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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분들~탕국 어떻게 끓이시나요?

피곤혀요~ 조회수 : 2,236
작성일 : 2014-09-05 12:34:55
시집이 부산인데 탕국에 소고기 동태 오징어 새우 두부 대파 무
이렇게 넣고 끓이시는데 동태를 넣으려니 너무 찜찜하거든요
다른 거로 대체 하려면 뭘 넣어야 할까요?
아니면 명절에 어떤 국 끓이시나요?
IP : 14.52.xxx.1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5 12:38 PM (180.65.xxx.29)

    빼고 끓이면 되죠. 저희는 육탕,어탕 다 해요. 동태같은 생선은 안넣고 해산물로 끓이는데
    집집마다 달라서

  • 2. ..
    '14.9.5 12:38 PM (116.121.xxx.197)

    친정에서는 동태가 아니고 황태를 넣습니다만
    하기야 황태나 동태나...
    마른 홍합을 넣기도 하지요.

  • 3. 부산 며느리
    '14.9.5 12:52 PM (182.215.xxx.139)

    큰 조개 (미역국에 넣는), 소고기, 바지락, 홍합, 굴, 무, (추석엔 박을 깍둑썰기 해서 같이 넣어요). 생새우.
    이렇게 듬뿍 넣어 끓여요. 경남인 친정에서는 저 비율에서 마른 문어나 홍합을 넣어서 약간 맛이 달라지나 개운하고 시원해요.

  • 4.
    '14.9.5 12:53 PM (1.177.xxx.116)

    큰대합조개있죠. 그게 국물이 잘나오거든요. 가격 좀 하지만 좋아요.
    새우 멸치 넣어 육수를 내고 소고기 양지에 대합조개 무 넣어요.
    그리고 진짜 포인트는 박을 넣는 거예요. 국물이 얼마나 시원한지..구하기 쉽진 않을 꺼예요. 재래시장 가야 할 겁니다.
    예전엔 오징어를 넣었는데 식구들이 질기고 이물감 든다고 싫어해서 뺍니다.

  • 5. 경상도
    '14.9.5 12:54 PM (210.207.xxx.91)

    우리 시댁은 육수낼때 황태포.마른새우.다시마 넣어서 내고 탕국에는 개조개살.표고버섯.소고기.새우.곤약.

    무.두부 넣어요

  • 6.
    '14.9.5 12:56 PM (1.177.xxx.116)

    아차 두부랑 버섯을 뺐네요. 두부랑 버섯도 넣어요. 버섯은 표고랑 새송이 같이 씁니다.

  • 7. 기체
    '14.9.5 1:23 PM (222.237.xxx.165)

    이 계절엔 참박으로 탕 끓여요 (시골이ㅏ 엄마가 참박 직접 키우심)
    원래 삼탕이라고 세가지 끓여야 된다는데
    저희는 쇠고기 넣은것, 개조개 넣은것, 두가지만 따로 끓여요
    그외 오징어나 기타 해물은 안넣고요
    참박으로 끓이면 맛있긴 해요
    전 무 넣은 탕국은 국물만 먹어도 참박으로 끓인건 건더기도 먹거든요

  • 8. 기체
    '14.9.5 1:24 PM (222.237.xxx.165)

    아, 부재료로 두부, 곤약 넣고 조개넣은 탕국엔 어묵도 썰어넣을 때 있어요

  • 9. 육해공
    '14.9.5 1:43 PM (121.174.xxx.62)

    아뭏든 여러 종류의 고기를 다~ 집어 넣는 형태로 ㅎ
    그렇다보니 격식도 없고 구할 수 있는 것들을 넣는거죠.
    제 시모는 무우+소고기+ 황태+ 홍합+ 버섯+ 두부 이렇게 넣어요.

  • 10. 탕국 꼭 준비하죠
    '14.9.5 4:19 PM (122.37.xxx.51)

    육수에 쇠고기 곤약 두부 무우 오뎅 당근등 많이 넣어요
    준비못하면 가짓수가 줄어드는데 대체로 무우와 두부는 꼭 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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