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이들의 걷으로 내세우는 핑계가 뭐든간에 진짜 본심이 "난 죽어도 백인에게 투표하지 흑인에게는
투표안한다."라는 건 누구에게나 간단히 유추할 수 있는 사실일 겁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이건 단순히 미국만이 아닌 우리나라의 작년 대선에서도 명확하게 드러
난 사실이라 올해 미국 대선에서도 충분히 예측 가능한 현상이라 봅니다.
오바마는 한국의 대선을 타산지석으로 배우기를 바랍니다.
1. 노무현과 영남친노들의 혐오스러운 영패이데올로기
=2006년 초반부터 07년 대선을 노리는 정치인들간의 정당내 암투가 얼마나 횡행했는지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니 그냥 넘어가도록하고,
저같은 사람에게는 충분히 예측가능한 일이지만 의외로 수많은 순진한 사람들이 노무현과 영남친
노들의 영패본색을 모르고 있더라 그말입니다.
열린우리당내 정동영의 실용파와 유시민의 개혁파는 근본적으로 영호남의 대결이지 실용파와 개
혁파의 대결과는 거리가 먼 사건이었습니다.
간단히 입증할 수 있는 사실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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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노무현과 유시민이 진짜 개혁세력이라면 보궐선거에서 경북 영천에 "전두환의 민정당 출신"을
데려다 놓고 표달라는 짓은 절대로 할수가 없다.
전두환의 민정당 출신이 개혁적인가?
2.노무현이 진정 구민주계를 데리고 개혁하기 힘들어서 민주당을 배신하고 열린우리당을 만들었
다면 이회창을 찍은 이부영, 이강철을 데려다 쓸수는 없는 일이다.
적어도 구민주당 출신들은 이회창은 찍지않은 사람들이니까.
대선에서 이회창을 찍던 자들이 구민주계보다 더 개혁적인가?
3.한나라당의 자타공인 영남보수 김혁규가 개혁적인가?
한나라당에서 수많은 요직을 차지하던 자타공인 영남보수 김혁규가 개혁적이어서 노무현은 그토
록 공을 들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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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 적자면 30가지도 넘는 노무현의 "개혁과 관련한 사기행각"은 주제와는 어느정도 거리가
먼 일이니 이정도만 설명하기로 하고,
뭐 "한미 FTA"만 봐도 노무현이 개혁적인지 아닌지는 판단이 간단한 문제죠.
당내에서 노선대결이 있었는데, 그 본질이 "개혁 대 실용" "보수 대 개혁" 이 아니라면 답은
하나다.
영호남의 대결이다.
김두관, 김혁규, 김부겸등의 유시민을 필두로 하는 영남파와 정동영을 필두로 하는 호남파의 대결
이다.
내가 참으로 이 노무현부류의 영남패권주의자들에게 토나오게 역겨움을 느낀 사실은 그들이 겉으로는
개혁의 탈을 쓰고 속으로는 버젓히 영남패권주의의 이데올로기를 당당히 외치고 다닌다는 점이다.
노무현이 2006년 중반부터 하던게 뭔지 기억나는가.
"호남+충청해서 97년에 이겼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간단히 계산기 두르려보면 안다. 호남충청 합
쳐도 영남에 수가 안되는데 영남분열없이 이길수 없다. 영남 30프로 얻을 수 있는 후보만이 승리
할 수 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난 드디어 노무현이 영패본색을 연정에 이어 만천하에 드러낸 메가톤급 발언
이라고 생각하고 며칠동안 신문을 찬찬히 살폈으나 큰 반향은 나타나지 않고 몇몇 예리한 사람이
나 같이 그 부분을 살짝 지적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여기에 전제된 것이 뭔가. 영남은 죽어도 호남과 충청에 따를 수 없으니 오직 영남만이 대선에 나
가야 한다는 말이다.
노무현이데올로기에 따르면 호남과 충청출신은 대선에는 나가서도 안되니 오직 경상도출신끼리만
붙어야 지역에서 벗어난 "정책선거"가 된다는 말이다. 웃기지 않은가? 충청과 호남은 표만가져다
바치고 영남출신이 대신해야한다. 앞으로도 영원히 .
참으로 어이없는 영남패권주의 이데올로기를 노무현은 벌건 대낮에 당당히 외치던 것이다.
영남 30프로? 노무현이 얻은게 23프로다. 설마 정동영이, 고건이, 충청의 정운찬이, 이해찬이 30
프로를 영남에서 얻겟나.
실제로 노무현의 그 "영남후보론"은 나중에 여권의 비영남후보에 대한 기관총난사 학살극을 통해
완벽하게 입증되었다.
지지율 1위를 달리던 호남의 고건은 노무현이 누워서 침뱉기라는 자해극까지 벌인 끝에 학살당했으며
(자기가 임명한 인사를 스스로 "실패한 인사"라고 공격하는 코메디는 세계역사상 노무현이 최초일
것이다.)
유력한 중도통합 후보로 거론되던 총청의 정운찬도 역시 일격에 시들어 버리고.
경기도의 손학규와 김근태등도 노무현의 기관총 난사에 피어보지도 못한 꽃이 되었다.
난 사실 이때 노무현이 정신이 완전히 이상해진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여권의 비영남출신 주자들에게 난사하던 그 대포로 단 한번도 야권의 두 영남주자(이명박과 박근혜)
에게는 발사한적이 없더라 그말이다. 오히려 박근혜를 "대통령 되실분"이라 치켜세워주던 그 대연정
사건만 생각나더라.
노무현의 그 사기근성이 다시한번 드러난 것이 이부분이다.
한나라당에서 나와 대통합당에 합류한 손학규를
"보따리장수"라고 죽이려 들던 노무현은 그럼 왜 한나라당에서 똑같이 도지사까지 해먹던 김혁규는
총리시키지 못해서 안달을 했을까?
한나라당 출신 손학규가 보따리 장수라면 이부영, 이강철, 김부겸, 김영춘, 김혁규는 뭔데?
김혁규와 손학규의 차이라면 단 하나다. 경기도와 경상도의 차이다.
저들중 이부영 하나빼고 다 경상도 출신인게 눈에 띄지 않는가?
노무현이 "영남보수" 김혁규를 대선주자로 낙점하고 키운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뻔한 사실을 부정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다.
여권에서 비경상도출신이 뜨려고 할때마다 기관총을 난사하더니 끝에가서 하던말이
"내가 누굴 당선시킬수는 없지만 떨어뜨릴 힘은 가지고 있다."
라는 엽기적인 명언.....어이가 없다....
사실 대연정사건에서 이미
"한나라당과 정체성과 노선에 차이가 없기에 대연정을 제안했다."
라고 스스로의 정체성이 한나라당 부류의 영남패권주의자임을 스스로 실토한 노무현과 유시민류의 영
친노들의 행동이 내 예상을 깬 사건이 한가지 있었다.
바로 유시민의 영남친노 패거리들의 통합당 합류다.
난 노무현이 그 전설의
"내가 정권을 재창출해야할 의무가 있습니까?" 발언을 한 순간 이미 정권은 넘길것을 기정사실로 하고
"영남신당" 창당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았다.(어떤 경우에도 정당의 가장 큰 목적은 "집권"이다. 노무
현은 이 코메디 발언으로 대연정에 이어 진정한 정치코메디 9단의 실력을 선보였다.)
그럴 경우 적어도 유시민, 김두관, 김혁규 부류의 영남파들은 끝까지 열린우리당을 지킬것으로 보았는
데,이들이 어이없게 통합당으로 가버리더라 그말이다.
(노빠들은 열린우리당의 해체를 노무현에 대한 배신이라는 논리로 정동영에게 뒤집어 씌우는데, 그럼
유시민부류의 인간들은 왜 통합당 따라갔는데? 유시민이 열린우리당 지켰으면 되잖아?)
내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아마 이때까지도 유시민이나 이해찬은 자신이 대선후보로 될수 있을거라는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게 아니었나 싶다.
굳이 설명하자면, 대선후보만 된다면 유시민의 경우
"경상도표 분할(특히 노무현도 하지못한 대구경북의 표분할은 대단한 프리미엄이 될수 있다.)+호남협
박으로 몰표(니들이 한나라당 무서워서 나안찍고 배기냐?)+충청+노무현과 유시민이 개혁세력이라 속
고있는 무뇌아 개혁부동층"
이정도를 나름대로 착각하지 않았을까.
특히 이해찬의 경우 자신이 충청출신이고 부산출신 마누라에 영남친노들과 연분을 공공연히 강조하면서
자신만이 이명박을 이길수있는 후보라고 선전하고 다니는 추태마저 보였다.
유시민과 이해찬의 주장의 허위성을 일일히 지적하고 싶지만 그럴가치조차 못느끼므로 그냥넘어가고.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
고 전 총리도 이런 사태에 직면해 뭔가 느낀 것이 있길 바란다. 소수 호남의 지지를 받는 김대중은 낙
선이 뻔하므로 다수 영남의 지지를 받는 김영삼에게 후보를 양보해야 하고(=영남후보론), 그렇지 않은
김대중은 모든 지역주의의 축이며(=통합신당 지역주의 회귀론), 김대중 낙선 이후의 민주화ㆍ개혁은 영
남의 이기택이 주도하되 호남은 표만 주면 된다(=위선적인 호남 없는 개혁론)는 영패 이데올로기는 20
년이 지난 지금도 단 한 치도 달라지지 않았다. 이대로 가면 앞으로 20년, 아니 200년 후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
이 부분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그 당시 이 발언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노무현의 본색을 정확히 지
적하는 "영남민국 잔혹사" 김욱교수의 오마이뉴스 기사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82437
호남은 표만주되 대통령은 경상도출신만 되야한다는 영패 이데올로기를 자칭개혁세력이라는 자들이 버젓
히 외치고 다닌다는 점이다.
2.경상도 노빠들과 메케인으로 갈아탄 힐러리 지지자들
지금 공화당의 멕케인으로 갈아탄 힐러리의 23프로 지지자들이야 말로 2002년 노무현을 찍고 07년에 이명
박을 찍은 경상도 노빠들의 복사판일 것이다.
21세기 천지에 그들이 자칭 개혁의 기수라는 그들이
"전라도 정동영이 싫어서."라고 외칠 용기는 가지고 있지 않겟지만,
장담하건데 그들의 속마음에는 "전라도 정동영 찍느니 경상도 이명박을 찍겟다."라는게, 물증은 없어도
심증이 가는게 정상 아닐까.
21세기 대명천지에 인권의 나라 미국에서
"흑인이 싫어서" 멕케인으로 갈아탄다고 외칠수 없듯이 말이다.
물론 그들의 속마음은 우리모두가 예상하는 그대로겟지만.
정확히 표가 말해준다.
경상도 노빠=2002년 노무현이 얻은 표-97년 김대중이 얻은표
임이 확실하다.
07년 정동영의 표가 아닌 97년 김대중의 표를 뺀것은 97년이 호충연합이어서 영남의 충청 원적자들의 절반
이상은 김대중에 투표했기에 정확한 순수 경상도 노빠들의 수에 더 근접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07년의 정동영의 표는 영남내 충청원적자마저 등돌린 상황이라 확실히 알수없다. 실제 정동영의 영남득표는
김대중보다도 한참 못한 수준으로 영남내 충청표마저 이반했음이 입증되었다.
정동영도 이제는 속칭 "영남민주화세력"의 시커먼 속을 제대로 알기를 바란다.
저들은 전라도 정동영을 찍느니 경상도 이명박을 찍는 사람들이다.
기억하지 못하나. 영남친노들이 정동영으로 대선후보 확정후에 하던짓을.
"선거날에 놀러나 가야겟다." "이명박을 찍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