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깨 뒷목의 통증 때문에 운동치료 받은 후기

대한민국 조회수 : 10,647
작성일 : 2014-09-06 01:06:31

컴퓨터와 스마트폰때문에 어깨랑 뒷목 통증인 분들 많으시죠

저도 그거때문에 병원 한의원 전전 했어요.

솔직히 그때뿐이고... 

자세가 워낙 나쁜상태였고....

가슴이 커서 사춘기때부터 부끄러워 움츠러든것도 이유가 있었죠.....

예민하고 생각이 많은 성격이라... 겁도 많구요.

그래서 긴장할때가 많거든요.

직장환경이 그닥 좋지 못해서 더 스트레스 받은것도 있는거같습니다.

마포에 있는 중부 여성발전센타에서

바른자세운동 이런과정 있어서 등록했다가 거기 강사가 오지랖이 넓으셔서

제가 불편한걸 알고 관심을 가져주시더니  

열심히 등구르기 시켜서 따라했다가 되레 통증 부위가 번졌습니다.

그사람 관심에 말려들지 말아야 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뭐 맞는 사람도 있겠죠...

건강한 사람이나 예방차 여성센타 통해서 저렴하게 수강하는거지...

개인적으로 비추합니다.

근막통은 부분적으로 통증.

섬유근육통은 전신 통증.

근막통증 전신으로 번지면 섬유근육통이 되는거죠 . 섬유근육통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알고 있어요.

이런 환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요

통증인 분들 일자목이나 근막통증이 많을텐데 제가 좀더 심한 편이었습니다.

대학병원까지 가서 무슨 시술도 받고

별효과 못보고 오히려 시간이 흘러 통증이 장기화 되더군요

그사이 여러곳 전전하면서 저를 돈으로 보고 바가지씌우는 한의사나 의사때문에

마음도 많이 아팠습니다.

마지막으로 선택한게 운동치료 였어요

그래서 알아보러 다녔죠..... 

목어깨 안좋은분들 헬스장 pt 나 운동 잘못하면 더 몸 상태 나빠지거든요.

사당동에 있는곳인데...운동치료실 크게 차려놓고 한대당 백만원이 넘는 슬링을 천장에

여러개 걸어놓은 개인이 운영하는 정형외과의원인데 진짜 돈독올랐더라구요....

2년전에 이미 회당 6-7만원(40-50분) , 도수치료 9만원

각종 검사비용 등등... 그사람들 요구하는 대로 하면 한달에 70-80만원 들겠더군요.

그러니 실비 있냐고 이야기를 꺼냅니다.

저뿐만 아니라 거기 온 환자들에게 데스크에서 실비있냐고 하면서 운동치료실에서

재활치료 받길 권유합니다.

저는 실비가 없었고 딱한번 시범으로 한회 끊어서 하는데도

검사해야한다고 커다란 기계에 넣고 검사받게 하고 딱 한번 슬링운동(병원내 운동치료실에 있는 운동기구)

했었는데....그 비용만 이미 10만원 넘었습니다.

나중에 다른 병원에 검사 결과지 가져갔다니 피식 웃더니... 이거 하나마나 라고 하더라구요....

한마디로 기계 하나 들여놓고 그런척 하는 거라고요

원장도 친절하지 않은편이고  비싸고..

실비가 없다보니 도저히 감당이 안되더군요.

완치 된다는 보장도 없구요

슬링운동하는데...직원들이 슬링으로 맞춰주기만 하지

건성으로 봐주더군요 . 운동이란게 몸에 익숙해지기 전엔 집중도 잘 안되는건데 

손님 끌어들일 맘 있으면 성의 있는척이라도 해야하는데 말이죠

카드 결제에만 집중하더군요

슬링으로 운동하다보면 (슬링이 뭔지 모르면 검색해보세요)

통증환자들 자기도 모르게 삐뚤어지게 하는 경우도 많고

자세 봐줘야 하거든요. -> 이게  통증환자들이 운동치료 받는 포인트입니다.

병원 홍보하느라 네이버 까페 만들어놓고 효과본 사람들 후기도 올려놓고

자기들끼리 세미나 하는것도 사진찍어 올리고 그럴듯하게 눈속임하는데....

딱한번 시범으로 받은거지만  비용에 비해 너무 성의가 없어서 실망했습니다.

pt 가격정도 되는 돈인데  자세 신경못써주고.. 또  할마음도 없고

회당 비용이 부담되니까 주2회정도 오라고 하고

나머지는 홈프로그램 있는 종이를 준다고 하더군요

집에서 운동하는 법 그림으로 그려진 종이구요.

집에서 종에 나온대로 따라하면서 수시로 운동하라고 합니다.

저처럼 자세 나쁜 사람들. 특히 여자들은 근력도 부족하고 그러다보니 ....

운동할때 자세가 나쁘니까 홈프로그램 하면

그닥 효과를 보지 못하는거같더라구요.

부지런하지 않는이상 집에서 운동하는게 습관화 되지 않다보니 잘 안됩니다.

병원내 운동치료실이 각종 검사 비용부터 시작해서 슬링운동까지 합하면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하고

다니는 동안 잠시 효과를 볼지 몰라도

나쁜 자세를 교정하지 못하면 다시 원상태로 온다는겁니다.

여의사가 운영하는 유명 의원이 있는데 ...

지하철부터 인터넷까지 징그러울정도로 마케팅 엄청 했구요.

저는 전화로 비용문의만 해봤는데 아예 패키지로 끊게 하더라구요

당시 비용이 3백 몇만원 했었구요.  안맞으면 중간에 환불할때 어떡하지 라는 걱정부터 앞서더군요

어떻게 건너서 이야기 들었는데

그 원장도 홍보를 통해 운동치료의 중요성을 강조 할지 몰라도

결국 직원들에겐 환자의 치유보단 매출에 신경쓰라고 했다는 말이 있더군요.

요즘에 통증환자가 워낙 많다보니 운동치료실이 돈이 되거든요

의사 밑에 있는게 싫었던 물리치료사들은 관두고 나와서 차리더군요.

그리고 운동처방학 전공한 사람들 직원으로 고용합니다.

2012년도 하반기부터 하나 둘씩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은근히 많아요

모모워크, 모모 운동센타 등등 상호명도 조금씩 틀립니다. 

물리치료사가 의료법상 개업이 안되기때문에 상호를 잘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구요...

이재에 밝은 물리치료사는 프랜차이즈화 하더라구요

그래서 많이 생겼어요.

고속터미날에 있는 어떤곳은 회당 8만원 요구합니다. 주2회 나오고 나머지는 홈프로그램으로 개인적으로 운동하라고요

운동치료받으면서 한계를 느낀게 ..

지나친 상업화로 그럴듯하게 크게 운동시설 차려놓고, 기계 들여놓고 ,유투브에 홍보하고

결국 그비용 뽑아야하니까......

통증환들 주머니만 노리지....(가는곳마다 비싼비용으로 실비든거 있냐고 묻습니다)

막상 환자의 치유에 별 관심 없는거같아요.

직원들보면 근무시간임에도 근무태도가 너무 리버럴합니다. 헬스장과 동급으로 생각하는건지???

제가 몇군데 안다녀봐서 그런지 몰라도

운동하는 사람앞에서 직원끼리 수다떨고 있고....

어떤곳에선 사람은 필요한데 인건비 부담 때문에 인턴도 뽑아쓰거든요. 

그래도 윗사람이 근무태도 신경쓰면 바꿀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별로 그러지 않은거같아요.. 

통증에 대한 이해나 기타 만성질환에 대해 잘 아는 사람도 별로 없는거같아요.....

워낙 재활이란 분야가 공부할게 많다보니  자기들끼리 세미나도 하면서 공부를 하겠지만

운동처방학 ,스포츠의학 전공한 사람들은 많아도

성실하고 프로의식 가진 사람은  별로 못본거같아요

월급만 받아서 그런지 몰라도요.....

운동쪽 관련 취업하는게 능력보다는 인맥이 좌우하는거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제가 있는곳은 인턴들이 대다수가 있는곳이고 다소 비용이 저렴한곳인데...

시설은 완벽하다고 생각해요. 소도구부터 슬링 그리고 런닝머신과 웨이트까지 있습니다.

근데 고객(?) 관리하는거나..출결체크하는 사소한거부터 허술하게 관리하고 ...

운동하고 있는 사람 앞에두고

장난치고 잡담하는건 못마땅합니다만...

비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참고 다니고 있습니다.

거기 분위기가 굉장히 자유스러운데 누구하나 이걸 문제삼는 고객이 없는거같아 의문스러워요..

고객중에 어린학생도 많거든요...

직원들이 저같은 아줌마보단 어린 학생들 봐주길 좋아하는거같더군요.

인턴들이 계약기간 다 끝날때까지 내가 어디가 아파서 온건지도 모르고 있더라구요.

 

결국 재활 pt  받아야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겠더군요.

자세를 꼼꼼히 봐주면서

다치지 않게

그사람 체력에 맞게 운동시킬줄 아는 선생님 만나기가 쉽지 않고 ㅠㅠ

또 재활이 붙으면 무조건 부르는게 값이더군요.

한마디로 맘에 드는 사람 만나기 별따기만큼 어렵다구요 .. 가격도 얼마나 부를지 모르겠구요

통증환자가 많다보니 관련까페 만들어 자료도 많이 배포하고 ,

물리치료사가 보건소에서 강의하길래 가서 들어봤는데요

설명잘하고 아는것도 많지만....

일반사람이  근육에 대한 지식은 잘 없잖아요..질문받을때 승모근과 삼각근 어쩌고 하면서 물어봣거든요

나중에 강의 끝나고 나서 "혹시 물리치료사인가요? ㅋㅋㅋㅋㅋ " 이러면서

보건소직원에게 묘한 눈웃음 치는거 보고  기분나쁘더군요.

이사람이 까페 회원에게 이메일로 홍보를 해요. 재활pt  수업한다고요.

제가 나중에 여유되면 이사람에게 한번 pt 받아볼까 하다가 그 사소한 태도 때문에 마음 접었습니다

이재에 밝다보니 까페통해서 자료  배포하거나 강의를 통해 돈도 많이 번거같더군요

일반 피티가 6-8만원 하죠?

재활이면 당연 더 비쌀거구요. 

하여간 재활이란 이름으로 비용은 많이 들지만

내가 들인 돈에 비해 만족감 느낀적은 별로 없었어요.

병원가면 돈독오른 티 팍팍 풍기구요

1대 1로 강의할 생각있으면 친절하고 믿음을 줘야 하거든요.

근데 일반 pt 하는 트레이너도 그렇고 재활쪽도 괜찮은 사람은 드믄거같습니다.

물리치료사나 혹은 수완 좋은 의사가 차린 운동치료실이 점점 늘어나는데

환자도 많지만 그만큼 경쟁도 심해지는거고

저는 몇군데 안다녀봐서 그런지 몰라도 비용에 비해 직원들 태도가 맘에 안들어요.

과연 서비스 개선하면서 비용도 낮춰가면서 손님들을 받을 수 있을까요?

보통 개인이 차린 운동치료실은 소도구나 슬링 정도만 있고

헬스장에는 웨이트는 있어도 슬링이나 소도구는 별로 없는걸로 알아요

.

IP : 218.236.xxx.23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9.6 1:18 AM (122.32.xxx.40)

    그냥 동네에 있는 중급 병원 재활치료실 다니는데요.
    정형외과 선생님이 절대 과잉진료를 안해요.
    재활하시는 물리치료선생님들도 친절하게 잘 도와주시고요.
    개인병원 말고 좀 큰 곳은 어떠세요?
    가격도 적당하거든요.

  • 2. 윗님
    '14.9.6 2:21 AM (218.236.xxx.239)

    얼마주시는데요?
    재활치료실에서 어떤 치료를 받는지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 3. latte
    '14.9.6 2:32 AM (118.216.xxx.161)

    저랑 비슷한 생각이시네요.
    저도 목이랑 어깨통증 그리고 머리랑 이어지는근육때문인지 두통이 심해서 치료받고있는데
    티브이에도 종종나오시는 유명하신 선생님이 하시는 중급이상의 큰병원에서 운동치료+교정치료 받고있는데요.
    회당 10만원이 넘어서 주3회 받고있는데 한달이면 120만원이고...
    가서 검사하는데만도 80만원(MRI,전신스캔,운동검사등등)이 넘게 들었어요. 게다가 족부아치가 무너졌네하고 깔창팔아먹고요. -_-;;
    유명하신분이라 통증이 없어질까해서 기대치가 컸는데 지금 두달이 넘게 치료받는데도 통증은 아직도있어요.
    게다가 왠 비타민과 태반,마늘주사 이런걸 맞으라고...

    두달이 되도록 효과가 없다보니 내가 봉인가싶고 운동치료도 첨엔 배우는중이라서 좀 옆에서 가르치는듯하더니 이게 반복운동이다보니 저혼자하다옵니다. 그냥 순서만 이거하세요 저거하세요할뿐 옆에서 계속 자세잡아주는것도 아닌데 치료비가 과하다싶습니다.
    얼굴이 알려지신분이다보니 대기도 30분에서 1시간하고 정작 얘기는 2-3분 내외입니다. 자세히 이것저것 들어보고 문제점을 찾아줘야지 저혼자 아프다고 좀 말하고 나면 네...치료 열심히 받아보세요 나아질겁니다...이게다에요. ㅠ.ㅠ 의사볼때마다 초음파찍어서 그비용도 6만원입니다. 휴...

    이젠 효과가 없는거같으니 다른과로 넘겨본답니다. 이것저것 다해보고 이거아닌가보네? 다른과로 가보세요. 하는거같아서 그간 들어간돈이 얼만데싶고 참 기분이...씁쓸하더군요...
    게다가 코디네이터가 따라나와서 비타민주사 꼭맞으라고 강조하는데...진짜...짜증이...;;;
    통증치료도 못해주면서 무슨 태반주사 이딴걸 강조하고있는지...정말이지...-_-;;
    요즘의사는 제대로된 의사는없고 다 수익내는거에만 관심있는 의사들만 있나싶어 어느의사가 과잉진료안하시는분인지 찾을수가 없습니다...ㅠ.ㅠ..에라이!

  • 4. 윗님...
    '14.9.6 2:40 AM (218.236.xxx.239)

    병원내 운동치료실이든 무슨 @@바디워크, @@운동센타,@@체형교정 센타 등 간판에

    체형교정이나 운동치료니 해서 걸어놓고 하는곳중에 회당 비싼돈 받고 순서만 이거하세요 저거하세요
    할뿐 분명히 통증환자라서 자세가 틀어지는데도 자세 잡아줄 마음이 없어요...
    결국엔 혼자 하다 오는거죠

    의사든 물리치료사들이 체형교정이나 운동치료 돈이 되니까 병원안에 일부러 운동센타 만들거나
    아님 따로 단독으로 차리는데
    검사기계 갖다놓고 회당 pt 가격 돈을 받고서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하니까 실비 보험 가입한거 없냐고 하면서 권하는데요....

    환자들이 많으니까 돈도 벌기 쉽고 생기는 곳도 많은데..
    과연 경쟁이 심화되면 치료실에 있는 직원들이 좀더 신경써주고 가격도 다운할까요?

    제가 보기엔 아닌거같아요..... 운동치료 취지는 좋은데

    의사든 물리치료사든간에 돈벌이하는 방법이 영 틀린거같습니다. 환자는 호구인거죠

    순서만 알려주고 슬링으로 맞춰주고 땡할거면 돈내고 받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 5. 답없네
    '14.9.6 2:59 AM (1.231.xxx.160)

    정말 답이없네요아픈게죄지. .

  • 6. ..
    '14.9.6 3:10 AM (218.236.xxx.239)

    길게 댓글 달아주신님..

    비타민 주사 그거 맞지 마세요... 계속 강요하면 옮기서야합니다...차라리 그 병원보다 제가 말한

    @@워크, @@운동치료센터, 이런곳에 가서 받는게 낫겠네요. 어짜피 돈쓸거면.... 병원미쳤어요...

    제가간곳 보다 더 심한걸요?

  • 7. ..
    '14.9.6 3:11 AM (218.236.xxx.239)

    자세 잡아주는게 없음 통증은 계속 이어질겁니다.. 운동할때 자세 제대로 잡아서 해주면 효과 있어요

    그리고 그거 자세잡아주고 운동하더라도 계속 안하면 도로 재발합니다.

    만성통증 되기전에 언능 옮기세요..

    3-6개월내 치료 안하면 만성통증으로 이어집니다.

  • 8. ...
    '14.9.6 3:20 AM (39.121.xxx.193)

    티비에 얼굴 자주 비치는 의사들하는곳중에 괜찮은곳 못봤어요.
    실력있으면 그렇게 티비에 연예인처럼 얼굴 비추지않더라구요.
    자세때문에 저도 통증은 아니고 몸이 틀어지는 느낌이여서 책이나 동영상 찾아보고
    일상생활에서 따라할 수있는 운동이랑 바른자세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이건 정말 꾸준히 해야하는거같아서요..

  • 9. jackie
    '14.9.6 6:25 AM (121.125.xxx.88)

    제가 그맘 너무 잘 알아요. 어쩜 제맘 그대로 표현해주셨는지. 자생한방다니면서 7~8백 깨졌어요. 잘 낫지도않고
    아는분 소개로 전주에 있는 BJ 척추센터 소개받았는데 원장님이 미국에서 제대로 공부하신분이고 일단 친절하세요. 집에서 거리는좀 있는데 속는셈 치고 가봤는데 가격은 정말 저렴해요. 크지않고 작은곳인데 선생님이 믿음이 가구요 근육치료도 하시더라구요. 설명도 제가 알아들을정도로 자세하게. 몇번 다니고 다 나아서 주변에 소개시켜줬어요. 의사 잘 만나는 것도 복인듯 해요

  • 10. 김흥임
    '14.9.6 8:35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원인에대한 치료여야하는데 원인은둔체
    결과에대한 치료들을하니 도루아미타블인거죠

    양심의사말이 모든통증의 80퍼정도는 저절로 치유되는거라고
    병원쇼핑소용없으니 평소 습관과 관리를 하라구요
    목같은경우는 아주쉬운예로 화장실서볼일보며 도리도리만
    매일반복해줘도 아주 부드러워지구요

  • 11. 목 디스크
    '14.9.6 10:03 AM (182.225.xxx.168)

    목 때문에 한달정도 고생하고 좋아져서 조심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목,팔쪽으로 심한 통증으로 밤에도 잠도 못자고 날
    이 밝으면 이병원 저병원 약 다 효과 의미 없어요 아픈곳 주변 스트레칭하고 찜질팩(뜨겁게)꾸준히 틈나는대로 하루 수시로 하는게 효과 봐서 지금은 증세 잘 몰라요 디스크 라는게 완치는 어렵고 늘 조심하고 자세 스트레칭 노력하며
    살려구요.

  • 12. latte
    '14.9.6 11:39 AM (223.62.xxx.54)

    진짜 좋은의사분 한번에 만나는건 복인것같네요 .
    이앞전에는 통증의학과갔다가 주사한대에 25만원씩하는것도 몇번 맞았네요. 의사시키는대로 맞으면 몇백은 우습겠고 효과도 없어서 접었지만;;
    요즘 유행하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운동치료병행하는 신경과,정형외과 죄다 비급여치료라 비싸죠.
    비타민주사 강조하는말에 벙쪄서 지금 열흘정도 병원안가고 뒷산걷는거 한시간반정도 스트레칭 두시간정도 수시로하고 잘때 뒷목 핫팩해주고 자세 바로하려고 조심하고 있는중이에요.
    해보고 정 안되면 다시 병원갈지도 모르지만 일단 해보려구요.
    제가 제몸을 아끼지않고 방치해서 이렇게 몇백씩들이고 아프고 고생스럽다보니 상업화된 의사들도 너무싫고 저를 탓하는중입니다 ㅜ.ㅜ
    건강할때 자신을 챙기는거 중요하네요.....

  • 13. 재활pt
    '14.9.6 1:09 PM (89.79.xxx.208)

    가 더 나을듯요. 당장 통증 완화야 통증 의학과가면 일단 어찌 해결되겠지만. 결국 완전히 고치려면 운동으로 몸을 만드는게 답인듯요. pt 트레이너들 중에 이런 쪽으로 관심갖고 열심히 하시는 분들 있던데....

  • 14. 저도
    '14.9.6 1:22 PM (110.11.xxx.84)

    재활피티 받아요
    1년째인데 통증 거의 사라졌어요
    일회당 비용은 비싸지 않으나 피트니스 입회비 보증금이랑 연회비가 제법 되는 곳이라..
    여튼 좋은 선생님 한분 알아보셔서 개인지도 식으로 받아보세요 규모있는 곳은 시설바 뽑으려고 정작 중요한 직원은 별로더라 하는 얘기가 많더라구요

  • 15. ....
    '14.9.6 5:47 PM (175.211.xxx.2)

    재활치료라는 거 혹시 실비보험으로 커버되는 건가요? 저도 어깨 목 너무 아파서 해보고 싶은데 비싸네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6. 에효..
    '14.9.6 9:30 PM (124.53.xxx.117)

    정말 고생 많이 하셨네요.
    저도 이쪽으로 돈 좀 썼습지요.
    그래도 제가 만난 사람들은.. 전 주로 트레이너들, 물리치료사 출신 필라강사. 트레이너 출신 물리치료사 등등이였습니다만..
    제가 몸이 이상타 느낀건 2년전 늘 어깨가 무겁고 아팠어요. 신경쓰면 더 더.. 스트레스 받으면 어깨와턱에 힘이 뽞 들어가면서 엄청 딱딱해져 아파오지요.
    어쩌다 한의원원장님을 알게되었는데 홍보겸 봉사겸 이분이 물리치료사를 한명 데리고 경로당엘 주기적으로 다니셨거든요. 헌데.. 이 물리치료사 아가씨가 예사롭지 않더라고요.ㅎ
    해서 그당시엔 매우 생소한 카이로프탁틱 한다는 교정 프로그램 등록을 했죠. 원장님 빽으로 시간에 3만원을 2만원으로 이십회.
    10분 슬링으로 운동시켜주고 자세잡아주고 30분 자가운동. 보조치료사가 있었지만 이아가씨는 수다와 문자질로 거의 신경 안쓰고.. 마지막 10분 카이로프락텍으로 허리꺽기 목 견인 ..
    가끔 야매 침술로 만년필같은 이상할걸로 손톱 밑에 혈자리 눌러주고..
    트레이너 출신이라서 운동역학에 밝아죠. 또한 아픈 환자에 대한 측은지심도 섬세한 성격에 시너지가 되어 환자들 사이에서 인기폭발.
    20회 받고 많이 좋아져서

  • 17. 한 몇달은
    '14.9.7 11:02 AM (124.53.xxx.117)

    괜찮았었어요. 그러다 직장 근처 필라테스 샾에서 일일 체험 한다길래 신청해봤죠. 웨이트때 관절이 많이 상한데다 무게중심이 안맞아서 왼쪽으로 무게가 쏠리고 짝궁디와 무릎이 나빴거든요.
    통증없이 근력운동을 하고 싶어서 갔는데...
    이것저것 시켜보더니..
    무릎이 문제가 아니라
    일자목과 어깨가 문제라고 많이 아팠을텐데 어떻게 참았냐며..
    그렇습니다.
    그냥 아픈게 그려러니 하고 살아왔지요.
    첫번째 샘이 40회
    두번재 샘이 10회
    지금 샘이 50회
    장장 백회나 필라테스를 받았어요.
    지금 샘과 첫번째 샘이 물리치료사 출신 필라테스 강사인데
    첫번째 샘은 운동에
    마지막 샘은 치료에 더 비중을 두더라고요.
    지금 샘은 도수치료도 했던 분이라
    가끔씩 누우라고 해서 머리통과 목의 혈자리 짚어주고 목 커브 만들어준다고 여기저기 눌러주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도 못하게 시원해요.
    그외에 등과 어깨를 강화시켜주고..
    기타 운동을 합니다.
    한번은 싸게 나온 크로스핏 함 했다가.. 아파서 혼 났구요
    원장님한테도 한 소리 들었어요.
    정교한 운동 위주로 해야지 무슨 그나이에 그런 체력훈련을 하냐며..
    전 지금 만족하고요,
    가끔은 웨이트의 강력한 효과가 그립긴 하지만..ㅠㅠ
    그냥 치료한다고 생각하고 다닙니다..
    내년까지 주2회하다가 주1회하면서 추이를 보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532 신경치료 않고 크라운 하신분 2 질문 2014/09/06 2,062
414531 원래 카스 게시물 삭제 안되나요 ? 3 O.O 2014/09/06 1,070
414530 상명대학교 수시원서 날짜좀 알려주세요 1 수시원서접수.. 2014/09/06 1,000
414529 경제권을 남편에게 줄까요? 2 40대 2014/09/06 2,060
414528 남편이 코를 안골아요 3 뚜르내 2014/09/06 1,412
414527 광화문 일베 10 생명지킴이 2014/09/06 2,182
414526 머리감을때 샴푸를 몇번 하세요 ? 10 샴푸 2014/09/06 3,596
414525 여자많은 직장 다니시는분들..존경합니다 14 .. 2014/09/06 5,453
414524 자사고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강추요 ! 10 일독권함 2014/09/06 2,541
414523 물걸레 청소기 추천 부탁 1 물걸레 청소.. 2014/09/06 1,098
414522 상추쌈 불고기나 삼겹살 몇개 싸드세요? 3 거내 2014/09/06 1,218
414521 랑콤 파운데이션 어떤가요? 3 ㅇㅇ 2014/09/06 2,979
414520 댁의 냉장고 안은 안녕하신가요? 6 젤리맛 2014/09/06 2,398
414519 차 내부 너무 더러운차보면 어떤가요 18 2014/09/06 4,932
414518 이병헌 옛날 기사에 2 -_-;; 2014/09/06 4,217
414517 베갯속은 어디서.. 2 그냥 2014/09/06 943
414516 자사고 폐지 반대집회 참여 학부모 자녀에 상점 10점 부여 물의.. 7 ... 2014/09/06 1,191
414515 편의점택배 3 .. 2014/09/06 992
414514 만델링 즐기다, 예르가체프먹으니 기절하겠네요 16 2014/09/06 4,852
414513 펌) 신라면을 샀는데 스프는 없고 이상한 게 나왔어요 1 라면 2014/09/06 1,531
414512 키엘화장품 진짜 좋네요 34 쭈앤찌 2014/09/06 13,697
414511 하..꼼짝도 하기 싫어요 ... 2014/09/06 668
414510 김어준 파파이스에 나온 '백년전쟁' 김지영 감독 5 열정 2014/09/06 2,584
414509 두줄 임신테스트기가 틀린 경우도 있나요?? 6 @@ 2014/09/06 2,870
414508 영어기초문법질문 드립니다. ... 2014/09/06 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