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친정먼저 가는거 가능할까요?

... 조회수 : 2,314
작성일 : 2014-09-06 14:32:23
여동생은 먼저 결혼해서
설이나 추석둘중에 한번은 먼저 친정부터 와요
시어머니가 그렇게 하라구 하셨대요

아버지 혼자 사시고
제사도 혼자지내시거든요

저나 여동생 둘 다 장남이고 며느리는 저희 하나 뿐이나
서로 친척들 많아서 북적북적이구요

저도 가능할까요?
그렇게 시댁을 자주가도
시어머니가 조금이라도 시댁에 안가거나 조금있다가면
엄청 서운해하는 스타일이시라...
IP : 223.33.xxx.8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이
    '14.9.6 2:40 PM (112.148.xxx.5)

    말을 하셔야지요.

    시모가 알아서 그리 해주실턱이 있나요.

    불합리하다고 느끼셨다면 투쟁을 하셔야지요.
    본인 입으로 한마디도 안 하고 뭐가 되겠어요

  • 2. 시모가
    '14.9.6 2:41 PM (112.173.xxx.214)

    참 어른으로써 배려가 없으시네요.
    혼자 게신 사돈 이런 날 더 쓸쓸하실텐데 당연히 며느리 빨리 보내줘야지..
    남에게 바라지 말고 남편 꼬셔서 친정 가자고 하세요.
    남편 안가면 님 혼자라도 가세요.
    사위도 장인은 남이라 울 아버지 생각해주는 사람 아무도 없으니 나라도 챙겨야죠.

  • 3. 그럼
    '14.9.6 2:56 PM (1.246.xxx.85)

    제 경우는...무남독녀이고 부모님 두분이서 제사 지내고 시댁은 막내시라 제사없고 저도 위로 형님셋이고 막내며느리인데 친정가는것도 싫어함--; 그래도 꿋꿋이 가지만...시누온다고 다시 오라고 전화--;

  • 4. .......
    '14.9.6 3:02 PM (175.195.xxx.73)

    큰며느리라면 명절때 친정갈수 잇겠어요?
    작은며느리라면 가능하겠지만....
    아마 신랑이 더 반대할걸요.
    명절 차례상을 차려야 하니까.

  • 5. ..
    '14.9.6 3:20 PM (118.221.xxx.62)

    작은 며느리도 그렇게 안되요
    돌아가시고 나서 제가 그리 합니다만 .. 우리 부모님도 살면 얼마 사시겠니 하고요

  • 6. ...
    '14.9.6 3:31 PM (112.155.xxx.92)

    시댁, 친정 번갈아 가는게 표면적으로는 합리적으로 보이는데, 결국 나 없는 동안 대신 다른 대체 인력(주로 같은 여자죠)가 대신 일해야하는 거잖아요. 애초에 명절에 꼭 양가에 다 들러야 하는 것부터 좀 어찌 안될까요?

  • 7.
    '14.9.6 3:50 PM (115.145.xxx.44)

    원하시는게 있으면 그리하겠다라고 말씀을 하세요.
    시댁에서 그리해라 라고 말해주길 기다리지말고..

    내가 원하는게 있음 내가 행동해야죠.

    저는 그리 했어요.
    친정 너무 멀어서 도저히 왔다갔다 불가능...
    추석시댁 설은 친정..
    남편과 의논하고 결정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당연히 안된다 난리셨는데..
    저희 부부가 그리 하겠다는데 절 끌고 갈까요 어쩔까요..
    한두해 지나니 당연한걸로 되더군요.

    다른 며느리는 그 다른 며느리가 행동하면 됩니다.
    내가 내 권리 찾은 것 처럼요.

  • 8. ...
    '14.9.6 4:13 PM (39.7.xxx.220)

    내가 내 권리 찾아야지
    누가 대신 안찾아줘요
    주인님들 허락해줄때까지 기다리는것도 말안되구요

    근데 윗분말대로
    명절엔 각자 제 집에서 쉬고 연휴 즐기고
    양가 만나는건 생일때 만나는게
    전국적으로 길도 안막히고 각자 편하고 그런거 같아요
    명절이 꼭 효도를 해야하는 날로 당연하게 되있는거 자체를 바꾸고싶어요.

  • 9. ㅇㅇ
    '14.9.6 4:25 PM (1.247.xxx.31)

    무슨 일이든 처음이 어렵지 나중엔 당연한게 되고
    그려려니 하게 됩니다
    원글님도 그렇게 한다고 얘기하세요
    싸울수도 있고 큰소리 날수도 있지만
    그게 무서워 참고 산다면 평생그렇게 살아야겠죠

  • 10. 참나
    '14.9.6 5:07 PM (211.36.xxx.28)

    저희는 신랑이 막내고 시어른들 두분다 돌아가셔서 명절때마다 친정가는데 나중에 며느리봐도 친정가라고할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718 이동찬 명예회장 별세에 전두환, MB, 이재용 등 정재계인사들 .. 1 ㅎㄷㄷ 2014/11/12 1,516
434717 모처럼 시어머님께 전화드렸더니.. 8 며느리 2014/11/12 3,361
434716 살아있는 신화 2 내가?? 2014/11/12 941
434715 20대 후반 여자들 질투심 무서워요 7 ... 2014/11/12 4,830
434714 쪼그려앉기. 7 ㅡㅡ 2014/11/12 1,444
434713 결혼 앞둔 친구가 제 다른 친구를 초대했어요 7 난감 2014/11/12 2,846
434712 작은회사 사장들 1 2014/11/12 1,041
434711 직장내 성희롱,안전교육,정보보호,아동학대 교육 이런거 자체적으로.. .. 2014/11/12 503
434710 압구정 백야의 현실 버전 2 ... 2014/11/12 3,196
434709 라쿤털 달린 롱야상(김희애야상)..유행많이 탈까요? 6 느낌표 2014/11/12 2,778
434708 생리대 온라인이 저렴한가요. 7 생리대 2014/11/12 2,158
434707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 2014/11/12 1,198
434706 사실상 실업자 10% 넘었다..실질 실업자 300만명 육박 백수들의세상.. 2014/11/12 908
434705 수능 전화 10 고3엄마 2014/11/12 2,052
434704 신해철씨는 강원장을 2004년도에 왜 만났을까요..?? ㅠㅠ 8 ... 2014/11/12 5,221
434703 용인 이마트 주차 어때요? 6 수험생엄마 2014/11/12 1,226
434702 방송대 공부하기 쉬운 학과는 ??? 8 방송대 2014/11/12 6,633
434701 베스트글 신** 병원이라고 하지 맙시다. 4 서울 스카이.. 2014/11/12 1,188
434700 사립초등생 겨울 방학중 연수 1 유자 에이드.. 2014/11/12 1,099
434699 LPG차 타시는분 계세요? 가스냄새가 나요 ㅠㅠ 3 아오 2014/11/12 3,347
434698 수육 비법 물만 넣고 삶는... 글 5 잉잉 2014/11/12 2,776
434697 집 세줄때 빌트인 가전 고장.. 집주인이 고쳐주는것 아니었던가요.. 8 .. 2014/11/12 3,084
434696 파래 무칠때 데쳐도 되나요? 4 ㅇㅇ 2014/11/12 1,226
434695 엄마 예전에 날라리~였었죠ㅎㅎ헐~입니다 ㅠ 4 헐‥이놈 2014/11/12 2,154
434694 압구정 로데오길 완전히 한물 갔죠? 6 가로수길 2014/11/12 2,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