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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자랑하고 갈께요

울랄라 조회수 : 1,741
작성일 : 2014-09-05 17:24:02
오늘도 그 아가씨 한테서 명절선물 도착했어요.
칠년쯤 됐나요?
남편이 예전 근무하던 회사에 상고 나와서 경리일 정도 보는 아가씨가 있었어요. 심성도 착하고 효녀인데다가 일도 야무지게 하면서 밤에 야간대학을 다녔나봐요. 남편이 좋게 봐서 커리어 지도를 잘 해주고 공부하는데 이런저런 도움을 주었어요 . 지금은 남편도 다른 회사서 근무하고 그 아가씨도 다른데로 이직해 과장 진급했답니다.
칠년째 명절마다 카드와 함께 작은 선물을 보내옵니다. 이번엔 맛난 멜론 보내주었어요.

정말 고마운 사람이지요. 그 아가씨 덕분에 저희 남편이 멋진 사람으로 여겨지고 아이들한테 해 줄 말이 많이 생겨요.

IP : 116.32.xxx.1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5 5:25 PM (14.34.xxx.13)

    의리있는 그 아가씨도 멋지고 남편분도 훌륭하고 그걸 고깝게 보지 않는 님도 대인배시네요. 명절 전에 훈훈한 글 좋습니다.^^

  • 2. ...
    '14.9.5 5:36 PM (175.196.xxx.222)

    남편분도 멋지고 아가씨도 멋져요ㅎㅎ 저도 지금 서른살인데 나중에 남편분 같은 어른이 되고싶어요.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 3. .....
    '14.9.5 5:42 PM (125.186.xxx.76)

    이런걸 인덕있다고 하는거죠. 둘다 좋은 분이시네요

  • 4. 훈훈
    '14.9.6 9:27 AM (110.13.xxx.33)

    돈많고 그나마 외모 있던거 점점 난장이 똥자루에 메주 올려붙에놓은 것처럼 되가는 이모씨에 댈 바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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