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속물인가봐요~
1. 사실
'14.9.4 3:38 PM (223.62.xxx.123)돈은 시댁에서 줘야 하는건데... 쩝
2. 원글
'14.9.4 3:40 PM (183.106.xxx.225)맞아요ㅠㅠ그래도 힘든거 알아주니 그나마 막 위안이 되고 그래요ㅠ
3. 날팔이
'14.9.4 3:42 PM (14.52.xxx.75)우와 부럽당
4. 푸르
'14.9.4 3:43 PM (219.249.xxx.214)남편님 멋지네요
5. 원글
'14.9.4 3:46 PM (183.106.xxx.225)딴소리 못하게 아주 그냥 확그냥 막그냥 열심히 하고 올까봐요ㅋㅋㅋㅋㅋ
서비스 마인드 딱 장착하구요ㅋㅋㅋ효자 아들인 신랑~그많은 친척들 앞에서 차마 와이프 일은 못도와주겠으니 용돈주려나 봐요ㅋㅋㅋ나름 헛돈 안쓰고 열심히 살고 있으니 기쁘게 받아서 저금해야겠어요ㅋㅋㅋ6. 우왕
'14.9.4 4:14 PM (1.225.xxx.163)좋으시겠당..
7. 휴..
'14.9.4 4:14 PM (116.127.xxx.116)그래도 남편이 아내 힘든 것을 알아주니 좋네요.
8. 그런데 결국
'14.9.4 4:50 PM (183.102.xxx.20)남편 돈이 내 돈이고
내 돈이 남편 돈 아닌가요?
생활필수품 사주면서 선물이라고 생색내는 것 같은..ㅋ
하지만 돈을 떠나
남편이 원글님의 수고와 마음을 알아주니 행복한 거죠.9. ㅎㅎ
'14.9.4 4:50 PM (1.235.xxx.17)복사합니다 ㅋㅋ
10. 원글
'14.9.4 4:58 PM (183.106.xxx.225)맞아요~어차피 한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인데 괜시리 기분좋네요ㅎㅎㅎ
저만을 위해서 쓰라고 주는 돈인데 결국 모아서 여행가는데 보태거나 하겠죠?ㅎㅎ
그래도 전업인데 괜히 월급받는 기분이라 좋아용ㅎㅎ11. ㅡㅡ;;
'14.9.4 5:19 PM (60.253.xxx.177)하루일당 백이면 너무 쎄잖아 ㅎㅎㅎ
원글님 왕부럽 ㅎㅎㅎㅎㅎㅎㅎㅎㅎ12. ㅡㅡ
'14.9.4 5:24 PM (210.94.xxx.89)서로를 잘 아시는 분들 같아서 부럽...
즐거운명절 되세요~~^^ㅁ13. 우 왕~ 부럽
'14.9.4 5:41 PM (115.140.xxx.74)원글님 아주그냥 고급인력 입니다요 ㅎㅎ
글 재미졌어요. ㅎㅎ14. mimi
'14.9.4 6:12 PM (81.210.xxx.89)원글님의 순수하신 마음이 참 예쁘네요.^^
15. 원글
'14.9.4 6:13 PM (183.106.xxx.225)ㅋㅋ저 전문직 수준인가요?ㅋㅋㅋㅋ 저 아직 서열이 수랏간 나인 수준이라 설거지랑 뒷정리만 하는데 아주 그냥 고급인력으로 대우받네요ㅋㅋ이번엔 아주 식기세척기 빙의되서 한 번 열심히 퐈이팅 넘치게 해볼까봐요ㅎㅎㅎ
결혼초엔 아주 효자에 여자 형제도 없어 제 마음을 너무 몰라주더니 이제는 그래도 조금씩 바뀌고 있는거 같아서 행복합니다ㅠㅠ 말이라도 여자들 명절에 하는 노동과 정신적 스트레스는 돈의 가치로 환산이 불가능하다며 큰소리 빵빵치며 고생한다고 우쭈쭈~ 해주니 괜시리 마음이 노곤노곤하네요ㅋㅋㅋㅋ
그래서 저도 계획에 없던 시조카 선물사러 주말에 나가려구요ㅎㅎㅎ 명절당일에도 점심먹고 바로 나오기로 했는데 좀 더 있을까봐요~ㅎㅎㅎ
모두들 즐거운 명절되세용^____^