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전한 주말이 그립다..

슈퍼달 조회수 : 1,342
작성일 : 2014-09-06 09:05:36
한동네에 시부모님과 산지 십년이 넘었습니다.

평일에도 자주보고 손주가 보고 싶음 유치원 끝날

시간에 가셔서 직접 데려오기도 하십니다.

그럼 제가 시댁가서 저녁준비 하고 같이 있다가 밤에나

집에오곤 하죠... 남편이 매인 회사일로 늦어서 제가

자주 갑니다. 그렇게 하면 주말에는 좀 쉬게 두셨으면

좋겠어요.. 주말에도 전화옵니다. 저녁같이 먹자

시누이가 왔다 건너와라.. 매주 전화를 받으니 요즘에는

너무 짜증이 납니다. 온전하게 우리가족끼리 주말을

지내본적이 없어요. 그냥 집에서 쉬겠다고 하면

어짜피 저녁먹을거 여기와서 먹으라고 역정을 내십니다.

격주로 오는 시누이가 오면 꼭 전화해서 오라고 하십니나.

손아래 시누이 인데 큰 손님인냥 부르시는것도 이제는

지겨워 집니다..

어제 밤에도 전화 주셔서는 오늘 시아버님 토마토 농장에

가시니 가서 도와주라고 연락주시네요..휴..

정말 짜증나서..신랑이 같이 갈래? 하는데 " 싫어!!"

이러고 혼자 보냈습니다..

한가로운 주말 좀 보내고 싶어요..ㅠㅠ

핸펀으로 해서 글이 뒤죽박죽 이네요..
IP : 112.214.xxx.2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4.9.6 9:17 AM (175.114.xxx.134)

    에고…제 올케언니는 옆에 살아도 얼굴보기 힘듭니다.
    엄마는 섭섭해 하시지만 전 올케언니 이해해요.
    가까이 산다는 것만 해도 부담스러울수도 있고
    오빠가 오며가며 자주 들르거든요.
    님도 애 유치원 픽업하셔도 핑계대고 가지마세요.
    퇴근할때 남편보고 데려오라 하시면 애 저녁까지 보고 있는것도
    힘드니 점점 줄이시겠지요.
    핸드폰 받지 마시고 자꾸 접촉을 하지마세요.
    평생 그러구 살아요. 그렇다고 당연시 하시지 좋은 소리도 못들어요.
    스스로의 삶을 만들어 가세요.

  • 2. .....
    '14.9.6 9:21 AM (124.51.xxx.130)

    시댁에 하실만큼 하셨네요~
    서서히 거리 두시는 시기가 온 듯 해요..
    혼자 보내는 것 잘하셨네요~
    거절도 할 줄 알아야 해요..
    한가로운 주말 누릴 권리 쟁취 하시기 바래요~^^

  • 3. 님경운
    '14.9.6 10:23 AM (39.121.xxx.7)

    저 위 새댁관달리 안가셔도 되요..온전한

  • 4. 님경운
    '14.9.6 10:23 AM (39.121.xxx.7)

    주말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478 고등영어 이럴때는 과외를 해야할까요? 2 영어 2015/07/24 1,600
467477 DTI규제.내년부터 수도권→전국으로 확대 2 ... 2015/07/24 1,160
467476 신데렐라가 여전히 있나봐요 6 ... 2015/07/24 3,986
467475 화장품 이름 알려주세요 2 화장품 2015/07/24 802
467474 잠들면 새벽에 목이 찢어질듯 아파요 6 루비 2015/07/24 2,774
467473 운영중인 점포를 내놓을때요 아이스티 2015/07/24 1,385
467472 오마나 빅뱅~~ 방콕 투어 리포트 너무 좋네여. 5 핑크러버 2015/07/24 1,943
467471 파파이스 세월호 새로운 발견 보셨나요? 8 ㅇㅇ 2015/07/24 2,054
467470 지금 애니원 채널에서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영화 합니다~ 2 ., 2015/07/24 1,000
467469 다이어트하면요 남편 저녁 뭘 먹이나 6 나도 2015/07/24 1,464
467468 무거운거 들면 뒷목이아파요 2 .. 2015/07/24 1,329
467467 jtbc정치부회의 무슨일 있나봐요 2 잘보는데 2015/07/24 2,930
467466 공항에 마중나왔는데....ㅜㅜ 11 .... 2015/07/24 4,054
467465 소개팅? 남녀 만나는 앱 같은거 ... 3 ㄷㄷ 2015/07/24 1,997
467464 자식땜에 인생이 하나도 안 즐거워요 ㅜㅜ 53 동동 2015/07/24 20,624
467463 잠들려고 누우면 숨쉬기 힘든 증상.. 4 딸기체리망고.. 2015/07/24 3,555
467462 바둑판과 바둑알은 어떤걸 사야되나요? ... 2015/07/24 518
467461 몸이 너무 쇠약해져 누에 번데기가 좋다길래 살려고 했더니.. 3 ..... 2015/07/24 1,693
467460 수영장에서 고래고래 소리치는 할머니 45 궁금 2015/07/24 6,291
467459 영어학원에선 잘한다는 초4 학교영어는 매잘이 아닌 잘함인데.. 14 어리둥절맘 2015/07/24 3,734
467458 공부 안하는 중2 아들 이제는 정말 내려놓아야할까요. 8 .. 2015/07/24 4,286
467457 문재인 "법인세 정비 파기하면 여야 회복불능".. 4 /// 2015/07/24 907
467456 아이 얼굴에 흉터가 생겼어요.조언좀~ 4 ㅜㅜ 2015/07/24 1,199
467455 어깨길이 볼륨매직 보통 얼마정도에 하시나요? 3 어깨길이 2015/07/24 3,013
467454 어제 장례식장 갔었는데 21 자식이란 2015/07/24 6,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