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 좀 가르쳐 주세요.
하루종일 경찰청이랑 구청이랑 통화했는데
cctv가 있어도 내가 볼 수도 없고 찾을 수도 없대요.
너무 화나는데 욕이라도 써서 붙여 놓으려구요.
직접적인 욕 말고 SNL에 나오는 류 있잖아요.
생각나는건 까나리십장생밖에 없네요.
크게 써 붙여 놓고 경고하려구요.
1. 개나리1
'14.9.4 8:06 PM (211.36.xxx.220)여기에 쓰레기 버리는 사람 3대가 망한다
이건 어떨까요?2. 그럴땐
'14.9.4 8:11 PM (223.62.xxx.116)욕쓰지 마시고. 여기 쓰레기 버리는사람은. 자식이 청소부되서 쓰레기 줍고다닌다. 쓰세요.
3. ㅇㄹ
'14.9.4 8:14 PM (211.237.xxx.35)개나리 십장생 18색 조카 크레파스 쌍쌍바
4. 그냥
'14.9.4 8:19 PM (112.152.xxx.173)뚜껑이 있다면 자전거 자물쇠같은거 하나 다시는건 어떤지......
음식물 버리지말라고 종이하나붙이고요5. 아니 그럼
'14.9.4 8:21 PM (58.140.xxx.162)cctv 는 뭐하라고 있는 거래요???
6. 까나리십장생이 욕이요?
'14.9.4 8:21 PM (1.215.xxx.166)전 무슨 음식물쓰레기장 관련말인줄...ㅜㅠ
저같은 사람이면 욕인줄 모르고 음식물쓰레기 버리라는줄 알겟어요7. 여기
'14.9.4 8:24 PM (121.186.xxx.147)여기에 쓰레기 버리는 양심이 쓰레기인 인간아
자식이 보고 배운후 진도 나가면
감옥에 사식 사넣어야할날 맞게 될거다8. ....
'14.9.4 8:24 PM (119.64.xxx.253)그 작은 돈 아낄려고 하는거 아닌가요?
욕을 쓴다는 것은 내가 너를 찾지 못해 욕만 쓴다..이런거쟎아요..
욕보다는 cctv 확인으로 얼굴,인적사항 공개와 구청에서 @@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민사상 어쩌구~하는 고소를 하겠다는 "간략한 문구"가 더 효과가 있을듯합니다.크게!!!
솔직히 지나가는 입장에서 그런 욕 문구 본적 많은데요...
그냥 지나가는 사람만 기분 나빠졌어요..9. 자식이
'14.9.4 8:28 PM (42.82.xxx.178)청소부 ... 좀 거북한데... 환경미화원 무시하는 발언은 뭐지.
10. 이럼 안되지만
'14.9.4 8:34 PM (118.222.xxx.71)ㅇㅇ ㄷㄱㅃ ㅂㅇㅁㅇ ㅇㄱㅇ
ㄴㅎㄱ ㅇ ㅇㄱㅊㄴㅇ
ㅈㄱㄹ
ㄴㅁㅆㅇ ㅊㅈㄹ ㄱㅇㅁㅅㅂㄹㄲㅂㄷ11. 왔다초코바
'14.9.4 8:35 PM (124.195.xxx.108)저녁9시쯤 180원 하는 스티커 붙여서 내놓으면
스티커 떼고 수거해가거든요.
깜빡 잊고 바로 안 가져오고 뒀다 오전에 가져오니
남의 쓰레기가 가득..-.-
자주 이런 일이 있어서 수거차 지나가면 가져오려고 하는데 애들 씻기고 재우고 한다고 잘 깜빡해요.
오늘은 너무 화가 나서 잡으려고 수거통 위에 바로 경찰청 cctv가 있어 알아봤는데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네요.12. 저 욕 잘하는데 ㅋ
'14.9.4 9:05 PM (183.102.xxx.20)일단 욕을 하는 방법을 가르쳐 드릴게요.
욕이라는 건 들으면 알지만 처음 발음해서 꺼내는 게 힘들잖아요.
그래서 저는 대학 시절 어느 심심한 겨울 방학 때
욕 훈련을 했습니다.. 쓸데없는 훈련을 ㅋ
노트에 가득 내가 아는 모든 욕을 씁니다.
그리고 그걸 소리 내어 읽습니다.
반복해서 읽으면서 언젠가 이 욕을 발음하고 싶을 때 반드시 발음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 욕을 처음 써 본 게 남자친구였어요.
제가 정말 화가 났을 때였는데
남자친구가 무척 놀라더군요.
그 이후로 마음만 먹으면 욕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하지만 별로 마음 먹을 일이 없는데
그러다가 나이 먹으니 욕쟁이 아줌마 소리 듣기 싫어서 안하죠.
그런데 무슨 일로 제가 애들 앞에서 거친 욕을 했어요.
애들이 나중에 저에게
엄마 욕하는 거 굉장히 어색하고, 연기 못하는 배우가 연기하는 것 같던데
혹시 욕을 책에서 배운 것 아니냐고..13. ㅡ..ㅡ
'14.9.4 9:38 PM (211.198.xxx.46)이 신발쉐리야 어디다 버리고 지롤이셈?
걸리면 너네 안방에 버려주마
이 무뇌아 같아 쒜리야14. 졸얌첸네요
'14.9.4 10:27 PM (175.223.xxx.182)씨방새야 경찰서 가서 얼굴 다 확인했다
한 번만 더 음식물 쓰레기 버리면 고소하겠음!
너네 동호수 확인했으니 한번만더 버리면
공개할꺼임..
이라고 뻥치세요!15. 저도
'14.9.5 12:31 AM (39.117.xxx.200)저도 한때 욕신동이라고 불리운 사람이지만...
이경우에는 윗님처럼 누구인지 알고있다고, 신상공개한다는 점잖은 협박이 더 잘 먹힐것 같아요.16. -_-
'14.9.5 1:44 AM (113.43.xxx.227)"위에 카메라 보이시죠? 얼굴 확인했습니다. 이웃이라 이번까지만 참습니다. 또 그러시면 경찰동행해 벨 누를겁니다" 라고 적으시면 어떨까요...?
17. 이번엔
'14.9.5 1:55 AM (89.204.xxx.162)이번엔 제가 대신 내어 드립니다.
다음번엔 여기 같이 버리시는 분들이
스티커 좀 부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9260 | 초등학교 아이 미국가는 것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9 | ..... | 2014/09/20 | 2,030 |
419259 | 파파이스 올라 왔어요 3 | 들에핀장미 | 2014/09/20 | 1,885 |
419258 | 자동차 수동운전 하시는분 계실까요? 14 | 언제쯤 | 2014/09/20 | 3,549 |
419257 | 도움 부탁드립니다 절실해요 4 | 걱정 | 2014/09/20 | 1,089 |
419256 | 명동 월드원 카레집 없어졌나요? | 카레 | 2014/09/20 | 1,974 |
419255 | 난방하시는분 계신가요? 2 | 무지개 | 2014/09/20 | 1,842 |
419254 | 시어머니는 왜 며느리를 미워할까요? 42 | 궁금 | 2014/09/20 | 14,210 |
419253 | 절묘한 타이밍에 찍힌 구름사진 5 | 기발해 | 2014/09/20 | 2,481 |
419252 | 충격> 정말 이래도 되나요? 1 | 닥시러 | 2014/09/20 | 2,132 |
419251 | 위생사 5명정도 되는 규모의 치과는... 2 | 궁금 | 2014/09/20 | 1,748 |
419250 | 많이 읽은 글에 꿀피부가 나오는데 꿀피부는 바르는 것보다 먹어서.. | ..... | 2014/09/20 | 1,497 |
419249 | 축의금질문 3 | YHSMOM.. | 2014/09/20 | 1,050 |
419248 | 초 4학년 아이 미국학교 적응하기 11 | 돈까밀로와뻬.. | 2014/09/20 | 3,252 |
419247 | 1가구 2주택이면 건강보험 어찌되나요? 2 | ,, | 2014/09/20 | 1,974 |
419246 | 유족 대표들 “누구인줄 아냐”…병원욕설 24 | ... | 2014/09/20 | 3,353 |
419245 | 애저요리 징그러워요 8 | 똘끼 | 2014/09/20 | 2,758 |
419244 | 미국교포들..뉴욕 UN 집회 21일 부터 시작 7 | UN | 2014/09/20 | 1,280 |
419243 | 현직/전직 교사이신 분들께 질문드려도 될까요? 6 | amy | 2014/09/20 | 1,970 |
419242 | 애가 떼쓰며 울때 5 | 질문 | 2014/09/20 | 1,735 |
419241 | 절친의 결혼 2 | ㅇㅇ | 2014/09/20 | 1,716 |
419240 | 이번 슈스케6 정말 다들 잘해요(벗님들) 31 | 뮤지션 | 2014/09/20 | 5,111 |
419239 | 역시 색누리당 " 전세계에 대한민국 국격을" 3 | 닥시러 | 2014/09/20 | 1,674 |
419238 | 제가 몸이 아픈게 운동부족이었나봐요;; 산후풍인줄 알았는데;; 2 | 오호 | 2014/09/20 | 2,366 |
419237 | 제 가슴통증의 원인이 무엇일까요? 14 | 알고싶다 | 2014/09/20 | 6,690 |
419236 | 고대 근처 새 아파트 추천 3 | 별바우 | 2014/09/20 | 2,0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