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친정어머님이 입원하셨는대요

병문안 조회수 : 1,491
작성일 : 2014-09-04 20:01:53

우선 저는 40대초반이고 저에게는 남편 만큼이나 의지가 되는

오랜 친구가 있는데 친구의 어머니께서 지금 입원중이시네요.

중병은 아니고 대략 한달정도 입원예정인 것 같고 지금 입원 하신지 열흘 정도 된 걸로 알아요.

친구와 통화 하다 입원 하신 걸 알았고 마침 병원도 제가 사는 도시구요.

저는 작년과 재작년 두번에 걸쳐 친구 친정에 농사일을 도와주러

친구랑 함께 간 적이 있고 또 친구네서도 어머님을 한번 뵌 적이 있습니다.

일을 도와주러 갔을 땐 어머니께서 와줘서 고맙다며 여비 하라며

오만원을 주시기도 하고 또 한번은 농산물을 챙겨주시더군요.

제가 아끼는 친구라 그런지 친구 어머님 입원은 남일 같지도 않아

어머님이 뵙고 싶기도 하고 또 친구를 봐서라도 병문안을 가고 싶은데

혹시 친구 어머님께서 저의 병문안을 부담스럽거나 귀찮아 하시지 않을까

고민되어 여러분들에게 물어봅니다.

낼 친구가 병원에 온다기에 그 시간에 저도 함께 가볼까 하는데 그거야 제 마음이고

사람이 아프면 누가 와 주는것도 고맙긴 하지만 편한 사이 아니면

병문안도 그닥 달갑지는 않을거란 생각이 들어 조심스럽네요.

물론 병문안 할지 안할지는 친구 의견에 무조건 따를 생각이지만

만약 자녀의 친구가 본인의 병문안 인사를 온다면 싫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초췌한 모습 아니고서는 허락할 것 같거든요.

조언 부탁합니다.

IP : 112.173.xxx.2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암이나 중병
    '14.9.4 8:04 PM (222.119.xxx.240)

    제외하고는 괜찮을거 같아요
    다녀오세요^^

  • 2. 네..^^
    '14.9.4 8:29 PM (112.173.xxx.214)

    저두 그러고 싶은데 괜찮다는 댓글 5개 정도 달리면 친구한테 물어봐야지 하고 있어요.ㅎㅎ
    지금은 맞벌이 하는 친구가 저녁 먹고 설거지 하는 등 한창 바쁠 시간이라 나중에 아홉시 넘어 해보려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 3. ...
    '14.9.4 8:42 PM (59.15.xxx.61)

    고마울 것 같은데요.
    저도 어릴 적 친한 친구 어머니는 문병가요...

  • 4. 따뜻한
    '14.9.4 8:43 PM (203.170.xxx.174)

    친구시네요. 친구어머니께서 혹여 불편하다고 사양하실지라도

    마음만은 고마워하실것같아요.

  • 5. 이휴
    '14.9.4 8:50 PM (116.127.xxx.116)

    어른 병문안인데 안 가면 오히려 서운하다 하시죠.

  • 6. ~~
    '14.9.4 8:56 PM (58.140.xxx.162)

    원글님같이 경우있으신 분이랑 친구하고 싶어요^^

  • 7. ^^
    '14.9.4 9:03 PM (112.173.xxx.214)

    의견들 잘 봤습니다.
    친구 의사도 한번 물어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063 무릎에 주사 맞아보신 분 계세요? 6 ... 2014/11/10 2,087
434062 구룡마을에서 난 화재 재건축현장에서 나는 잦은 화재 1 고의화재 2014/11/10 1,167
434061 강사모에서 사료 구입 하는분 계세요~ ,, 2014/11/10 498
434060 샤를리즈 테론 나오는 자도르 향수 광고 보셨나요?? 15 와우 2014/11/10 6,570
434059 머리가려움 해소 샴푸 없을까요? 12 벅벅벅 2014/11/10 2,444
434058 어린이집 교사입니다. 제 고민좀.. 22 휴우 2014/11/10 4,302
434057 여교사에게 최고 인기 신랑감은.. 23 현실 2014/11/10 10,039
434056 통근시간 1시간이면 무난한건가요? 10 힘들어요 2014/11/10 9,706
434055 머리 파마약 잘아시는분 답변부탁요 1 2014/11/10 794
434054 조림하려고 마른오징어 불렸는데도 딱딱해요ㅜㅜ 11 dd 2014/11/10 1,723
434053 급질)아이손톱이 까맣게 썩었?어요ㅜㅜ 4 floral.. 2014/11/10 1,635
434052 무거운 거 들었는데 1 아줌마 2014/11/10 716
434051 그릇 도매 상가 혹은 그릇 많은 상점이 어디인가요? 1 허리 2014/11/10 953
434050 퇴직금 중간정산 받을수있는 방법 없을까요? 7 ㅠㅠ 2014/11/10 1,417
434049 20대 초에 결혼 한다는거 19 호불 2014/11/10 6,010
434048 석류 먹는 법? 5 갱년기 2014/11/10 2,721
434047 이럴수 있나요 ?? -주의:더러움- 9 ㅇㅇ 2014/11/10 1,438
434046 중국에서 한국 무료통화 방법 없을까요? 2 정띠롱 2014/11/10 625
434045 삼성 전자 전기계열 구조조정 엄청나네요. 9 감원태풍 2014/11/10 5,713
434044 광주분들~ 충장로 다시 활성화 될것같나요?? 7 .. 2014/11/10 1,547
434043 두돌아기 단행본좀 추천해주세요 :-) 3 홍이 2014/11/10 1,391
434042 청소기 선택 2 엄마 2014/11/10 943
434041 대출원금 갚기? 펀드 돈 굴리기?어떤게 정답일까요? 4 .... 2014/11/10 1,203
434040 저기 생리하기 전에..냄새가 나나요? 8 ... 2014/11/10 3,373
434039 170벌기힘드네요. 2 tan 2014/11/10 4,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