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 싫어하시는분 안계세요?
1. ㅇㅇ
'14.9.5 2:24 PM (218.48.xxx.133)저도 김치찌개랑 김치볶음밥, 김치볶음은 먹는데
생김치는 싫어요.
맛이 너무 강해서 같이 먹는 음식의 맛을 떨어뜨려요 제 생각엔 ^^2. 저도
'14.9.5 2:25 PM (110.10.xxx.249)그래요~^^
그나마 볶거나 익힌김치는 잘 먹는데 생김치는 아예 싫어합니다
개인취향이니 다른사람들한테 딱히 티는 안내는데 제가 그러다보니 저희애들도 김치를 별로 안 좋아하네요3. ..
'14.9.5 2:26 PM (115.140.xxx.74)마늘 젓갈 냄새때문인가요?
싫을수도 있죠.4. 제가 그랬는데
'14.9.5 2:28 PM (203.247.xxx.210)저도 밥상 동치미가 제 쪽에 올려져 있으면 구역이 나서 자리를 바꿨습니다
그래서
평생에 김치 거의 안 먹고 살았는데(김치 찌개만 먹었)
생김치는 좋더라는 거 오십 다 돼서 알았습니다;;;
익은 김치, 발효 맛 싫은 거...그걸 김치 맛을 모르는거다라고도 합디다만5. ..
'14.9.5 2:29 PM (116.121.xxx.197)제 친구 하나는 김치 안 먹어요.
익힌 김치도 안 먹어요.
대학교 다닐때 "만일 결혼해서 남편이 김치 좋아하면
나는 안 먹어도 마스크 쓰고 담가줄거야."
하더니 정말 미국땅에서 토종한국 식성 고집하는 남자 만나 마스크 쓰며 김치 담가 먹이며 살았네요.
(과거형. 돌싱으로 귀국함)6. ㅇㄹ
'14.9.5 2:33 PM (211.237.xxx.35)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저도 안먹는 음식들이 많아서 이해는 해요)
완전 불편하실듯..
저도 불편하거든요. 생활이 ㅠㅠ
삼겹살등 돼지고기종류를 안먹어요. 회식같은데 가면 엄청 불편해요.
전 집에서 돼지고기 요리 할때도 간도 안봄.. 대충해요. 근데 맛은 있대요.
간볼때는 남편이나 아이 불러서 간 보라고 해요.7. 집에서
'14.9.5 2:46 PM (58.140.xxx.162)겉절이처럼 금방 담근 김치 주로 먹고 익으면 별로 안 먹었어요. 그래서 신김치 좋아하는 이모가 가져 가시고..ㅎ
학교 때는 도시락 같이 먹을 때 좀 참아야 했고
그동안 외식 하다보니까 아주 신김치 아니면 잘 먹어요.
적당히 잘 익은 김치 고유의 맛도 즐길 줄 알고요. 젓갈만 많이 넣지 않은 거면 김치 하나로도 밥 한 그릇 뚝딱 먹어요.ㅎ
근데 김치찌개나 김치전 같이 익힌 건 아직도 뭔 맛인지 잘 몰라요. 베고픈데 딴 거 없으면 좀 먹을까..8. 동치미에서
'14.9.5 2:50 PM (125.181.xxx.174)난다는 방귀 냄새 뭔지 저도 알것 같아요
발효가 많이 된 김치 싫어하시는것 같아요
저는 그냥 선택적으로 먹는편
어릴적에 엄마가 맵다고 김치 양념 씻어서 잘게 잘라주셨는데
지금도 양념 씻어서 먹는거 좋아해요
김치 헹궈서 잘게 잘라서 먹어요
양념 듬뿍 특히 젓갈 많이 들어간건 싫고
식당 김치는 특히 맛있다는 집 아니면 잘 안먹고
전 오히려 샐러드처럼 바로 무친 김치는 괜찮은데 발효 시킨 김치가 더 싫어요
제일 놀래는 김치는 갓 버무린 김치인데 한입 무니 안삭은 젓갈냄새가 확 밀려올대
그나마 숙성김치는 젓갈 냄새 많이 안나느데
젓갈냄새 나는 식당김치는 싫어요
그래서 이래저래 식당 가면 김치는 잘 안먹어요9. .....
'14.9.5 3:01 PM (210.222.xxx.100)김치 닭고기 돼지고기 못먹고 안먹는 여자입니다 외식하면 넉을 것이 없어요 하하하
10. 전
'14.9.6 12:43 PM (223.62.xxx.4)예전에 김치킬러였는데 (밥없이 김치만 먹을정도)
지금은 식성이 변해서 안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