고싶죠. 원글님도 그동안 할말큼했으니 그냥 쿨하게 대처하세요.
만약 내 아이가 친구랑 정말 놀고싶어하면 저같아도 우리집에 와서 놀라고 초대하지싶어요. 근데 안하잖아요. 오로지 너네집에서 놀고싶다고만 하는건데..그럼 호구관계는 사양해야 합니다.22. 애는 없지만
'14.9.6 8:56 PM (46.103.xxx.24)원글님 이해가는데요. 이게 꼭 애들 관계만은 아니에요. 하다 못해 친구 집에 모여 놀아도 이런 패턴 생겨요.
자주 가더라도 갈때마다 작은거라도 챙겨주고, 차 마시고 밥 먹으면 설겆이라도 하고, 장소 제공에 고마움 느끼면 초대하는 사람도 친구 좋고 사람 좋으니 즐거움이 되는데, 매번 빈손으로 와서 놀고 먹고, 나중에 오늘 너희집 갈까 이리 되면 짜증나잖아요.
원글님 경우에도 아이보다 아이 엄마가 고마움 표하고 번번히 신세져서 미안하다. 이번엔 저희집에 한번 초대할께요. 내지 내 집은 힘들어도 원글님과 아이에게 어쩌다 식사 대접 하거나, 뭐라고 하나 들고 우리애가 폐끼치는 거 아닌가요. 애 둘 보시기 힘들텐데 번번히 고마와요. 이렇게 고마움 표시 하면 원글님이 그런 마음 안 드시겠죠.
다 본인 복 본인이 깎아먹는 거에요.23. ...
'14.9.6 8:56 PM (223.62.xxx.117)당연히 안봐요
내 애랑 노는것도 아닌데 뭐하러 참아줘요
시터도 아니고24. 여름열음
'14.9.6 8:57 PM (77.2.xxx.91)내 아이가 안찾으면 친구..라고 하기 어렵죠
한쪽집에만 방문하고 어지러진 집 치우지도 않는다니 진상중의 진상이네요
요새 바쁘다고 하시고 끊어내세욧~25. ??
'14.9.6 9:00 PM (14.52.xxx.175)원글님이 불편하신데 굳이 부를필요있나요?
더군다나 아이도 별로 안찾는다는데222226. 은짱호짱
'14.9.6 9:10 PM (1.254.xxx.66)원글님 잘못한거 없어요
그애엄마가 매너가 없는거죠
자기애 놀러보냈음 초대도 해야죠
거리두는게 맞아요27. aa
'14.9.6 9:10 PM (1.229.xxx.38)아래층에서 층간소음때문에 싫어한다 핑계만들어야지 어쩌겠어요~
28. 그아이가
'14.9.6 9:47 PM (223.62.xxx.63)님아이랑 놀고싶어한다면 초대해달라하세요.님이 너무 님네집으로만 계속부르니 이상황이 온겁니다. 주기만해도 받기만해도 문제가 되는겁니다.그집이 어지른거미안해안할때 멈추셨어야했어요.그엄마랑 같이 놀이터가던지 집밖에서도 시간보내보시구요.
29. 안되겟네
'14.9.6 9:50 PM (223.62.xxx.81)할수없네요
안맞으면 안봐야죠
그 엄마가 아이 맡기면서 감사한 맘으로 만원짜리 롤케익이라도 하나 사보냈으면 원글님이 이렇게 안나오실거같은데...
주는만큼 받는거고
받은만큼 주는 거고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핑계는 뭐 만들기나름이니까 ㅡ단호하게 대하시고요30. ..
'14.9.6 9:54 PM (116.40.xxx.11)눈치볼 이유 없어요. 이러이러해서 함께놀기 조심스럽다 말하면 당연히 이해가 가는 상황이구요. 요즘 날이 얼마나 좋은데요. 밖에서 놀면 싸우지도 않고 치우지 않아도 돼요.
31. ㅇㅇㅇㅇ
'14.9.6 10:55 PM (175.223.xxx.212)답변 다들 감사합니다
적당히 피하고 빠져야겠네요
괜한 죄책감은 말아야겠어요
일방적인 관계는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는 걸
적당한 선에서 끊어야된다는걸 배우게되네요32. 눈치가 너무 없어요.
'14.9.6 11:26 PM (211.207.xxx.203)그 조른다는걸 저에게 얘기하고 애가 그 집 벨 누를려고 한다고 그걸 저에게 말하는건
초대하라고 압박하는듯해 부담스러워요 -----> 솔직히 계속 부르다가 안 부르면
이유는 딱 2가지 아닌가요 ? 초대하는집 아이가 바쁘거나 매너든지 태도든지 우리애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초대하는 것도 엄마입장에선 굉장한 정서노동인데, 그거 완급조절할 권리 정도는 있는 거지요.33. ..
'14.9.7 12:28 AM (1.229.xxx.109) - 삭제된댓글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자기집은 어질러져 있대나 뭐래나 한번을 초대 안하고
염치가 있으면 아이 손에라도 간식거리사보내고 해야죠
어린이집 보내듯 애를 맡기고 아주 상종하기 싫은 스타일
엄마 때문에 애도 곱게 안보이죠
안 해주면 왜 그러냐면서 막 친한척을 하다 혼자 삐치고 웃겨요 ㅋㅋ34. 원글님
'14.9.7 1:31 AM (211.218.xxx.144)댓글보시고 뒷목 잡으시겠어요~
그친구 애엄마가 개념 없는거 맞아요. 원글님 아이랑 잘 놀아도 한두번이죠~ 전 친한친구가 제가 아파서 힘들때 우리애 자기 애들하고 키즈카페 데려가서 놀게해준다고 해도 거절해요. 내새끼 내가 봐도 힘들잖아요.
윗분 댓글처럼 호의가 권리 된 상황이네요. 어떤 사람인줄 알면 피해야~ 개념 없이 굴어서 그아이 더는 초대 못하는건데 팽했다고 표현하는거 보고 놀랐네요35. yj66
'14.9.7 2:18 AM (154.20.xxx.14)큰아이가 유치원 처음 갔을때 만나게 된 친구인데.. 저는 반가운 마음에 우리집에 몇번 불러서 놀게 했어요.
5살이라 엄마도 당연히 같이 올줄 알았는데 한번도 오질 않고 애만 혼자 오더라구요.
그래서 우리애와 달리 어른스럽다 생각만 하고 있었죠.
근데 둘이 전혀 같이 놀질 않는 거에요.
우리애는 마루에서 그 애는 장난감 방에서 그렇게 따로 몇시간 놀고
간식 먹을때나 나오고 그래요.
그런데 어느날 아이가 머리가 아프다고 놀다고 방에서 나와요.
머리를 짚어 보니 열이 나더라구요. 그엄마한테 전화를 하니 전화를 안받아요.
근데 애가 하는 말이 " 엄마 또 사우나 있나봐요 " 그러네요.
나참, 기가 막혀서... 그러고 몇시간 있다가 전화가 됐는데
그 엄마 하는 말이 " 네.. 집으로 잘 걸어오라고 전해 주세요." 그러면서 그냥 끊더라구요.
그 후에 집으로 부르는 일이 없었는데 동네에서 보면 그 5살 짜리가 어스름 저녁까지 혼자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놀고 있더라구요.
한때는 저렇게 독립적으로 키워야 하나 그 애를 보면서 고민한적도 있지만
그건 아닌거 같아요.36. 외동아이라 심심하니
'14.9.7 3:08 AM (210.216.xxx.192)남의 애 장난감으로 이용해 먹으려고 했는데 장난감이 겨우 6세다 보니 어지르고 투닥거리기도 하니 맘에 안드시나 봅니다.
저도 외동 엄마고 제 아이 친구들 초5인데 치우고 가는 애 거의 없어요.
니 손님이고 재미있게 놀았으니 네가 치우라고 합니다. 그냥 혼자 놀게 두세요.37. ㅇㅇ
'14.9.7 4:01 AM (175.197.xxx.129)뭐하면 먹을거 사들고 그 집에서 몸이 아파서 병원다니고 약먹고 있다고 그러고
집에 아이가 둘이 되니 신경이 쓰여서 병이 악화되는것 같다고 이해해 달라고 좋게 얘기하세요.
관계는 시작보다 끝맺음을 잘해야한다고 그러잖아요.
내가 싫으니까 이제 끝 이러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관계를 끝맺음해야할것 같네요.
그애가 그렇게 글쓴님의 집에 매달리는걸 보니 단단한 혹이 붙어서 안떨어질려고 그러나본데
마구잡이로 혹 떼어내면 내 몸이 상하잖아요. 그러니 병원에서 혹떼어낸다는 심정으로 수고해야할것 같네요.38. 저런
'14.9.7 6:56 AM (114.200.xxx.150)아이는 안스럽지만
그냥 무시가 정답입니다.
엄마가 진상 of 진상 이네요.
최소한 두번에 한번은 자기가 불러서 놀리는게 정상인의 행태입니다.39. ...
'14.9.7 7:16 AM (207.244.xxx.13)그냥 무시하세요. 그리고 애가 친구랑 자주 놀면 피곤해한다고. 키즈카페 언제 한 번 같이 가자고 말을 돌리세요. 그런 여자들은 대부분 돈 아까워 해요. 키즈카페 얘기하면 그 다음에는 원글님한테 접근 안할 겁니다.
40. ...
'14.9.7 7:34 AM (211.208.xxx.71)다음에 또 압박하는 듯한 느낌이 들면 허리를 심하게 다쳐서 애들 뭐 해먹이고 놀고 난 다음에 집안 치우고 하는게 어려워졌다고 , 우리 애 건사하는것도 힘든 상태라고 그동안이 수고를 넌지시 말하면서 거절하세요. 얘기를 안하면 몰라요. 그런 말이라도 해야 님이 어떤게 힘들었는지 알지요.
41. .........
'14.9.7 8:00 AM (180.155.xxx.186)아이들이 놀고 안 친우는게 당연하다시는 분들... 당연하긴 합니다만 그럴때는 어른이 가르쳐줘야죠. 전 진상들의 나라 중국에서 살지만 (놀러 가거나 놀러 와서) 놀때는 아이가 신나게 장난감 어지르고 집에
갈때쯤 되면은 중국사람들도 장난감 정리하자 라고 하고 치우고 가요. 저희 아기 만3살인데 더 어릴때도 공같은거 친구랑 같이 치우고 그랬어요.
여섯살이면 그 아이한테 같이 정리하자고 말해도 말귀는 알아듣겠지만 역시 그 여자애 엄마가 같이 정리하자고 도와주고 보여줘야 애도 움직이죠. 그 엄마가 염치없어요.42. 앞뒷말이 안맞네요
'14.9.7 8:31 AM (110.70.xxx.146)그냥 자기애가 필요로 할 때는 냅두다가 필요없어지니까 팽하는거 맞는데요 뭘
43. 팽할수도있죠
'14.9.7 9:19 AM (121.181.xxx.192)누가 뭐라던 힘들고 기분 나쁘면 안하는거에요
저도 외동아이고 장난감 많아서 그리고 어질러도 뭐라고 안하니까 애들이 집에 오고싶어해요
저는 엄마들 오지말라고 하고 애만 노는데 (엄마들 오면 배로 수고해야함) 대부분 서로 왔다갔다해요 성향에 따라서는 엄마가 같이 와야 초대하는 집도 있죠 그 와중에 한번을 안부르는 집이 있더라구요
그후로는 다들 나가서 만나자 키즈까페로 가자 모드에요
지금보니 초대해라 커피쏴라 한턱내라하는 사람이 한 인물이네요 ㅠ44. 혼자 놀리면 되지
'14.9.7 1:07 PM (220.117.xxx.81)정말 구구절절하네요. 오지 말라는데 억지로 문 부수고 들어오겠어요?
45. 더 생각해볼게 뭐가 있나요
'14.9.7 5:44 PM (114.108.xxx.233)그 아이를 이용했다가 팽했다는 의견들 진짜 이해 안되네요.
아이들 서로 같에 노는게 서로 좋으라는거지 이용인가요. 자원봉사나 희생 아니잖아요. 아이들 서로 잘 놀아야 그게 의미가 되는거죠
거기다 문젠 그집 엄마가 염치 없이 굴잖아요.
더이상 내집에 내가 초대 안하겠다는데 뭐가 문제되나요.
그 아이가 진짜 원하는게 원글님 아이와 친구하기 위해서라면 그아이가 "우리집에 초대하자"할텐데 지금 그것도 아니고 그엄마고 "우리집에 와라"가 아니라 그집에 아이가 가고 싶다...딱 이것뿐이잖아요.
완전 무시하세요. 그지같이 압박 줘도 웃고 마세요.
넘 이기적인 엄마에요 그집 엄마 ..46. . .
'14.9.8 12:28 AM (110.70.xxx.65)제가 듣기론 일방적으로 초대만해서 우리집에서만 친구를데리고와서 논다면 내 아이에게 안좋다고 들었어요. 기본적으로 놀러 오면 내장난감을 빌려줘야 하는 상황 이잖아요. 그래서 그게 아이에게 스트레스 상황이 된대요. 그집을 못 갈 상황 이라면 우랴집이 아닌 놀이터라도 가서 놀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비슷한 문제로 상담받으신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핸펀이라 엉망이니 내용만 참고해주세요
47. ...........
'14.9.8 10:41 AM (210.95.xxx.140)참 웃긴사람들 많네요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