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고학년 수학학원

초등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14-09-05 15:50:45

초등 5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사는곳이 경기도 신도시인데 엄마들 학구열이 꽤 높은편입니다.

집에서 개인적으로 따로 하는집들도 있겠지만, 보통 4학년말에서 5학년초에 수학학원을 많이 보내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보낼까 하고 알아봤는데 영어학원을 일주일에 3일을 가니, 수학학원까지 다니려면 토요일 오전까지

화,목,토반을 가야 하더라구요

아이가 운동을 심하게 좋아해서 화,목은 운동하고 피이노 학원갑니다.

그런데 만약 수학학원 다니면 운동과, 피아노는 시간관계상 못다니게 될것 같아요

아이는 너무 좋아해요.

학기초부터 1학년때부터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 엄마가 같이 보내자고 해섰지만, 아이가 운동 절대 그만 못둔다고해서

일단 저희 아이는 빠지고 다른 아이들은 다 등록하고 학원다녀요

그리고 이번 2학기 접어드니 또다시 우리아이 왜 학원등록 안하냐고 상담받으러 같이 가자, 원장샘에게 이야기해놧다고

하더라구요

학원이 주변에서 좋다고 소문난곳입니다. 아이들도 힘들어 하지 않고 잘다니고 있다고해요

우리아이랑 한달에 한번씩 이 친구아이들과 꼭 체험같은걸 다니는데 그때마다 수학학원이야기 해서 좀 불편은 했어요

남자아이다 보니 친구아이들은 학원에 대해선 큰 언급이 없고 엄마들이 저에게 자꾸만 다니게 하라고 합니다.

저만 첫째 아이고 다들 중학생 첫째가 있다보니, 제가 너무 모른다는식으로 알려줘요

그렇다고 경우없는사람은 없고 첫째 키워보니 이맘때 빨리 보내야 한다라는 말들을 합니다.

 

저희 아이는 학교시험에서 수학은 잘하는편이구요.

선생님께서도 수학적 머리가 있는것 같다라는 말씀을 몇번 해주셨어요

저희 아이가 수학을 잘하니 더욱 더 학원보내야 한다고들 하는데, 저는 아직까지 참 망설여 지는게

그 학원말고 대형학원에 한번 상담받으러 갔는데 숙제양도 엄청나게 많고, 진도도 어찌나 선행을 많이 나가는지

그것이 과연 초등아이에게 도움이 될까 의문스럽더라구요

 

그학부모들은 제게 현실을 너무 모르고, 나중에 중학교가서 후회한다고들 말하는데 맞는 말인가요??

아이가 최고난이도 수학과 쎈수학,셀파수학 3권정도 일주일에 매일은 못하고 3-4일에 5-6장씩 풉니다.

수학을 싫어하지는 않고, 문제푸는것 집중해서 잘하는편인것 같아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IP : 182.212.xxx.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학맘
    '14.9.5 7:16 PM (121.133.xxx.26)

    수학적머리가 있다면 자극을 줘서 더 계발을 시켜준다는 생각으로 사고력수학을 시켜 보세요.
    더 할수있는 아이가 3-4일에 5,6장만 공부하는건 너무 적은것 같아요. 무조건 선행해야하고 문제를 많이 풀어야하는 건 아니지만 매일 또는 규칙적으로..항상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아마 올 12월 또는 3월정도엔 중등과정을 들어가도록 계획세우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또..집에서 자습한 것을 큰학원에 가서 레벨테스트를 받아서 실력을 확인해보는것도 필요하구요.

  • 2. 수학맘
    '14.9.5 7:20 PM (121.133.xxx.26)

    학구열 높은 신도시라니.. 중학교 들어가면 시험이 어렵겠네요. 엄마들끼리 하는 말이.. 7-가의 심화를 잘하려면 8-가를 알아야하고 7-나의 심화를 잘하려면 8-나를 알아야한다죠. ㅎㅎ 이해가 되시나요? 그래서 선행을 하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385 보험문의예요. 답변 부탁드려요~~~ 6 .... 2014/11/27 638
439384 길냥이 사료 추천해주세요 7 방울어뭉 2014/11/27 1,401
439383 발목접질렀는데 어떻게 해야 빨리 낫나요. 11 -- 2014/11/27 4,424
439382 노원,강북쪽 산후도우미 아시는분 있으시면 추천좀 부탁드려요~ 1 82쿡매니아.. 2014/11/27 659
439381 글쓰기를 잘 하면...... 14 2014/11/27 2,660
439380 영어문장 해석이 잘 안되어서 부탁드려봐요. 5 en 2014/11/27 613
439379 맛있는 빵이나 과자 추천해주세요. 밀가루가 땡기네요 2 체나 2014/11/27 961
439378 내가 다니던 교회 목사님이 횡령을 했네요. 9 .... 2014/11/27 2,414
439377 운전면허 따기 어려워진다 5 세우실 2014/11/27 1,781
439376 사춘기 아이를 두신 어머님들에게 구하는 조언 5 사리 만개 2014/11/27 1,061
439375 젊어서 돈몇푼버는 것보다 43 2014/11/27 16,975
439374 시비거는 상사 한번 받아버릴까요 19 ,,,, 2014/11/27 7,073
439373 회사에서 이직이 소문나면 어떤상황인지. 3 ㅇㅇ 2014/11/27 1,584
439372 통신비할인해주는 카드추천해주세요^^ 3 알뜰족 2014/11/27 897
439371 일하러가요 5 나무 2014/11/27 695
439370 친정김장 한탄글은 없네요 24 .. 2014/11/27 4,324
439369 투자 유치한다며 지은 우면동 외국인임대아파트, 43억 들인 호화.. 1 세우실 2014/11/27 1,278
439368 아이폰 잘 아시는분^^아이폰5 32G..쓸만 한건가요? 16 ^^ 2014/11/27 1,372
439367 요즘들어 파우스트 심정이 이해가 되네요 1 요즘 2014/11/27 706
439366 어릴때부터 공부 쭉 잘해온 사람들은 특별한게 있을까요? 22 궁금 2014/11/27 5,165
439365 강릉 솔향수목원 경포호 주문진 사이 커피공장추천해주세요. 커피공장 2014/11/27 1,038
439364 법무사 수수료 이 정도면 어떤가요? 1 ... 2014/11/27 951
439363 파리 자유여행 갈 수 있을까요?? 9 파리파리 2014/11/27 1,499
439362 아이방에 타공판, 메모 보드로 별로인가요? 1 인테리어 2014/11/27 791
439361 중1. 댁의 아이들은 몇 시에 자나요? 10 ** 2014/11/27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