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시 자사고폐지를 보면 동물의 세계가 연상

가짜진보 조회수 : 2,348
작성일 : 2014-09-05 07:10:38
이번에 조희연 진보교육감이 들어섰죠.
자사고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학부모 반대투쟁까지 야기시키며 빨리 시행해야 하는지 의문이 생기네요.

진보교육감이라고 진보진영의 진영논리를 재빨리 실행시켜야만 하는 조급증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임기내에 대못을 박아놓으려는 수작일지도 모르죠.
진영논리나 이데올로기가 사람들의 이성과 판단력, 상식보다 가장 최우선시 되는 경우를 많이 봐왔습니다.

대통령이나 교육감이 좌우진영의 누가되던 잘만들어진 정책은 존중되고 유지되어야 하고 만약 바꿀거라면 연착륙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바꿔야 할텐데, 무대포로 갈아 엎을려고만 하니 이 사단이 나는거라고 봅니다.

자연 다큐멘타리를 보면, 숫사자가 저러고 있더군요.
남의 영역을 침범해서 몰아내고 어린새끼를 모두 죽여버립니다.
자기만의 왕국을 만들고 새새끼를 낳을려는 욕심이겠죠.

분명 문명적인 세상에서 재고해봐야 할 행태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IP : 223.33.xxx.8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9.5 7:12 AM (211.209.xxx.23)

    너무 나가셨습니다. 이건 mb가 뿌려놓은 잘못된거 바로 잡자는겁니다.

  • 2. ^^
    '14.9.5 7:15 AM (61.98.xxx.46)

    ㅋㅋ 원글님, 죄송~
    저는 제목만 보고 백배 공감했더랍니다.

    자사고 사수하겠다는 학부모님들 시위모습에서 딱 동물의 세계(실은 동물들이 더 윤리적이긴 한데..쩝~)가
    연상되었거든요.
    내 먹을 거야, 건들면 죽어~ 이럼서 으르렁거리는 하이에나...ㅋㅋ

  • 3.
    '14.9.5 7:15 AM (175.223.xxx.233)

    강북은 특히 일반고 정말 엉망됐어요
    아들이 자사고 다니지만 폐지 찬성합니다ㅠ
    애초에 만든게 잘못이죠
    이제라도 없애고 일반고 살리는거 맞다고 생각해요
    급한게 아니라 첨부터 나온 얘기에요

  • 4. ///
    '14.9.5 7:26 AM (113.226.xxx.50)

    4대강도 잽싸게 저지른 놈도 있는데ᆞᆢ
    왜 찍소리도 못하고ᆞᆢ
    반대시위 하는것도 안보여주고
    학부무들 패악 떠는건 열심히 보여주네요
    잘뭇된건 빛의 속도로 없애고ᆞᆢ
    애들좀 그만좀 괴롭힙시다

  • 5.
    '14.9.5 7:26 AM (203.226.xxx.200)

    사촌조카 폐지대상 자사고 다니고 있어요. 가고 나서 너무 힘들단 소리 여러번 들었네요...

  • 6. 지령인가
    '14.9.5 7:28 AM (122.36.xxx.150)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1025691&cpage=...

    엠팍에 같은글 복붙하셨네 아침부터 수고 많아요.

  • 7. 명박이가
    '14.9.5 7:40 AM (61.254.xxx.82)

    서둘러 우후죽순 인가했죠

  • 8. ..
    '14.9.5 7:54 AM (222.232.xxx.132)

    일반고학부모나 자사고학부모나 둘다 똑같던데요 뭘..
    누가 누굴 욕할게 없더군요.

  • 9. 저는
    '14.9.5 8:19 AM (175.192.xxx.247)

    자사고 학부모인데 폐지해야 될 것 같아요
    사실 자사고 되기 전부터 근처 명문 일반고였고 선생님들 모두 좋으셨습니다..
    일반고로 전화해도 후회없고요.. 일반고 지원 책 안도 마음에 듭니다.

  • 10. ㅡㅡ
    '14.9.5 8:25 AM (39.119.xxx.124)

    서울 아닌 전국 일반고는 후기 인문계고 되어갑니다
    교육의 평등권이 사리지는 시점.
    시민. 국민의 개념이 이제 있을까요... 계급화 시대죠
    빨리 폐지해야 함

  • 11. ....
    '14.9.5 8:46 AM (1.236.xxx.134)

    잘못된건 바로잡는걸로^^

  • 12. 그건 이명박한테 따져
    '14.9.5 9:25 AM (203.226.xxx.113)

    만든사람한테 따져야지 이게 뭔 우격다짐?

    무식도 레벨이 있지 잘못만든 걸 바로잡는 사람한테

    책임전가하는 법도 있음? ㅋㅋ

    쪽팔리다 ;;

  • 13. 켁 지령이엿음?
    '14.9.5 9:27 AM (203.226.xxx.154)

    엠팍이고 어디고 토시하나 안틀리고 똑같은 글 올라왔네

    아놔 진짜 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21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9.5am) - 명절 '여론장터' 진짜.. lowsim.. 2014/09/05 457
414217 키 158에 몸무게 몇이여야 이 사진의 몸매가 될까요? 42 11 2014/09/05 29,059
414216 추석때 친정 시댁 양가에 얼마씩 드리나요? 3 추석 2014/09/05 2,083
414215 2014년 9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9/05 575
414214 차를 올해 7월에 등록했는데 3천키로를 뛰려면 6 2014/09/05 871
414213 서울시 자사고폐지를 보면 동물의 세계가 연상 13 가짜진보 2014/09/05 2,348
414212 고2 상담주간에 상담가시나요? 1 2014/09/05 1,096
414211 집보러 다니는데 집값이 오르네요 10 다인 2014/09/05 3,958
414210 인간극장 민들레국수집 인천편 제목 아시는분 2 ᆞᆞᆞ 2014/09/05 1,708
414209 수첩때매 화나요. 이번에는 '그분'이 아니라 어린이집 수첩이네요.. 25 이 새벽에 2014/09/05 2,775
414208 신세계 들어갔더니 10 한씨 2014/09/05 4,212
414207 부모의 부정은 왜 자식한테 상처가 될까요 9 ... 2014/09/05 3,043
414206 만 40세면 무료(?)로 받는 건강검진요... 1 궁금 2014/09/05 1,825
414205 사귄지 3달 된 남자가 본인 가족이나 아이 이야기 종종 꺼내는데.. 5 2014/09/05 2,943
414204 괜찮아 사랑이야 에서 7 ..... 2014/09/05 2,434
414203 권리만 누리고 의무피하는 남자형제 두신 분들께 추천하는 경제정의.. 1 책추천 2014/09/05 1,200
414202 가계-기업 벌어지는 소득격차…한국만 유독 심한 이유? 1 멍멍 2014/09/05 898
414201 허벅지 둘레 53cm..어때요? 9 허벅 2014/09/05 19,441
414200 8만원대 선물했는데 적당한건가요? 어느정도 2014/09/05 904
414199 이제서야 운전 면허증 따고 싶어요 5 사십대중반 2014/09/05 1,386
414198 자존감 형성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6 자존감 2014/09/05 3,239
414197 제주도 관광 중 우도& 아쿠아플라넷 중 택일? 5 선택 2014/09/05 1,818
414196 앨범 만들어 주는 곳 어디가 좋을까요 1 앨범 2014/09/05 691
414195 인스타에서 파는 음식 샀다가 실망만 나오네요 6 ..... 2014/09/05 2,532
414194 몰려다니면서 텃세 형성하는거는 5 ㅁㅁ 2014/09/05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