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시 자사고폐지를 보면 동물의 세계가 연상

가짜진보 조회수 : 2,289
작성일 : 2014-09-05 07:10:38
이번에 조희연 진보교육감이 들어섰죠.
자사고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학부모 반대투쟁까지 야기시키며 빨리 시행해야 하는지 의문이 생기네요.

진보교육감이라고 진보진영의 진영논리를 재빨리 실행시켜야만 하는 조급증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임기내에 대못을 박아놓으려는 수작일지도 모르죠.
진영논리나 이데올로기가 사람들의 이성과 판단력, 상식보다 가장 최우선시 되는 경우를 많이 봐왔습니다.

대통령이나 교육감이 좌우진영의 누가되던 잘만들어진 정책은 존중되고 유지되어야 하고 만약 바꿀거라면 연착륙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바꿔야 할텐데, 무대포로 갈아 엎을려고만 하니 이 사단이 나는거라고 봅니다.

자연 다큐멘타리를 보면, 숫사자가 저러고 있더군요.
남의 영역을 침범해서 몰아내고 어린새끼를 모두 죽여버립니다.
자기만의 왕국을 만들고 새새끼를 낳을려는 욕심이겠죠.

분명 문명적인 세상에서 재고해봐야 할 행태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IP : 223.33.xxx.8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9.5 7:12 AM (211.209.xxx.23)

    너무 나가셨습니다. 이건 mb가 뿌려놓은 잘못된거 바로 잡자는겁니다.

  • 2. ^^
    '14.9.5 7:15 AM (61.98.xxx.46)

    ㅋㅋ 원글님, 죄송~
    저는 제목만 보고 백배 공감했더랍니다.

    자사고 사수하겠다는 학부모님들 시위모습에서 딱 동물의 세계(실은 동물들이 더 윤리적이긴 한데..쩝~)가
    연상되었거든요.
    내 먹을 거야, 건들면 죽어~ 이럼서 으르렁거리는 하이에나...ㅋㅋ

  • 3.
    '14.9.5 7:15 AM (175.223.xxx.233)

    강북은 특히 일반고 정말 엉망됐어요
    아들이 자사고 다니지만 폐지 찬성합니다ㅠ
    애초에 만든게 잘못이죠
    이제라도 없애고 일반고 살리는거 맞다고 생각해요
    급한게 아니라 첨부터 나온 얘기에요

  • 4. ///
    '14.9.5 7:26 AM (113.226.xxx.50)

    4대강도 잽싸게 저지른 놈도 있는데ᆞᆢ
    왜 찍소리도 못하고ᆞᆢ
    반대시위 하는것도 안보여주고
    학부무들 패악 떠는건 열심히 보여주네요
    잘뭇된건 빛의 속도로 없애고ᆞᆢ
    애들좀 그만좀 괴롭힙시다

  • 5.
    '14.9.5 7:26 AM (203.226.xxx.200)

    사촌조카 폐지대상 자사고 다니고 있어요. 가고 나서 너무 힘들단 소리 여러번 들었네요...

  • 6. 지령인가
    '14.9.5 7:28 AM (122.36.xxx.150)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1025691&cpage=...

    엠팍에 같은글 복붙하셨네 아침부터 수고 많아요.

  • 7. 명박이가
    '14.9.5 7:40 AM (61.254.xxx.82)

    서둘러 우후죽순 인가했죠

  • 8. ..
    '14.9.5 7:54 AM (222.232.xxx.132)

    일반고학부모나 자사고학부모나 둘다 똑같던데요 뭘..
    누가 누굴 욕할게 없더군요.

  • 9. 저는
    '14.9.5 8:19 AM (175.192.xxx.247)

    자사고 학부모인데 폐지해야 될 것 같아요
    사실 자사고 되기 전부터 근처 명문 일반고였고 선생님들 모두 좋으셨습니다..
    일반고로 전화해도 후회없고요.. 일반고 지원 책 안도 마음에 듭니다.

  • 10. ㅡㅡ
    '14.9.5 8:25 AM (39.119.xxx.124)

    서울 아닌 전국 일반고는 후기 인문계고 되어갑니다
    교육의 평등권이 사리지는 시점.
    시민. 국민의 개념이 이제 있을까요... 계급화 시대죠
    빨리 폐지해야 함

  • 11. ....
    '14.9.5 8:46 AM (1.236.xxx.134)

    잘못된건 바로잡는걸로^^

  • 12. 그건 이명박한테 따져
    '14.9.5 9:25 AM (203.226.xxx.113)

    만든사람한테 따져야지 이게 뭔 우격다짐?

    무식도 레벨이 있지 잘못만든 걸 바로잡는 사람한테

    책임전가하는 법도 있음? ㅋㅋ

    쪽팔리다 ;;

  • 13. 켁 지령이엿음?
    '14.9.5 9:27 AM (203.226.xxx.154)

    엠팍이고 어디고 토시하나 안틀리고 똑같은 글 올라왔네

    아놔 진짜 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986 Gone girl '나를 찾아 줘' 영화 보고 왔네요 3 .. 2014/10/25 1,690
428985 오마이 박소희 기자는 서울법대 조국 교수한테 미쳤나요? 16 비강도 2014/10/25 3,605
428984 슈스케에 서태지 나오네요 42 .. 2014/10/25 3,634
428983 무식하게 아들을 때렸네요... 22 아들 2014/10/25 3,721
428982 곽진원 소격동 대박 9 손님 2014/10/25 3,833
428981 인생은 정말 답이 없는걸까요 5 ... 2014/10/25 1,637
428980 요즘 레지던트결혼 10 레지던트 2014/10/25 7,840
428979 슈스케 보고있는데 18 어째 2014/10/25 3,079
428978 한예슬 재기 성공할까요? 12 너도 짖자 .. 2014/10/25 5,307
428977 남편과 소닭보듯 한단글 11 뭐지? 2014/10/25 2,746
428976 성적이 전과목바닥인데도 영수공부는 뒷전 괜찮나요? 2 중2 2014/10/25 1,163
428975 참존 콘트롤 크림 5 도라 2014/10/25 2,823
428974 베이비크림을 잘못 팔았어요~ .. 2014/10/25 653
428973 티비 없어서 미생 못보시는 분들 토렌트 들어가 보세요 4 드라마 2014/10/25 2,097
428972 냉장고와 김냉 바꾸려합니다(프라우드 사용후기 부탁드려요) 4 냉장고 2014/10/25 2,248
428971 "하늘에 별이 된 내 아들"... 광주법원 울.. 7 샬랄라 2014/10/24 2,412
428970 고구마 빠스만든 설탕기름.. 1 .. 2014/10/24 1,408
428969 어떤여행이 좋으세요? 여행 2014/10/24 705
428968 우연히 아들 녀석의 핸드폰을 봤는데.... 7 ㅠㅜ 2014/10/24 3,236
428967 중1아들 게임때문에 지금 내쫓겼습니다 9 땡땡이 2014/10/24 2,729
428966 해경123호는 선수(船首)로 도망치지 않았다. 8 닥시러 2014/10/24 1,296
428965 애교많고 눈치백단인 여자들 11 천상여자 2014/10/24 11,868
428964 유나의 거리 창만이 노래 들으면 힐링되요 1 펭귄이모 2014/10/24 878
428963 외도한 남편의 핸드폰 명의를 바꾸란 말 무슨 뜻인가요? 1 ... 2014/10/24 1,717
428962 미생 보면서 울었어요.. 6 ㅜ ㅜ 2014/10/24 3,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