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4학년 수학

걱정맘 조회수 : 1,353
작성일 : 2014-09-05 16:34:01

제 자신이 너무 속물같아, 멘탈갑이 되고픈 맘에 글 올립니다.

제발 야유하는 댓글말고 공감가는 댓글 부탁드려요.

아이가 수학을 곧잘하는편이에요, 이번에 수학올림피아드(우주소년단) 셤을 밨는데,

3등을 한 모양이에요.그래서 1,2등만 본선에 나간다고 합니다.

머 기대를 했따기 보다 그냥 그러려니 하려는데,

친한 친구가 2등으로 본선에 나간다고 하니 왜 이렇게 맘이 씁쓸한지.ㅎㅎ

머 별거 아니라고 제 자신을 위로해보아도 약해지는 멘탈.. (물론 아이한테는 티 안내요)

비교하지 말아야지 하는데 참 그렇네요^_^

제발 아이들 비교하지 말고 바르고 밝은 아이로 키울수 있게 힘을 주세요~

IP : 210.98.xxx.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9.5 5:21 PM (175.120.xxx.94)

    우리 아들도 4학년인데... 교육열 별로 높지 않은 동네서 나름 공부 좀 한다고...제가 좀 오만했었나 봐요...

    작년에 영재원 시험볼때 학교 1등했다고 2차 올라간다고 해서 막 나름 기대했다가, 홀라당 떨어지는것 보고 아이앞에서 내색은 안해도 혼자 실망...
    이번 봄에 성대 경시 보고는 이젠 그냥 맘이 편안~~ 해졌어요.^^; 서울 평균도 못 맞았거든요.

    그냥... 제가 사는 동네가 후져서 공부 잘하는 애가 없는 거였어요..
    우리 아들은 그냥 너무너무 평범하고 이쁜 아들이에요.
    앞으로는 공부 기대 너무 하지 않으려구요. 건강하고 밝게 자라기만 하면 공부는 지가 하고 싶으면 하게 냅두려구요.ㅎㅎ

  • 2. 그게요
    '14.9.5 6:15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애가 아직 어려서 그런 마음 드시는 거예요.
    크게 권위있는 대회도 아닌데 그런 걸로 속상해 하시지 마세요.
    밝게 건강하게 자라면서 실력을 키우다 보면 내 아이에 맞는 더 좋은 기회도 많아요.

    운전을 할 때 가까이에 시야를 두면 차가 흔들리지요?
    먼 곳을 바라보면 차가 똑바로 나갑니다.
    우리 아이들 키울 때 그런 마음으로 키우자구요.
    저 멀리를 보면서요.

  • 3. 원글
    '14.9.5 6:29 PM (223.33.xxx.97)

    댓글 감사드려요 네 이성으로는 그래요..정말 심호흡 한번 해야겠어요.
    자식 키우는게 정말 고비고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243 인천공항 체크인오픈시간 아시는분 13 체크인 2014/10/22 5,986
428242 중간고사 80점 받아온 딸 나무랬더니 15 ... 2014/10/22 5,481
428241 40대 재취업하긴했는데...고난길이네요.. 24 2014/10/22 12,924
428240 삼척시, 원전 반대했다고…시장·공무원 잇단 조사 ‘뒤끝 작렬’ 2 샬랄라 2014/10/22 943
428239 유산균은 적정복용량이란게 따로 안정해진건지요 2 .. 2014/10/22 1,989
428238 20대까지 키 크신 분 있나요? 45 제티 2014/10/22 20,011
428237 장협착증으로 심정지가 오기도 하나요? 충격적 소식 19 신해철씨 2014/10/22 10,506
428236 그만 고민하고 먹을랍니다! 20 .. 2014/10/22 3,469
428235 고입 입시 설명회를 다녀와서 1 .. 2014/10/22 1,716
428234 노무현사료연구센터에서 노무현의 친필을 찾습니다” 2 그리움이 쌓.. 2014/10/22 562
428233 초등5학년 남아 조언좀 해주세요 3 어렵다 2014/10/22 875
428232 임창정 열애설이라니? 5 연예인 2014/10/22 5,419
428231 오래된 노트북 보통 어떻게 처리하세요? 4 ... 2014/10/22 4,177
428230 교통사고 가해자가 뺑소니+무면허예요... 3 ** 2014/10/22 1,313
428229 라인 들어가고 벨트있는 롱패딩 추천해주세요.. 3 나비 2014/10/22 1,183
428228 서태지, 이은성과 2세 갖기 위해 수년 노력..스키장에 갔다가... 68 서퉁 2014/10/22 23,928
428227 별건 아닌데 갑자기 궁금해진건데요 1 갑작스레 2014/10/22 672
428226 밥솥 내솥에도 발암물질이 있다네요. 12 dd 2014/10/22 12,654
428225 개가 단단히 삐졌네요. 9 귀요미 2014/10/22 2,245
428224 쑥쓰럽지만 자랑글올려요 6 후리지아향기.. 2014/10/22 1,450
428223 kt해지하고 한달후 요금폭탄 60 열받아 2014/10/22 33,639
428222 연봉이 9억..... 25 티라미수 2014/10/22 16,452
428221 부모님이 애정을 요구하시네요 7 ????? 2014/10/22 2,338
428220 중등 성적이요 4 2014/10/22 1,877
428219 방송인 최희 10 ... 2014/10/22 4,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